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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원거리산행

완도 오봉 종주 산행기

by 재주니 2013. 10. 1.

전남 완도군 오봉(심봉-상황-백운-업진-숙승) 종주 산행...

몇달 전인가 모임 술자리에서 9월 완도 산행에 동참하기로 혼쾌히 수락해 놓고...

오랜만에 참석하는 공인중개사산악회따라 멀고도 먼 완도 오봉산행길에 드니

처음의 써먹써먹함은 금새 잊어버리고 산악회 분위기에 맞춰가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던 완도 섬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니 이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음주부터는

금남정맥길 이어가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이런저런 바쁜 일들로 산행다녀온지 한참을 지나서 사진 정리하며 기억 더듬어

산행기를 정리해 둡니다...

 

산행지 : 완도 오봉 종주산행(심봉-상황-백운-업진-숙승) (완도군 완도읍~군외면)

누   가 : 인천공인중개사산악회 따라서...

언   제 : 2013년 9월 1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약간의박무...

산행거리 : 약 9.8km(이정표거리) / 접근,탈출거리 없음... 

산행시간 : 6시간 25분 / 점심,휴식시간 포함, 놀며쉬며 널널이 산행...

산행비 : 산악회버스 이용 / 산악회비 35,000원

 

▶ 산행 정리

- 오랜만에 공인중개사 산악회를 따라 나서니 아는분 반, 모르는분 반, 왠지 써먹했지만 산꾼들인지라 금방 친해지고...

- 버스타고 오다가다 지치는 먼길, 그래도 가는길에 보이는 덕룡-주작과 두륜이가 멋지니 지친 마음 달래주고...

- 섬산행은 해발 0m부터 시작하니 600m 봉우리이어도 나름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초반 오름은 된비알이 있었고...

- 오봉을 비롯해 작은 무명봉우리들을 넘나드는 속에서 천미터급 고지에서나 있을법한 산죽길이 인상적이었고...

- 오봉 봉우리 마다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탁 트인 조망으로 주변산과 다도해의 멋진 풍경이 압권이었고...

- 이정표와 산행안내도가 잘 정비되어 있고 갈림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외길 등로길이어서 지도를 보며 약간의 독도만

   할수 있으면 알바없이 산행마칠수 있는 구간이고...

- 산행거리나 오르내림의 정도를 봐서는 3시간반에서 4시간이면 족히 산행을 마칠수 있는 정도이나, 각 봉우리마다의

   조망과 지나칠 정도로 길게 쉬는 휴식시간과 식사시간으로 완전히 널널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음.

 

 

◈ 산행 개념도          

 대구미- 심봉-상황봉-하느재-백운봉-업진봉-숙승봉-완도청소년훈련원 구간지도

 

 

★ 산행 일정 ★

- 03:35  집출발 

- 03:55  부평IC 도착

- 04:16  부평IC 하이마트앞 출발

- 04:35  학익동 신동아아파트앞 출발

- 06:35~07:03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착,발

- 08:03~08:13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착,발

- 10:00  대구미 도착

- 10:06  대구미 산행들머리 출발

- 10:11  임도끝 / 이정표,등산안내도

- 10:31  119구조안내판 / 현위치 오봉산 등산로 3-1

10:52  119구조안내판 / 현위치 1봉정상

- 11:01  119구조안내판 / 현위치 2봉정상

- 11:21  소세포갈림길 삼거리 / 이정표, 산행안내도

- 11:36~11:49  심봉 / 정상석

- 11:51  상황봉 우회길 / 이정표

- 11:55~12:14  상황봉 / 정상석,봉화대,이정표

- 12:15~13:29  점심 및 휴식

- 13:38  전망바위

- 13:43  592m봉 / 헬기장

- 13:49  전망데크 / 제3전망대

- 13:57  하느재 / 임도,수목원종합안내도,이정표2개

- 14:04  전망대팔각정 / 제2전망대

- 14:10  사거리안부 / 이정표

- 14:17  헬기장

- 14:28~14:50  백운봉 / 정상석

- 14:53  대야리 갈림길삼거리 / 이정표,등산안내도

- 14:57  등산안내도

- 15:02~15:06  업진봉 / 정상석

- 15:20  등산로 푯말

- 15:24  No21 송전탑

- 15:37~15:55  숙승봉 / 정상석

- 16:18  다섯번째 철계단

- 16:23  봉분

- 16:28  장보고양영장앞

- 16:31  불목리 산행날머리 / 완도청소년훈련원

- 17:05  산행정리 및 후미조 대기 / 뒤풀이장소 이동

- 17:23~18:47  뒷풀이 / 장터매운탕, 완도군 완도읍 항동리 308-15

- 17:48  완도 출발

- 21:20~21:34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 23:50  부평IC 도착후 집으로~~

