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대청봉~한계령)

설악산 대청봉 당일 산행...

6월19일 금북정맥 6구간 이후 장마가 시작되더니 주말마다 징그럽게 비가 오더라...

7월에 다녀온 산행기 정리하는 이시간에도 비가 내리니 올여름엔 진짜 징글징글하게 비가

내리니 금북정맥 이어가기는 잠시 접어 두어야 겠더라...

각설하고... 토요일 최고문님의 갑작스런 대청봉 당일 벙개 산행이 공지되니 월매나 반갑던지

2년만에 대청봉을 찾는다는 설레임에 하던일 다 접어두고 산행준비를 하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달려 오색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고 한계령에서 다시 출발하여 이른시간에

집에 도착하니 춘천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인천에서도 대청봉 당일산행이 충분하겠더라.

내년부터는 1년에 한번은 꼭 당일산행으로 설악을 찾아야 겠더라...

우짜튼 다녀온지 한참 지나서 사진 정리하며 기억 더듬어 산행기를 정리해 둡니다...

 

산행지 : 설악산 (양양군 서면)

누   가 : 회원님(이철규,최병규,박상률)과 함께...

언   제 : 2011년 7월 24  일요일

날   씨 : 흐림, 산행중 안개비... 산행종료후 비...

산행거리 : 약 13.3km / 들,날머리 접근,탈출거리 없음... 

산행시간 : 7시간 45분 / 점심,휴식시간 포함, 놀며쉬며 진행...

산행비 : 자차이용 / 주유비,톨비,아침식사비,뒷풀이비용... 시간이 한참지나 얼마인지 모르겠고...

 

◈ 산행 개념도         

 오색- 설악폭포 -대청봉 - 끝청 - 서북능선 - 한계령갈림길 - 한계령

 

★ 산행 일정 ★

- 03:25  집출발 

- 03:45  산곡동 경유 계양IC

- 05:32  조각공원휴게소

- 06:01  내설악광장휴게소 / 아침식사

- 06:53  오색그린야드호텔 주차

- 07:06  오색 / 매표소 / 산행준비

- 07:09  오색 / 들머리 산행시작

- 07:16  이정표(←대청봉 4.8km / →공원입구(오색) 0.2km)

- 07:39  이정표(←대청봉 4.0km / →공원입구(오색) 1.0km)

- 08:02  910m / 전망테크 / 이정표(←공원입구(오색) 1.7km / →대청봉 3.3km)

- 08:30  이정표(←공원입구(오색) 2.3km / →대청봉 2.7km)

- 08:33  설악폭포 / 휴식

- 08:57  1100m / 이정표(←대청봉 2.0km / →공원입구(오색) 3.0km)

- 08:25  제2쉼터 / 안내도

- 09:49  1500m / 119구조목 설악 06-08

- 09:59  1580m / 119구조목 설악 06-09 / 이정표(←대청봉 0.5km / →공원입구(오색) 4.5km)

- 10:11  대청봉 정상

- 10:25~11:02  점심 및 휴식

- 11:18  중청대피소

- 11:22  1600m / 끝청 갈림길 / 이정표(←대청봉 0.6km / →소청봉 0.6km / ↑한계령 7.7km)

- 11:46  끝청

- 11:59  나무대문상징목

- 12:15  이정표(←한계령 5.1km / →중청대피소 2.6km)

- 12:33  안부공터 / 119 구조목 설악 09-09

- 12:43  이정표(←한계령 5.1km / →중청대피소 2.6km) / 119 구조목 설악 09-08

- 13:05  주목공터안부 / 119 구조목 설악 09-07

- 13:38  한계령 갈림길 안부 / 이정표(←귀떼기청 1.6km / →대청봉 6.0km / ↓한계령 2.3km)

- 14:24  공터안부 / 이정표(←한계령 1.0km / →중청대피소 6.7km) / 119 구조목 설악 09-02

- 14:39  119 구조목 설악 09-01 / 이정표(←한계령 0.5km / →중청대피소 7.2km)

- 14:54  날머리 / 한계령휴게소 / 주차장

- 15:15  오색으로 하산한 팀과 도킹 / 세안 및 옷갈아입고 인천으로~

 

 

◈ 산행 사진 

 계산동을 출발하여 경인고속-올림픽대로-춘천고속도로-44번국도를 쉼 없이 달려오고...

 여기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해결... 4천원짜리 우동 디게 맛읍더라...

 

 오색매표소 입구에는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으니...

 오색그린야드호텔로 내려와 호텔 아래쪽 주차장에 차량을 몰래 주차해두고...ㅋㅋㅋ

 

 오색매표소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2년만에 왔으니 산행준비하며 사진도 기념사진도 몇장 남기고...

 

 산행안내도...

 휘~ 둘러보니 구석구석 다밟아봐 친근하게 다가오고... 기회가 된다믄 용아장성 능선을 꼭 밟아보고 싶고마~~

 본격적인 산행 시작 스타트~

 

 이정표(←대청봉 4.8km / →공원입구(오색) 0.2km)...

 

 오색오름 마의 돌계단길...

 중간중간 몇군데 빼고는 요로코롬 대청봉까정 쭈~욱 돌계단 오르막 쥑여줍니다요...ㅋㅋㅋ

 

 이정표(←대청봉 4.0km / →공원입구(오색) 1.0km)...

 

 좌측 등산로 아님 푯말 안부...

