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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화악지맥(完走)

한북화악지맥 1구간 도마봉-실운현

by 재주니 2012. 9. 19.

한북화악지맥 1구간 도마봉 - 실운현

 

산행지 : 한북화악지맥 1구간 도마봉-실운현 (화천군 사내면~가평군 북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2년 9월 16일 일요일

날   씨 : 잔뜩흐림... 태풍산바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했고 화악산은 구름속을 걸음...

산행거리 : 약13.5km (누적 : 약27.3km), 접속1.8km/탈출2.5km...(오늘 총 걸은거리 : 약 17.8km)

                (화악지맥 총 걸은거리 : 약 34.2km)

산행시간 : 7시간 24분 / 점심,휴식시간,접속,알바,탈출시간 포함 (누적 : 14시간 43분)

 

산행일정 : 집출발(04:35)-부평역발(05:12)-동서울터미널착,발(06:37,06:50)-사창리착(08:35)-도마치(08:47)

                도마치(08:51) - 도마봉/들머리(09:20) - 도마치(09:57) - 810봉(10:13) - 989봉(10:38)

                - 수덕바위봉(11:18) - 싸리목(11:38) - 석룡산(12:11) - 방림고개(12:26) - 1295봉(13:09)

                - 북봉(13:39) - 알바(13:42~14:45) - 실운현/날머리(15:33) - 도보탈출(15:50)

                341도로/히치(16:32)-목동삼거리착(16:50)-목동터미널발(17:15)-청량리착(19:21)-지하철/버스환승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갈때 : 집-부평역(88번 버스이용)  : 1,100원

                 부평역-강변역(1호선-2호선 환승)  : 700원

                 동서울터미널-사창리시외버스터미널  : 10,400원

                 사창리시외버스터미널-도마치 (택시이용/10,250원 나옴)  : 10,000원 

       올때 : 실운현-341지방도로(도보이동) : 0원

                 341지방도로-목동버스터미널(히치하이킹 택배) : 0원

                 목동버스터미널-청량리역(1330-3 광역버스이용)  : 2,100원

                 청량리역-백운역(국철 1호선) : 1,500원

                 백운역/마을버스환승-집 : 100원 

                 ----------------합 : 25,900원 (누계 : 57.77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역 : 15분소요 (88번 부천버스, 첫차 대장동 03:50, 배차간격 3~5분, 대장동~여의도환승센터운행)

        부평역-강변역(동서울터미널) : 1시간23분 소요 (국철1호선-지하철2호선환승, 국철 05:1205:21, 05:34...)

        동서울터미널-사창리터미널 : 1시간 45분 소요 (사창리행첫차이용 : 06:50, 07:30, 09:00,...)       

        사창리터미널-도마치 : 11분소요 (터미널앞택시이용 / 10,250원 나왔으나 1만원만 받음)

        실운현-341지방도로 : 25분소요 (실운현에서 가평방향으로 군용 포장도로따라 도보이동)

        341지방도로-목동삼거리 : 18분소요 (341지방도로에서 17분여 기다려 차량히치 성공)

        목동버스터미널-청량리역 : 2시간6분소요 (17:15발 1330-3번 광역버스이용 / 버스수시운행)

        청량리역-백운역 : 1시간 7분 소요 (19:27발 인천행 국철 1호선 / 2분연착도착)                                     

        백운역-집 : 마을버스 환승 집으로~ 

 

 

★ 산행 기록 및 주의 구간 ★

    -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잦다. 16호 태풍 산바가 올라온다고 하고 일요일 충청지방까지는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

       니 한남금북정맥 5구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계획이 빠그러지고...

    - 일기예보를 보니 경기 북부지방은 저녁부터 비예보기 있고, 믿지 못할 기상청이지만 우중산행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한남금북 포기하고 2009년12월에 드갔다 중단된 화악지맥이 생각이 나고, 급조해서 화악지맥을 이어갑니다.

       한북정맥에서 뻗은 8지맥중 6개는 종주 완료하고 교통편때문에  미뤄온 화악지맥과 명성지맥을 틈나는대로 이어가

       야 한다는걸 대간과 정맥길을 걷다 보니 깜빡 잊고 있었던게다.