 

 

◈ 산행 사진 

 새벽녁 일어나 부평IC로 나가니 몇분의 반가운 얼굴도 뵙고...

 주안역을 거쳐 학익동을 출발해서 자는둥마는둥 한지 2시간여 지나니 군산휴게소에 도착하고...

 요렇게 맛난 시래기국에 아침밥도 주더라...^&^

 아침밥 먹고 출발~ 다시 취침~~~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그제서야 눈이 떠지고...

 강진군을 지나 해남군에 들어서니 55번 지방도로 우측으로 덕룡-주작산의 봉우리들이 반기고...

 낮은 암봉들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에 반해 언제한번 꼭 찾아 보리라 다짐을 해 보고...

 

 두륜산을 지척에 두고도 지나가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 대구리 도착...

 대구미 군외면 방향...

 대구리표지석이 있고, 버스정거장, 이정표, 등산안내도가 있고...

 도로건너편에 새동백점빵도 있드라...ㅋ

 

 대구미 완도읍 방향...

 휴일 아침 한적한 시골풍경에 푸근함이 있고...

 

 새동백점빵 건너편 마을입구 공터에서 간단히 몸풀기 체조를 하고...

 들머리에 들어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 입구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마을길을 따라 들어와...

 민가를 지나고...

 

 들머리입구에서 약5분여후...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서고...

 

 우측에 봉분을 지나고...

 

 쭉쭉 뻗은 소나무 숲길을 완만히 오르다가...

 

 통나무 계단길을 만나면서 된비알이 시작되고...

 

 119구조안내판(현위치:오봉산 등산로 3-1)을 지나 계속 오름...

 

 오름의 정점에서 잠시 휴식...

 같이 동행하며 산행 종료시까지 챙겨주기로 했던 YH사장 안올라오기에 도로빽~

 내려가다 보니 허리가 안좋아 올라오다 말고 그냥 내려갔다는 말에 허탈~~ㅠㅠ

 오르내리다 10분여 그냥 까 먹고...

 산행 포기한 YH사장은 어쩔수 없고 계속 산행을 진행합니다...

 

 처음으로 암릉 전망대에 오르고...

 서서히 섬산행의 백미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산죽길을 지나 올라 119구조안내판(현위치:1봉정상)을 오르고...

 1봉정상이라 하기에 지도를 보니 313m봉으로 정상은 산죽으로 가득한 무명봉우리 이더라...

 

 다시 8분여 진행을 더하니...

 119구조안내판(현위치:2봉정상)이 또 나오고...

 지도상 392m봉으로 좌측에 암릉 조망터가 있드라...

 

 가야할 봉우리가 조망되고...

 

 바다 그리고 섬...

 완도방조제 방향 조망...

 

 달마산도 빼꼼히 보이고...

 조망 즐기며 간식 먹고 다시 출발~

 

 

 작은 암릉 구간도 지나 오르고...

 

 잠시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소세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고, 좌측 세트장방향이 소세포에서 오르는 등로방향이고...

 

 삼거리안부를 지나자 5분여의 된비알을 극복해야 하고...

 

 암릉을 우회 하니...

 앞쪽에 심봉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으면서 조망도 트이고...

 

 완도 방조제 방향...

 

 신지도와 신지대교도 이쁘게 다가오고...

 

 심봉 정상이 건너다 보이더라...

 

 조망 즐기고 진행하니 잠시후...

 심봉을 오르기위한 우회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우회해도 되나 로프타고 직접 오르는데도 무리가 없드라~

 

 심봉 정상 풍경...

 로프잡고 오르니 멋진 정상석과 일망무제의 조망이 반겨주더라~

 

 보길도 방향...

