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의/안내 : 대둔산도립공원관리소 063-263-2148
대둔산케이블카 063-263-6621~3
대둔산은 기암괴봉들이 많고 그 바위 봉우리들이 수려하며 깨끗하다. 크지 않으나, 장한 맛도 있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한 쪽은 숲도 울창하며 계곡도 아름답다. 가을에 단풍이 기암괴봉과 어우러질때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또 임진왜란의 전적지이기도 하고, 천하의 대지에 자리잡고 있는 태고사 절 앞의 암벽에 새겨진 ‘석문(石門)’이란 글은 우암 송시열이 쓴 글자로 알려져 있으며 갖가지 전설도 서려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여러가지로 훌륭한 대둔산은 금산, 논산, 완주 세군이 차지하고 있는 각 지역마다 각각 특색이 있어 재미있다.
금산은 임진왜란 전적지와 천하명당인 태고사가 있고, 논산지역은 숲이 좋고 계곡과 개울이 좋으며 완주지역은 기암괴봉이 수풀처럼 서 있고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다. 산길도 진산면 향정에서 오르거나 배티재에서 산비탈을 엇비슷이 가로질러 오르다 태고사에 들른 뒤 낙조대에 오르는 길이 좋다. 논산쪽은 수락리에서 승전탑을 거쳐 수락계곡의 화랑, 금강, 비선 폭포를 보며 196계단을 타고 고스락('정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고, 완주쪽은 집단 시설지구에서 올라 구름다리 금강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좋다. 안심사에서 깔딱재를 넘어 오르는 길도 있다.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 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격찬한 대둔산은 정녕 아름다운 산이다.
* 제2코스(약 1시간 20분 소요) 배티재 중턱(상가쪽) - 낙조대 고개
* 제3코스(약 1시간 30분 소요) 배티재 - 산등성이 길 - 용문굴 - 낙조대 고개
* 제4코스(약 2시간 소요) 무추지(벌곡면-수락리-화랑폭포-석천암-낙조대고개 또는 화랑폭포) - 196계단 - 고스락
'♠산행 이야기♠ > 산행코스와 등산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등산지도와 산행코스 (0) | 2012.04.27 |
---|---|
황매산 등산지도와 산행코스 (0) | 2011.05.11 |
홍천 가리산 등산지도와 산행코스 (0) | 2011.01.31 |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도심 등산로 산행지도와 산행코스 (0) | 2011.01.13 |
의왕시 모락산 등산지도와 산행코스 (0) | 201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