    - 우째튼간에 선답자 산행기 꼼꼼히 보고 교통편 확인하여 화악지맥에 다시 발을 담그니 감회가 새롭더라...

    - 이제는 새벽녁 동서울터미널 가는 방법은 하두 다녀서 이것저것 교통편 살필 필요없이 자동으로 가지게 되고... 여유

       있게 도착한 동서울터미널에서 사창리행 차표 예매하고 느긋하게 한잠자고 일어나니 일동을 지나고 있고...

    -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한북정맥의 마루금을 바라보며 광덕고개를 지나 어느덧 버스는 사창리터미널에 도착하고...

       휘~ 한번 둘러보고 터미널내에 있는 택시 잡아타고 도마치로 향하고...

    - 10여분만에 도착한 택시 돌려보내고 2번째 찾아온 도마치는 그리 낯설지 않고... 늘 하던대로 이것저것 산행준비하

       고 가평방향으로 200여m 내려가 국망봉등산안내도가 있는 임도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고...

    - 임도따라 진행하여 이정표를 지나고 돌계단이 있는 공터를 지나 잠깐 오르니 화악지맥 마루금 삼거리에 올라 좌틀하

       여 방화선 따라 화악지맥 분기봉인 도마봉에 도착하고... 한북정맥할때 온 이후 2년5개월만에 찾은 도마봉은 괜시리

       친근감있게 다가오고... 탁트인 조망 둘러보고 본격적인 화악지맥 마루금 이어가기에 나서고...

    - 삼거리 안부로 되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가니 방화선을 이어가 도마치 절개지 상단에서 우측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 로프를 잡고 다시 배수로를 급하게 내려서면 철망 개구멍을 빠져나와 도마치에 도착하고...

    - 간이휴게소 화장실 뒤로 이어지는 시멘트임도를 따라 올라 군작전용 임도를 계속해서 이어가 헬리포트를 지나 임도

       끝 공터에서 숲길로 들어서 오르막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989m에 오르고...

    - 이후 내리막을 내려서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잡목구간을 헤치면 진행하여 봉우리를 넘어서고 다시 암봉을 우회하여

       진행하여 수덕바위봉에 도착하고, 이후 편안하게 등로를 이어가며 싸리목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숨돌리고

       직진 진행하여 오르막을 올라 헬리포트를 지나 올라 삼팔교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1145m봉에 오르고...

    - 좌틀하여 약간의 오르내림을 10여분 지나 오르니 석룡산 정상에 도착하드라... 좁은 석룡산 정상에는 조무락골에서

       오른 2~3 산악회 산님들로 인산인해이고, 줄서서 기다라 인증샷 한장 남기고 바로 방림고개로 내려섭니다...

    - 석룡산에서 방림고개 구간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호젓한 외길등로를 진행하면 되고, 방림고개에서 이정표 "등산로

       없음" 직진방향이 마루금 진행방향이고...

    - 이후 특징없는 외길을 급경사없이 꾸준하게 오르면 1195m봉 헬리포트에 도착하고, 좌측 삼일리 내림길을 주의해야

       하고 마루금은 우틀해서 진행하여 구름속에 묻힌 능선길을 걸어 벙커봉을 지나 오르니 화악산 북봉에 도착하드라...

    - 북봉을 내려서자 마자 삼거리능선길에서 직좌틀해서 실운현으로 내려서야 했으나 화악산 북봉에서의 조망이 아쉬

       웠던지 공군부대 철책까지 진행해서 철책따라 우틀하는 대형 알바를 하게 되고...