 지나온 능선길을 보며 보길도 방향에서 우측으로 돌려 봅니다...

 

 달마산 방향...

 

 상황봉 가는 능선길 방향...

 

 신지도 방향...

 

 한방 박히고...

 심봉에서 내려서 심봉 우회길과 만나 상황봉을 향해 계속 진행을 합니다...

 

 심봉을 출발해 그리 어렵지 않게 상황봉 직전 우회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쉽겠지만 암릉구간을 구경하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우측 위험구간도 주의해서 오르면 문제 없이 오르더라...

 

 잠시후 상황봉에 오르고...

 상황봉 정상 풍경...

 정상석이 있고, 봉화대, 낡은 태극기, 이정표가 있고...

 

 오늘의 주봉 상황봉에서도 조망은 일망무제~~

 신지도 방향...

 

 보길도 방향...

 심봉과 지나온 능선길도 발아래 보이고...

 

 심봉...

 

 가야 할 업진봉과 숙승봉도 조망되고...

 

 셀카 한방 박고...

 후미 기다리며 길게 휴식하며 밥먹을 자리 찾아보니...

 

 상황봉 바로아래로 내려서면...

 대야리 갈림길 삼거리 공터에서 다른 산행팀에서 식사를 거의 완료하고 있고...

 방뺌과 동시에 여기에서 밥상 차려 점심 및 긴 휴식을 취하고...

 

 상황봉 등산 안내도...

 시간 체크를 위해 한방 찰칵~

 

 상황봉에서 후미대기한 시간과 밥먹는 시간을 포함해서 장장 1시간34분을 쉬었다 갑니다...ㅋ

 밥 다 묵었으니 다음 봉우리 백운봉을 향해 고고~

 

 짧은 암릉 구간도 지나고...

 

 전망 바위에 올라 가을바람 맞고...

 조망은 상황봉에서나 매 한가지이니 팻쑤~~~

 

 요렇게 생긴 암릉사이를 통과하자 마자...

 

 좌측으로 있는 592m봉 갈림길 삼거리가 있고...

 일행은 직진해서 가고 내는 잽싸게 592m봉을 다니러 갔다 오고...

 

 592m봉은 요런 헬리포트가 있는 봉우리 이고...

 

 특별한 조망은 없고...

 가을을 알리는 억새 사이로 지나내려온 상황봉이 빼꼼히 보이더라...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산행을 이어가고...

 이쁜 산죽길이 자주 나오고...

 

 개념도상 제3전망대에 도착하니 전망데크가 있고...

 

 제2전망데크와 하느재, 가야 할 백운봉이 조망 되드라...

 

 전망데크에서 철계단을 내려서고...

 

 이어지는 두번째 철계단을 내려서니...

 

 암봉을 우회해서 다시 내려서니...

 

 개념도상 하느재에 도착하고...

 하느재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에도 있스여~~ㅎ

 임도가 지나는 하느재에는 수목원종합안내도, 이정표2개가 있고...

 일행중 B팀은 우측 임도따라 하산을 하드라...

 거의 다 왔구만 산행을 포기하는게 이상혀요... 나중에 들으니 임도 뙤약볕이 더 힘들었다는 후문이...ㅋㅋ

 

 잠시 휴식하고 다시 출발~

 

 잠시 오르면...

 제2전망대 갈림길 삼거리...

 일행은 역시나 직진 진행... 내는 전망대에 다니러 갔다 오고...

 

 제2전망대에 올라 심심해서 백운봉 배경으로 셀카 한방...ㅋ

 

 제2전망대는 1층+2층 복층형에 옥상에 전망데크있는 요로코롬 생겼으여~

 

 다시 되돌아 나와 잠시 이어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좌우로 뚜렷한 등로가 있는데 이정표에는 좌우 표시는 없고 직진 백운봉 방향만 표시되어 있드라~

 

 백운봉을 향한 오름짓이 시작되려는지 통나무계단 된비알을 잠깐 오르고...

 

 완만하게 오르며 산죽길도 지나고...

 

 갑자기 생뚱맞게 헬기장도 지나고...

 

 오름길은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백운봉을 오르려는 마지막은 역시나 짧지만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고...

 

 백운봉 직전 전망암봉에서 지나온 상황봉을 뒤돌아 보고...

