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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화악지맥(完走)

한북화악지맥 2구간 실운현-홍적고개

by 재주니 2013. 1. 2.

한북화악지맥 2구간 실운현 - 홍적고개

 

산행지 : 한북화악지맥 2구간 실운현-홍적고개 (가평군 북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이틀전 내린 눈으로 눈밭을 걸음...

산행거리 : 약9.5km (누적 : 약36.8km), 접속1.4km/탈출없고...(오늘 총 걸은거리 : 약 10.9km)

                (화악지맥 총 걸은거리 : 약 45.1km)

산행시간 : 5시간 9분 / 점심,휴식시간,접속시간 포함 (누적 : 19시간 52분)

 

산행일정 : 집출발(05:35)-부평역발(06:15)/용산역-상봉역-가평역환승-가평터미널착,발(08:44,09:05)-건들레착(10:04)

                화악터널(10:27) - 실운현/들머리(10:50) - 응봉갈림길(11:38) - 1230m봉(12:09) - 촉대봉(12:57)

                - 1125m봉(13:41) - 990m봉(14:05) - 730m봉(14:34) - 526m봉(15:22) - 홍적고개/날머리(15:36) 

                홍적고개/히치(15:43)-가평터미널(16:10)-가평역발(16:36)/상봉역환승-부평구청(17:29)/버스환승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갈때 : 집-부평역(14-1시내버스 이용)  : 1,100원

                 부평역-용산역-상봉역-가평역(1호선-중앙선-경춘선 환승)  : 1,700원

                 가평역-가평터미널-건들레종점(33-12버스-화악리행 버스환승)  : 600원

                 건들레-화악터널 : 도보 & 히치 : 0원

       올때 : 홍적고개-가평터미널(히치) : 0원

                 가평터미널-가평역(시내버스) : 1,100원

                 가평역-상봉역-부평구청역(경춘선-7호선 환승) : 1,700원

                 부평구청역/마을버스환승-집 : 0원 

                 -------------------합 : 6,200원 (누계 : 63,90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역 : 15분소요 (14-1번 시내버스, 수시운행)

        부평역-용산역 : 32분 소요 (국철1호선, 용산급행이용, 국철...06:07, 06:1506:18, 06:26...)

        용산역-상봉역 : 28분 소요 (덕소행 중앙선 전철이용 : ...06:39, 06:52, 07:04, 07:12,...)       

        상봉역-가평역 : 55분 소요 (춘천행 경춘선 전철이용 : ...06:53, 07:27, 07:49, 08:12,...)  

        가평역-가평터미널 : 4분 소요 (시내버스 이용 : 20~30분간격 수시)

        가평터미널-건들레종점 : 59분 소요 (화악리행 시내버스이용 : 06:30, 09:05, 13:10, 16:40, 19:40 하루5회운행)

        가평터미널-가평역 : 4분 소요 (시내버스 이용 : 20~30분간격 수시)

        가평역-상봉역 : 49분 소요 (상봉행 경춘선 전철이용 : ...

        상봉역-부평구청역 : 1시간 19분 소요 (부평구청행 지하철 7호선이용 : ...17:17, 17:29, 17:41, 17:53...)

        부평구청역-집 : 마을버스 환승 집으로~ 

 

 

★ 산행 기록 및 주의 구간 ★

    -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릴꺼라는 기상청 장기 예보가 딱딱 들이 맞는게 신기하니 구라청이라고

       비아냥 거리지 말아야 하겠드라...ㅎ

    - 이틀전 내린 많은 눈도 밟아보고 매서운 겨울추위도 감상할겸 화악지맥 2구간으로 산행에 나서고, 버스와 전철로

       가평역에 도착하고 다시 버스로 화악리 건들레종점 까지 꼼꼼하게 교통편 확인하고...

    -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가니 계획했던 시간에 건들레 종점에 딱 도착하고, 매서운 겨울바람에 중무장으로

       산행준비하고 화악터널까지 터덜터덜 5분여 오르는데 차량 3대중 1대에 히치를 성공하고...

    - 화악터널까지 편안하게 올수 있게 해주신 레조차량 산님께 이글에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산행준비하고 군임도따라 실운현 들머리까지 오르고, 실운현에서 본격적인 마루금 이어가기를 시작하고...

       응봉 정상부근 갈림길까지도 군임도를 따라 45분여 새빠지게 올라야 하고, 한여름에 왔으면 태양볕에 머리 다 벗어

       지겠고, 군임도 오름길에 펼쳐지는 운해 바다와 눈이쌓여 그림처럼 펼쳐지는 화악산 조망이 없었더라면 정말 재미

       없게 진행되어 오르겠드라...