    - 공군부대 정상부도 지나고 뭔가에 홀렸는지 뒤돌아 볼 생각도 안하고 계속진행하여 공군부대 반대쪽 정문에 도착해

       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와 지도꺼내 들여다 보니 기가 막히드라...ㅋㅋ 지도를 보니 화악산 중봉이 지척이고 걍 중봉으

       로 가볼까 하는 생각은 잠시 마루금 복귀를 위해 다시 빽~~

    - 마루금 삼거리에 다시 돌아오니 기가 차고 어이없었으나 그나마 화악산 정상까지 가장 접근했고 오늘길에 멧토끼를

       보며 잠시 여유를 찾았다는 마음속의 위안을 삼고 실운현을 향해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 화악산 북봉을 거의 U턴 하는 기분으로 내리막이 이어지고 급경사도 없고 별다른 특징없는 등로를 48분여 꾸준히 

       내려서니 실운현 헬리포트를 거쳐 실운현 공군부대 입구 사거리 날머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989m봉 삼거리에 오르면 우측에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확인후 좌측 시멘트 말뚝쪽으로 진행해야 하고...

       - 싸리목 안부삼거리에서는 2시방향 내리막길을 버리고 직진 오르막을 진행해야 하고...

       - 방림고개에서는 이정표가 있으니 "등산로 없음" 방향인 직진 진행하면 되고...

       - 개념도상 1295m봉 헬리포트에 오르면 좌측 표지기 무시하고 우측 표지기 따라 우틀진행 해야 하고...

       - 화악산 북봉 내려서자 마자 공군부대 철책까지 가지 말고 삼거리에서 좌틀 내리막 진행하면 되고, 안개,구름,

          폭우속이 아니면 좌측으로 응봉이 조망되므로 맑은날에는 알바하는일 없겠드라...

    - 오늘 1구간 초반 도마봉-도마치-989m봉 구간은 한북정맥과 화악지맥,명지지맥 마루금 스카이라인이 멋지게 펼쳐

       져 있어 좋았고, 중반 수덕바위봉-석룡산-1195m봉 구간은 짧은 오르내리막과 잡목구간을 헤치고 나가면 무리없이

       진행이 되고, 후반부 북봉-실운현 구간은 구름속을 걸으며 어처구니 없는 알바를 했으나 나름 화악산 정상을 밟아

       볼수 있었다는 위안을 삼으며 산행을 마칠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지도한장만 들고 진행을 하더라도 특별히 어려운

       구간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는 구간이었음.

    - 백두대간과 정맥마루금을 진행하다 보니 까맣게 잊고 있다가 태풍때문에 얼떨결에 급조해서 2년 5개월 만에 찾은

       화악지맥은 감회가 새롭게 다가왔고, 나머지 이빨빠진 2구간 실운현-홍적고개와 4구간 가일고개-자라목이 구간은

       대간과 정맥 종주를 하면서 틈틈이 시간나는대로 찾아와 화악지맥 종주 마무리를 할 계획입니다.

 

 

 

◈ 한북화악지맥 전체 산행 개념도      

 

 

◈ 1구간 산행 개념도    

 도마치 - 도마봉 - 도마치 - 수덕바위봉 - 석룡산 - 방림고개 - 화악북봉 - 실운현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04:35  집출발

- 05:12  부평역 전철 첫차/신도림 지하철2호선 환승

- 06:35  강변역 도착

- 06:50  동서울터미널발 사창리행 시외버스 출발

- 08:35  사창리터미널 도착 (일동에서 10분정차)

- 08:36  사창리터미널내 택시 출발 (메타요금 10,250원 / 10,000원받음)

- 08:47  도마치 도착 / 산행준비

- 08:51  도마치 출발

- 08:56  이정표(←국망봉 7.2km, 도마봉 1.8km / →도마치)

- 09:07  삼거리안부 / 이정표(←도마봉 700m / →도마치고개 800m)

- 09:13  군용 창고 막사

- 09:20~09:25  도마봉, 정상석, 헬리포트 / 1구간 들머리 산행 시작

- 09:35  삼거리안부 제자리

- 09:37  885m봉 / 헬리포트

- 09:48  헬리포트

- 09:53  도마치 절개지 상단

- 09:57  도마치 도착

- 10:13  810m봉 / 우측 헬리포트

- 10:27  공터안부 / 군작전도로 끝

- 10:38  989m봉 / 삼각점

- 10:59  1050m봉

- 11:04  암릉우회

- 11:18  1130m봉 / 수덕바위봉

- 11:38  싸리목

- 11:50  1103m봉 / 헬리포트

- 12:01  1145m봉 / 삼팔교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 12:11~12:14  석룡산 / 정상석