 

 다시 짧게 오르더니...

 

 이내 백운봉에 올라서드라...

 일단 한방 박히고 조망을 또 즐깁니다...

 

백운봉(白雲峰)

완도에 있는 봉우리이며 지형상 완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는 약 600m이며 북쪽의 숙승봉(宿僧峰 435m),

업진봉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상황봉(象皇峰 644m), 쉼봉으로 이어진다. 완도를 남북으로 이어지는 다섯

봉우리를 완도오봉(莞道五峰)이라고 부른다. 특히 상황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등산코스로 인기가

많다. 산행은 대야리 저수지에서 시작하며 흔들바위로 알려진 건드렁바위를 지나 상여바위를 지나 백운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빌려온 글 -

 

 

 지나온 상황봉 마루금 능선길...

 

 신지도-완도읍 방향...

 

 두륜산도 지척에 다가와 있고...

 

 조망을 즐기도 다시 출발...

 철계단을 내려서고...

 

 대야리 삼거리 갈림길 안부...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고...

 그러고 보니 등산안내도가 전부 한전에서 만들어 놨드라...

 완도군과 한국전력공사 사이에 묘종의 뒷거래가 있었지 않았나 싶드라...ㅋㅋ

 

 등산로 푯말을 지나니...

 

 업진봉 전경...

 업진봉은 백운봉에서 10여분만에 쉽게 도착하드라~

 지나온 백운봉에 지척에 있고...

 

 완도대교 방향 조망...

 업진봉에서도 역시나 일망무제의 조망이 있고...

 

 가야 할 숙승봉이 멋지게 다가오고...

 

 일행들과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똑딱이 들고 셀카로 또 한방...ㅋㅋ

 

 업진봉을 내려서니 너덜길을 5분여 내려서다가...

 

 다시 편안한 등로로 이어지고...

 

 등산로 푯말이 다시 나오고...

 아까는 얼핏 봤는데 자세히 보니 푯말 상단에 토끼자매가 지나가는 산객한테 이쁘게 웃고 있드라~

 

 좌측에 능선길 봉우리들을 두고...

 한동안 좌측 옆구리 등로를 따라 진행을 되고...

 

 시야가 트이며...

 No21 송전탑을 지나니...

 

 비포장임도를 잔돌로 다져놓은 임도로 내려서고...

 좌틀해서 이정표 푯말이 있는 쪽 숲길로 진행을 하면...

 

 숙승봉 직전 조망암봉에 서고...

 암봉이 우뚝솟은것이 북한산 인수봉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철계단을 내려섰다가...

 

 좀더 긴 철계단을 다시 올라서...

 숙승봉 뒤쏙으로 나 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숙승봉 정상에 오르더라~

 

숙승봉은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상왕산쪽에 위치하고 있다.
숙승봉의 뜻은 '중이 잠자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이 숙승봉 중간에 굴이 하나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이굴에는 한 사람이 살수 있도록 매일 한사람분의 쌀과 물이 나왔다. 쌀과 물이 있기에 도술을 하는 스님이 한분 살고

계셨다. 절벽이 워낙 높아 보통사람들은 다닐 수가 없었다. 하루는 스님의 친구한분이 찾아 오셨다.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데 한사람분량의 쌀과 물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던차. 쌀과 물이 나오는 굴을 크게 파면 두사람분량이 나오리라

생각되었다. 힘을 들여 그 구멍을 크게 팠더니 하예 나오지를 않게 되었다. 어쩔수 없이 이 스님도 그 굴을 떠나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해신 드라마에서 자주 보였던 숙승봉은 높이 무려 100m에 달한다.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 숙승봉의 깍아지른듯한 절벽에 심심찮게 암벽등반자들이 스릴을 즐기고 있다.
불목리에는 마을이름에서도 佛자 들어가면서 숙승봉도 중과 관계있으며, 스님이 메고다니는 바랑을 뜻하는

'바랑봉', '화상봉'등이 있다. 미래에 불교와 관련있는 원불교 시설이 들어올것을 예측하고 이름을 붙혀는지 모르겠다.
완도에는 상왕봉을 주봉으로 다섯개의 봉우리가 있다.
상왕봉, 숙승봉, 백운봉, 업진봉, 심봉등 모두 불교와 관련이 있다.  -빌려온 글- 

 

 좌측에 완도대교 건너 해남의 두륜산이 더 가까이...