    - 응봉 공군부대 정문 직전에서 우측에 펼쳐지는 촉대봉 능선길로 직우틀 급내리막을 진행해야 하고...

    - 이틀전 내린 눈으로 무릎까지 빠지는 곳도 있고, 다행이 앞서서 진행한 대여섯명의 발자욱들 덕분에 러셀을 하지 않

       아도 되었고 발자욱 따라 진행하니 알바할 일도 없겠더라...

    - 1230m봉을 지나고 1170m봉은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게 진행해서 촉대봉에 오르고, 탁트인 조망 감상하며 휴식 및

       식사시간을 갖고 다시 출발~~

    - 싸인 눈으로 1125m봉과 1110m봉은 사면으로 진행을 하며 알게 모르게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봉 990m

       에 도착하여 이정표따라 홍적고개 방향으로 좌틀 내리막 진행을 하고...

    - 990m봉을 지나서는 800m마다 설치된 이정표를 따라 진행을 하면 되고, 730m 이후부터는 방화선으로 등로가 이루

       어져 홍적고개까지는 오르내림만 조금 극복하면 무리없이 진행이 되며 산행을 마치게 되드라~~~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응봉 공군부대 정문 직전에서 추락방지용 경계석쪽으로 우틀 급내리막 진행해야 하고...

       - 990m 삼거리 갈림봉에서 이정표 따라 홍적고개 방향으로 좌틀 진행해야 하고 이후에는 800m마다 이정표가 있고

          방화선으로 등로가 뚜렷해 알바하는일 없이 홍적고개에 도착하드라...

    - 오늘 화악지맥 2구간은 응봉오름길에 화악리와 사내면 방향에 펼쳐지는 운해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지르며

       즐겁게 오를수 있었고, 응봉 공군부대앞 갈림길에서 우틀 진행해서는 많이 싸인 눈이 걱정이 되었지만 앞서간 산님

       들이 먼저 러셀로 발자욱을 만들어놔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던 산행이었음.

    - 오랜만에 맛보는 겨울산행의 백미를 느낀 2구간을 무탈하게 마치고 2년전 진행했던 3구간 몽가북계는 건너뛰고,

       마지막 졸업구간 물안산-보납산 구간도 올 겨울내로 끝내 화악지맥 종주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 한북화악지맥 전체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실운현 - 응봉 - 1230봉 - 촉대봉 - 990봉 - 730봉 - 홍적고개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05:35  집출발

- 06:15  부평역발 용산행 급행 전철

- 06:47  용산역착

- 06:52  용산역발 덕소행 전철

- 07:20  상봉역착

- 07:27  상봉역발 춘천행 전철

- 08:22  가평역착

- 08:40  가평역발 가평터미널 시내버스

- 08:44  가평터미털착

- 09:05  가평터미널발 화악리행 시내버스

- 10:04  건들레종점 도착 / 윗홍적들렀다가 감

- 10:22  화악터널 도착 / 건들레종점에서 도보로 올라오던중 히치하이킹 이동

- 10:27  화악터널 들머리 산행 시작

- 10:42  임도 / 군경고안내문

- 10:50~10:54  실운현 / 2구간 들머리

- 11:16  임도 / 군경고안내문

- 11:38~11:44  응봉갈림길

- 12:04  군경고안내문

- 12:09  1230m봉

- 12:39  준,희님 푯말

- 12:57  촉대봉 / 정상석

- 12:58~13:26  점심 및 휴식

- 13:41  1125m봉 / 암봉

- 13:50  1110m봉

- 14:05  990m봉 / 이정표 / 삼거리갈림봉

- 14:10  이정표(←홍적고개 3.7km / →촉대봉정상 1.6m)

- 14:19  암봉

- 14:31  이정표(←촉대봉정상 2.3km / →홍적고개 3.0km)

- 14:34  730m봉

- 14:52  이정표(←촉대봉정상 3.1km / →홍적고개 2.2km)

- 15:01  590m봉

- 15:07  이정표(←촉대봉정상 3.9km / →홍적고개 1.4km)

- 15:22  526.2m봉 / 삼각점 / 이정표(←촉대봉정상 4.7km / →홍적고개 600m)

- 15:34  No70 송전탑

- 15:36  홍적고개 / 2구간 날머리

- 15:43  산행정리 및 히치하이킹 / 홍적고개출발

- 16:10  가평터미널 도착

- 16:30  가평터미널발 가평역행 시내버스

- 16:34  가평역도착

- 16:36  가평역발 / 상봉행 전철

- 17:25  상봉역착

- 17:29  상봉역발 / 7호선 부평구청행 지하철 환승

- 18:48  부평구청역착 / 마을버스 환승 집으로~~

 

 

 

  

◈ 산행 사진  

 가평역...

