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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은 양서면의 국수에서 북쪽의 능선을 따라 가는 것과 청계리 반월형에서 북쪽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방법, 또는 목왕리에서 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 이 세 가지가 있다. 먼저 가장 빠른 목왕리코스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목왕리 버스종점에서 인가로 걸어 들어가면 높이 솟은 장송이 보인다.그 앞으로 나 있는 능선길을 따라 걷다보면 형제봉에 이른다. 여기서 왼쪽의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는 묘지가 있고 잡목으로 우거진 숲이 보인다.능선을 따라 몇차례 오르내리는 바윗길을 지나면 전망이 확 트이면서 정상에 닿는다. 동남쪽으로는 용문산과 중미산이, 서쪽으로는 운길산이 눈 앞에 다가온다.다음으로 반월형마을에서 오를 경우에는 마을 뒤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해 계곡을 지나 가파른 능산을 지나면 곧 정상이다.세번째, 국수에서는 정자동샘을 지나 북쪽 능선으로 계속 올라가면 509봉이 나오고 정상까지는 곧장 올라가면 된다. 이 때는 식수를 준비하도록 한다.하산은 북쪽 능선으로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이 곳에서 왼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목왕리 마을인데 경치가 좋고 샘물 맛도 좋다. 동쪽 능선을 따라 반월형마을로 하산해도 된다.여러 갈래의 코스가 있으니 골고루 즐겨 보는 것도 좋겠으나, 교통편이 약간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갖고 나서는 것이 좋다.특히 가까운 곳에 서우리 자연 휴양림이 있고, 황목리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청계산 휴양림에 통나무집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과 같이 가 볼 만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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