- 12:26  방림고개 / 이정표(←석룡산정상 0.7km / ↓삼팔교 5.2km / →등산로없음)

- 12:31~12:43  점심 및 휴식

- 13:09  1295m봉 / 헬리포트

- 13:21  무명봉 / 벙커봉

- 13:32  조망바위봉

- 13:39  화악산 북봉

- 13:42~14:45  알바 / 화악산공군기지 정문까지 갔다가 되돌아옴

- 14:49  삼거리 직진진행

- 14:57  벙커봉

- 15:15  교통호안부

- 15:31  실운현 헬기장

- 15:33  실운현 / 공군비행장진입도로 사거리 / 1구간 날머리

- 15:50  실운현 도보 탈출 (17분간 쉬면서 스마트폰으로 탈출방향 결정)

- 16:15  341번 지방도로 도착 / 가평방향

- 16:32  341번 지방도로 히치 출발

- 16:50  목동삼거리 도착 / 목동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세안가능

- 17:15  목동버스터미널 출발 / 1330-3번 광역버스 이용

- 19:21  청량리역 도착

- 19:29  청량리발 인천행 국철 1호선 출발 / 19:27발 2분연착

- 20:36  백운역 도착

- 20:39  마을버스 환승 / 집으로~

 

  

◈ 산행 사진  

 사창리 버스정류장...

 선답자 산행기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하고... 일동에서 10여분 정차했다 출발함...

 버스정류장 건너편 도로가에 "사창리" 표지석이 있고 주변을 휘 둘러보고 정류장내 택시를 잡아타고 도마치로 향하고...

 

 도마치 가평방향...

 사창리에서 10여분만에 도마치에 도착을 하고...

 메타요금 10,250원 나왔으나 10,000원만 받으시고 즐건산행 하라고 하고 택시는 휘리릭 떠나고...

 등산화 줄 동여메고 수건꺼내 머리띠하고 걸으며 스틱 조절하며 출발~

 

 가평방향으로 약200여m 내려가면...

 

 국망봉 등산안내도와 부대 경고문 안내판이 있는 임도입구에 도착하고...

 우틀해서 임도따라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서고...

 

 약5분후 이정표를 만나고...

 

 다시 약5분여후에 공터에 도착하고...

 돌계단을 철망으로 감싸놓은 곳으로 직진 오르막 진행...

 

 

 T능선 삼거리 안부... 이정표(←국망봉 7.2km, 도마봉 1.8km / →도마치)...

 화악지맥 마루금에 올라서 좌틀해서 도마봉을 다녀와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직진 진행해야 함...

 베낭을 숲속에 감춰두고 스틱만 들고 도마봉으로 향하고...

 

 군용 창고 막사를 지나고...

 

 도마봉 가는길...

 무성하게 자란 억새와 잡풀로 가득찬 방화선으로 연결되고...

 

 도마봉 전경...

 헬리포트가 자리하고 있는 한북정맥과 화악지맥 분기봉으로 한북정맥때 올랐던 기억이 생생하고...

 정상석이 한가운데 자리하고 좌측에 한북정맥 마루금 이정표가 있고...

 우측 나뭇가지에 "화악지맥분기점" 준,희 푯말이 걸려 있으여~

 

 셀카 인증샷 남기고...

 화악지맥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탁트인 조망을 쭉~ 둘러봅니다...

 

 가야 할 화악지맥 마루금들...

 

 한북정맥 마루금과 명지지맥 분기봉 귀목봉...

 

 광덕산에서 뻗어나온 명성지맥...

 뒤로 빼꼼히 내밀고 있는 철원 금학산까지 보이고...

 

 한북정맥 상해봉 방향...

 

 사내면 사창리 방향...

 

 도마치에서 군임도로 이어져 올라가는 989m봉...