 

 주작산-덕룡산도 희미하게~

 

 지나 내려온 상황-백운-업진봉...

 

 셀카 한방 박고 짧게 쉬고...

 마지막 날머리를 향해 내려섭니다~

 

 첫번째 철계단...

 

 두번째 철계단...

 

 세번째 철계단을 연속해서 내려서고...

 

 지나 내려온 숙승봉을 뒤돌아 보고...

 앞쪽은 암봉이고 뒷쪽은 그나마 숲길로 이루어져 오를수 있었드라~

 

 다시 네번째 철계단을 내려서고...

 

 이정표 푯말을 지나...

 

 급경사 길이 15분여 길게 이어지다가...

 

 다섯번째 철계단을 내려서며...

 거의다 내려왔는지 완만하게 이어지고...

 

 좌측에 봉분1개를 지나니...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영흥제 저수지 앞 임도로 나오고...

 임도따리 우틀하면...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장보고야영장"앞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르고...

 

 영흥천이 지나는 시멘트 다리를 건너면...

 

 완도청소년훈련원 정문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나오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옆 매점에서 산악회 회장님이 준비해준 탁배기 한잔을 하고...

 후미를 기다리며 세안과 등목을 하고 산행 정리를 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며...

 지나 내려온 숙승봉과 가을로 접어들며 변해가는 황금들녁을 감상하며 잠깐 눈을 붙이니...

 

 뒷풀이 장소 완도항에 도착하고...

 

 맛난 횟감과 매운탕에 거하게 뒷풀이 하고 나오니...

 완도항은 어느덧 저무는 석양 노을빛에 물드는 완도항은 더없이 아름답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며 오늘산행길 다시 한번 되세기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산악회 회원님들과 상황봉 정상석에서 한장 남겨 둡니다...

 다음엔 어디로 가실껀가요???...^&^

 

 

오봉산(五峰山)

높이는 644m로, 상황봉(像皇峰:644m)을 중심으로 숙승봉(534m), 업진봉, 백운봉(600m), 쉼봉(심봉:600m)등 봉우리

5개가 완도 한가운데 솟아 있어 오봉산이라면 완도의 산 모두를 말하는 것과 같다.
상황봉은 완도 중심부를 이루는 오봉산 최고봉으로 정상에 서면 다도해와 제주도가 보인다. 난대림 수종으로 숲이 울창

한데, 신라 때 장보고의 죽음으로 851년 완도 사람들이 전라북도 김제로 강제 이주됐다가 1351년에야 다시 들어와서 살

기 시작해 그때 숲이 울창해졌다고 한다. 
등산코스는 상황봉 기슭 화흥리와 장좌리 쪽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가 있다. 화흥리 화흥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은 산 중

턱까지 임도가 있어 장좌리 쪽 등산로가 편하다. 장좌리 청해초등학교 왼쪽 길로 오르면 법화사 위에 저수지가 나온다.

완만한 비탈길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장군섬 청해진 유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죽밭을 지나

면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관음사지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상황봉이 나온다.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능선을 따라 헬기장에서 좀 더 오르면 정상이다. 상황봉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고 동·서·남 면

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하산길은 헬기장 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파른 바위지대를 내려가

오봉산관광농원과 푸른농원 앞을 지나 화흥리로 내려가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
이외에도 대구리마을 표지석에서 출발해 쉼봉(심봉)을 지나 상황봉 정상에 오른 뒤 관음사지 쪽으로 내려와 상여바위, 건

드렁바위를 지나 대야저수지(에덴농원)로 하산하는 코스와 죽청리 LPG충전소에서 출발해 헬기장을 지나 삼밧재, 하느

재를 넘어 상황봉 정상에 오른 뒤 백운봉, 송곳바위를 지나 대야 제2저수지로 내려오는 코스, 원불교수련장에서 출발해

숙승봉, 업진봉, 백운봉을 지나 상황봉 정상에 오른 뒤 쉼봉을 거쳐 화흥초등학교 앞으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 빌려온 글 -

 

 

 

 

 [ 2013년 10월 1일 남겨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