 등로 좌측에 번개를 맞았는지 아름드리 거목이 부러져 있드마...

 

 910m / 전망테크...

 이정표(←공원입구(오색) 1.7km / →대청봉 3.3km)... 간식 먹으며 잠깐 숨돌리고...

 

 수박먹는 다람쥐...

 설악산 다람쥐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여...

 

 바위 우회 진행...

 

 이정표(←공원입구(오색) 2.3km / →대청봉 2.7km)...

 

 설악폭포...

 등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가지 말라고 줄 쳐놨는데 들어갔다 왔시유...ㅋㅋㅋ

 

 아랫쪽에 진짜 설악폭포... 

 쩌그 아랫쪽은 내려가 볼수도 없고 안보인다우...

 

 1100m / 이정표(←대청봉 2.0km / →공원입구(오색) 3.0km)...

 119 구조목 설악 06-06도 있고...

 

 제2쉼터...

 계단길 좌측에 안내도 있고...

 

 바위에 터잡고 자라는 나무...

 뿌리여 줄기여???

 

 

 해발 1500m... 많이 올라 왔구마...

 119구조목 설악 06-08...

 

 오르고...

 

 또 오르고...

 

 해발 1580m...

 119구조목 설악 06-09과 이정표(←대청봉 0.5km / →공원입구(오색) 4.5km)가 있고...

 

 2년만에 만나보는 정상석...

 

 이정표...

 

 "양양이라네"...

 비가오나 눈이오나 대청봉 정상에 이렇게 산객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

 진짜 한가로이 사진 찍을수 있어 좋더라~~

 

 1등 삼각점도 있더라...

 

 인증샷~

 올만에 안아보니 기분이 새롭드만...

 

 정상석 뒤쪽으로 내려와 요렇게 밥상을 차리고...

 탁배기 한잔에 신선이 따로 없드라~~

 

 흘러가는 운무에 갇힌 중청대피소가 잠깐 얼굴을 내밀고...

 

 중청대피소로 진행...

 원래 계획은 벙개산행으로 오색원점회귀 예정이었으나 시간도 널널히 남고 그냥가기 아쉬우니...

 큰형님과 최고무님은 오색으로 박사장님과 나는 끝청들러 한계령으로 향하기로 하고...

 

 헬기장...

 

 날씨만 좋았으면 설악의 내부를 훤히 조망할수 있었을텐데...

 요로코롬 사진으로 대신하고...

 

 박사장님과 인증샷~

 둘이서 한계령으로 고고~~

 

 해발 1600m... / 끝청 갈림길...

 이정표(←대청봉 0.6km / →소청봉 0.6km / ↑한계령 7.7km)...

 한계령으로 좌틀 진행...

 

 끝청...

 여기서도 안개로 서북능선 조망을 볼수가 없고...

 

 요렇게 사진으로...

 

 끝청과 귀떼기청봉 사이 서북능선의 상징 나무...

 서북능선을 찾은 산우님들은 요기서 사진한방은 다들 가지고 있쥬~

 

 이정표(←한계령 5.1km / →중청대피소 2.6km)...

 

 공터안부 쉼터...

 119 구조목 설악 09-09...

 

 이정표(←한계령 5.1km / →중청대피소 2.6km)...

 119 구조목 설악 09-08...

 

 조망이 없으니 요렇게 주목으로 한방 남기고...

 

 주목이 있는 공터안부...

 119 구조목 설악 09-07...

 

 바위도 지나고...

 

 안개에 갇힌 설악...

 

 가까이 보이는 바위뿐 보이는게 없고...

 

 아쉬움에 가까이 보이는 주목이라도 남기고...

 

 조망이 안좋으니 얼굴도장이라도 한장 더 남기고...

 

 그나마 오늘 산행중 제일 조망이 좋은고이더라...

 

 한계령 갈림길 안부...

 이정표(←귀떼기청 1.6km / →대청봉 6.0km / ↓한계령 2.3km)...

 국립공원직원분과 20여분 덕담을 나누며 간식도 먹고...

 

 안내도를 보자니 직진해서 귀떼기청봉으로 달려가고 싶지마는...

 한계령에서 차대놓고 기둘리고 계실 일행을 위해 한계령으로 고고~~

 

 저 큰바위가 설마 굴르기나 하것나???

 

 공터안부...

 이정표(←한계령 1.0km / →중청대피소 6.7km)... 119 구조목 설악 09-02...

 

 119 구조목 설악 09-01...

 앗! 1번구조목이니 다 내려 왔구마~~~

 

 이정표(←한계령 0.5km / →중청대피소 7.2km)...

 

 기나긴 계단길을 내려서고...

 

 바위사이 계단길을 마지막으로 내러서고...

 

 늘 새벽녁 깜깜할때 오르다 보니 입구에 요렇게 생기 위령비가 있는줄 모랐더라...ㅋㅋㅋ

 

 한계령휴계소 옆 계단 날머리...

 폼이 꼭 들머리 시작하는것 같우...ㅋㅋㅋ

 

 한계령 휴게소...

 

 오색에서 차 가지고 올라와 기다려 주신 큰형님과 기념샷 한방 남기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회원님들과 정상석을 안고 한장 남겨 둡니다...

 다음엔 어디로 가실껀가요???...^&^

 

 

 

 [ 산행다녀온지 한참지난 2011년 9월 18일 남겨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