 

 화악산도 땡겨보고...

 

 

 귀목봉에서 이어진 명지산과 명지지맥...

 

 가리산 넘어 저 멀리 고대산까지...

 날은 흐리지만 태풍 산바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해 바람이 불어주어 조망이 좋았으여~

 

 제자리로...

 도마봉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실질적인 화악지맥 마루금 이어가기를 시작하여 삼거리 제자리로 돌아오고...

 숲속에 감춰둔 베낭 찾아와 물한모금 마시고 빨간색 화살표 직진 방향 진행합니다...

 

 885m봉 헬리포트...

 삼거리 안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그냥가기 아까워 좀더 가까워진 한북정맥과 명지지맥 마루금을 다시한번 조망을 하고 갑니다...

 

 도마치와 989m봉...

 

 가야할 화악지맥 마루금...

 

 억새와 어우러진 한북정맥 마루금...

 

 조망을 마치고 다시 진행을 하고...

 헬리포트를 다시 지나 계속 방화선 따라 진행...

 

 도마치 절개지 상단에 서고... 내려다 보니 까마득하니 아찔하드라...

 직우틀 숲길쪽으로 내려서면...

 

 시멘트 배수로를 따르다가...

 

 직좌틀 내리꽂는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고...

 선답자들이 로프를 단단히 메어놔 내려서는데 별다를 어려움 없드라...

 

 배수로 끝까지 내려와 철망 개구멍으로 나와 도마치 화천방향으로 우틀 진행...

 

 도마치 화천방향...

 도마봉 왕복하는데 널널하게 1시간6분 소요되어 제자리로 돌아오고...

 휴게소 막사 우측 간이화장실 뒤로 이어지는 시멘트 군임도따라 진행...

 

 군용시멘트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고...

 

 군작전용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 군부대 경고문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개념도상 810m봉...

 우측에 헬리포트를 두고 계속 임도를 따르고...

 

 군작전 임도끝 공터에 도착...

 잠시 숨돌리며 지나온 마루금길 뒤돌아 보고...

 직진방향에 있는 군훈련용 화생방종 뒤로 이어지는 숲길 오르막을 이어가 진행합니다...

 

 지나온 화악지맥 마루금과 뒤로 이어진 한북정맥 스카이라인이 멋지고...

 

 989m봉 오름 된비알을 오르며...

 좌측 사내면 방향이 조망되고...

 

 989m봉...

 우측 약 10여m 쪽에 삼각점이 있고...

 

 3등 삼각점이 있는 989m봉...

 

 진행 방향쪽 군사용 시멘트 말뚝이 있는 989m봉...

 

 가야 할 화악지맥 마루금이 조망되고...

 

 화악산 쭉~ 땡겨보니...

 정상은 검은구름속에 드리우기 시작하니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드라~

 

 좌측 명지산과 우측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과 한북정맥 스카이라인이 이쁘고...

 

 989m봉에서 등로도 안보이는 잡목구간을 내려서고...

 방화선으로 이루어진 원시림을 이어가고...

 

 너덜지대 된비알도 오르고...

 

 암릉 사면을 통과하고...

 

 개념도상 1050m봉으로 추정되는 잡풀 가득한 봉우리도 지나고...

 

 내려섰다 다시 너덜지대 된비알...

 

 진행방향 좌측으로 간간히 사내면 방향이 탁트이고...

 

 땡겨본 화악산은 점점더 구름속에 묻히고 있고...

 결국은 화악산 북봉에서 구름속 헤메다 1시간여 알바를 하게 됩니다...ㅎ

 

 암봉을 우측에 두고 크게 우회해서 진행하면...

 

 암릉 반대쪽에 가평소방소에서 걸어놓은 현수막이 있고...

 

 잠깐동안 편안하게 이어가다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계단을 낑낑거리며 오르면...

 

 수덕바위봉 정상에 도착하고...

 좁디좁은 정상에 한무리 산악회 산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사진한방 남기고 패스~

 

 오르내림없는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다가...

 암릉을 만나 우회하기도 하고...

 

 요렇게 생긴 자연석 돌계단도 오르고...

 

 비박꾼들이 집터로 사용했던 공터도 지나고...

 

 싸리목에 도착하고...

 잡풀 가득한 안부 우측에 자리목이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확연하고 마루금은 직진방향 진행...

 

 서서히 오름짓을 시작해 개념도상 1103m봉인 옛헬리포트를 지나고...

 

 군훈련용 깡통과 교통호를 지나 계속오르면...

 

 좌측에 개념도상 1145m봉이 있는 삼팔교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정표가 있고 "도마치고개 9.8km" 방향에는 어느 산님이 "죽음의 길"이라고 써 놨드라...ㅋㅋㅋ

 잡목들로 길이 험해 쪼까 힘은 들어도 죽을정도의 길은 아니어라~~ㅎ

 

 개념도상 1145m봉...

 정상 표지석을 세웠던 흔적이 있고...

 

 

 석룡산 정상 인증샷...

 1145m봉에서 10여분 진행하며 2~3팀의 산악회와 뒤엉켜 올라 도착하니 정상은 산님들로 인산인해... 

 3분여 줄서서 부탁해 간신히 사진한방 남기고 서둘러 좁은 정상을 내려서고...

 

 방림고개...

 석룡산을 내려서 짧은 오르내림만이 있는 특징없는 호젓한 등로를 12분여 진행해 도착하고...

 우측은 조무락골 삼팔교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화악지맥 마루금은 "등산로없음" 직진 방향 진행...

 일반 산악회 산님들은 여기서 우회전해서 내려가고...

 

 등로옆 점심 식사...

 방림고개를 지나 오르니 일반산악회 산님들이 없어지고 한적한 등로옆에서 12분여 점심 및 휴식을 취하고...

 

 식사와 휴식후 다시 출발~

 암봉을 우회해서 진행하고...

 

 급경사도 없으면서 꾸준하게 오름짓을 합니다...

 

 벙커와 교통호를 지나 오르니...

 

 1295m봉 헬리포트에 올라서고... 마루금은 우틀 진행...

 헬리포트 좌측에도 표지기가 펄럭이고 있길래 지도를 보니 삼일리 방향 이드라...

 1295m봉에 오르니 서서히 구름이 올라오더니...

 

 군작전용 벙커봉을 지나고...

 

 구름속을 걷습니다...

 안개 같으면 옷과 신발이 다 젖을 텐데 구름속이라 그런지 희한하게 젖지를 않네요...

 비가 내리지 않을까 근심걱정하며 걸었지만 다행히 산행 마칠때 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으여~

 

 개념도상 조망 바위봉에 올랐으나...

 주변에 펼쳐질 한북정맥, 화악지맥, 명지지맥 마루금들은 구름속에 갖혀 보여주질 않드라~~

 

 폐타이어 봉을 지나니...

 

 화악산 북봉에 도착하고...

 삐삐선 둘둘 말려 있는 시멘트 말뚝과 바위들만 있는 특징없는 봉우리이더라~

 

 바위에 올라서 보지만 역시나 조망은 꽝!

 

 화악산 방향을 잠시 진행하면 문제의 삼거리가 나옵니다...

 직진방향 화악산 정상으로 가지말고 그냥 직좌틀해서 마루금을 이어갔으면 되었을것을...

 괜시리 화악산 정상 철책을 보고 오겠다고 직진을 하고...

 

 화악산 공군부대 철책...

 여기서 다시 돌아갔으면 되었을껄 안개속에 정신을 놨는지 뭣에 홀렸는지 철책에 걸린 표지기 보고

 철책따라 아무생각없이 우틀 진행을 하게되고...

 

 알바 덕분에 화악산 공군부대 정상도 보고...

 

 태풍에 날아갔는지 일부 철책은 보수중이고...

 

 공군부대 정문앞 포장도로...

 여기까지 와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지도를 보니 마루금을 벗어난 것을 알고...ㅠㅠ

 산행하면서 이렇게 길게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구름속에 있는 뭔가에 홀린게 분명한겨...ㅋㅋ

 이왕지사 이리 된거 걍 화악산 중봉으로 갈까하는 고민을 접고 다시 빽~~~

 

 알바 덕분에 본 멧토끼...

 

 다시 제자리로...

 1시간 3분여의 기나긴 알바를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정신차리고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뭐 덕분에 화악산 정상 공군부대도 보고 멧토끼도 봤다는 나름의 위안을 삼고...ㅋㅋ

 안개만 없다면 좌측에 펼쳐진 응봉까지의 마루금이 훤히 보이니 후답자께서는 알바 염려 마시길...ㅎ

 

 화악산 북봉을 두고 U턴 한다는 기분으로 크게 돌아 나와 진행하여 삼거리를 지나고...

 우측에 군용 막사가 있으니 무시하고 직진 진행...

 

 교통호와 벙커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고...

 실운현까지 급경사 내리막 없이 완만하게 길게 이어 내려가드라~

 

 구름속 고목이 이쁘고...

 

 시멘트 시설물이 있는 벙커봉도 지나 내려서고...

 

 가끔은 군통신용 삐삐선 따라 진행하고...

 

 때로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봉우리도 올라섰다 내려서 진행을 하고...

 

 최전방 인지라 만나는 교통호도 엄청 크더라...

 

 좌측에 암봉을 두고 진행을 하여...

 

 짧은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니...

 

 교통호와 이어지는 작은 임도와 만나 직우틀하니...

 

 실운현 상단에 있는 대형 헬리포트에 내려서더라...

 건너편에 보이는 응봉은 7부능선부터 정상까지 구름속에 묻혀있고...

 

 실운현 날머리...

 오늘은 응봉-촉대산을 넘어 홍적고개까지 계획을 잡고 나섰으나 알바도하고 왼쪽발목도 통증이 있는듯 하여

 건너편에 보이는 콘테이너 옆으로가 휴식을 취하며 스마트폰을 켜고 정보 수집에 들어가고...

 해도 짧아지고 컨디션도 별로인 상태이고 응봉에 걸쳐있는 구름을 보니 더이상 진행은 무리인듯 하여 산행을

 마치기로 결정하고...

 

 15분여 휴식을 취하고...

 다음구간 들머리 입구를 확인하고...

 

 가평방향으로 탈출을 시작합니다...

 화천방향으로 내려서 사창리 콜택시를 불러 사창리로가 동서울로 이동을 해도 되나

 시간도 널널하고 교통비도 아낄겸 가평방향으로 진행하고...

 

 군작전용 시멘트 도로를 길게 내려서고...

 내림길에 반사경에 혼자놀기...ㅎ

 

 실운현에서 25분여 내려서 341번 지방도로에 도착하고...

 남은물에 수건적셔 적당히 닦고 웃옷만 갈아입고 히치를 시도합니다...

 5분, 10분... 헐~ 시간은 가는데 차량이 한대도 안지나 가고... 걸어 내려갈까 말까 고민고민...

 걸어가기는 너무 먼 거리... 무작정 도로에 앉아 기다리기로...

 저 멀리 차소리가 나며 산타페 한대가 내려옵니다. 한손도 아니고 두손을 벌려 세워달라고 애원...ㅋㅋ

 17분여 만에 지나가는 딱 한대 한방에 히치에 성공하고...

 

 가평군 북면 목동삼거리...

 히치에 성공하여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목동삼거리 까지 내려오고...

 땀내나는 산꾼을 태워주신 신형산타페 주인 부부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동버스터미널...

 광역버스가 수시로 있고 방금 출발을 하였다기에 화장실에 가서 다시 세안하고...

 

 1330-3 광역버스 노선도...

 17:15 발 청량리행 광역버스에 몸을 싣고 푹자다 일어나니 2시간6분만에 청량리역에 내려주고...

 나중에 검토해 보니 대성리역에서 내려 경춘선 전철을 타고 환승했으면 시간절약이 많이 되었겠드라...

 다시 국철 전철타고 백운역에서 마을버스 환승해 집으로 와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2012년 9월 19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