 집을 나서서 버스-경인전철-중앙선전철-경춘선전철을 환승해가며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을 하니 비용 덜 들고 편리하기는 하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고...

 

 09:05분 출발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해 출발부터 환승시간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사전 조사한바로는 09:00 출발이던데...

 계절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있는듯 하니 미리미리 조사해햐 것더라~~

 

 가평역에서 가평터미널 가는 버스들...

 

 가평역↔가평터미널 버스는 1시간에 2~3번 있고...

 버스로 3정거장이니 시간여유있고 날씨 따뜻하면 도보로 가도 괜찮아여~~

 

 가평터미널...

 가평터미널에 도착해서도 약간의 시간여유가 있어 이리저리 둘러보고...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들락거리는거에 비해 터미널이 협소하드라~

 

 가평터미널에서 09:05에 출발하는 화악리행 관내 시내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도착한 화악리 건들내버스종점...

 화악삼거리에서 윗홍적까지 들어갔다 다시 나와 건들내종점에 내려주더라...

 건들내 종점까지는 혼자 타고 올라왔다는....ㅋㅋ

 

 산행들머리 실운현방향... 건들내에서 약4.4km를 걸어 올라가야 하고...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출발 약2분후 차량 3대가 나란히 올라오길래 차량안을 슬쩍 들여다 보니 전부 만차여서

 그냥 보내고 터덜터덜 걸어오르는데 저멀리 전방 100여m 앞에서 레조차량이 섭니다...

 문이 열리고 운전자분이 내리더니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워메 좋은거~

 열심히 뛰어 올라가니 실운현에서 북봉으로 오르신다는 네분의 산님들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홀로 산꾼으로 보여 일부러 자리 내어 태워주신다고...

 감사합니다. 인사꾸벅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고...

 

 화악터널 가평방향...

 레조차량 산님들 덕분에 50여분은 절약하고 편안하게 올라왔습니다...

 감사 인사 다시 한번 더드리고 산행준비...

 

 화악터널 화천군 사내면 방향...

 

 산행준비하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내면 방향 운해조망...

 저 건너편 운해위로 떠 있는 봉우리는 대성산-적근산이 아닐까???

 

 정자 좌측옆으로 나있는 군임도를 따라 들머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악회에서 단체로 오신분들인듯 몇분이 먼저 나서서 오르고 있고...

 

 임도따라 실운현까지 오르막...

 군경고문도 지나고...

 앞서가던 산악회 분들 제끼며 오름... 나중에 보니 이분들 화악산쪽으로 진행을 하드라~

 

 실운현 화악산 방향...

 

 실운현 응봉 방향...

 화악지맥 이어가기 오늘산행의 들머리...

 응봉까지는 군임도따라 45분여 올라야 합니다~

 

 꼬불꼬불 S자로 군임도를 계속 올라야하고...

 오름길에 화악산 한방 박아두었더니 계속해서 뒤따라오며 박아달라고 하드라...ㅋㅋ

 

 임도 오름길에 응봉도 한방 박아주고...

 

 화악산...

 

 혼자놀기...

 반사경뒤로도 화악산이 보이고...

 

 군경고 안내문도 가끔나오고...

 

 사내면 방향 운해는 아직도 장관이고...

 구름위로 대성산이 두둥실~~

 

 화악리 건들레 방향...

 이짝도 운해가 장난이 아니고...

 

 연인산-명지산...

 

 연인-명지-중봉-화악산까지...

 

 화악산...

 

 대성산...

 

 한장더...

 

 이짝 방향으로도 한장더~~~

 

 응봉을 향해 계속 오름짓~~

 

 좌측으로 오늘 진행할 촉대봉 마루금이 선명하고...

 용문산까지~~~~

 최근에 본 가장 아름다웠던 운해... 넋을 잃고 계속 찍어댑니다...ㅋㅋ

 

 연인산...

 

 연인-명지-중봉-화악산...

 

 용문산...

 

 춘천방향으로...

 가덕-북배산이 구름위로 빼꼼히...

 

 아름다운 그림으로~~~

 

 응봉 갈림길...

 응봉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진입불가하고 앞쪽 방향으로 부대 정문이 있드라...

 군안내문과 좌측 암벽에 낙석주의 흰색 페인트 글씨가 있는곳에서 우측 추락방지용 경계석쪽에

 이빨빠지듯 하나가 빠져나간곳으로 마루금을 이어가야 하고...

 

 급경사 내리막...

 사진찍어가며 놀다가 출발~~

 촉대봉 능선길이 워낙 선명하니 알바 할일은 없겠드라~

 

 러셀~~

 다행이 대여섯명 정도가 미리 지나가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스여~~

 

 깊기도 하고...

 먼저 지나간 산우님들께 감솨~~

 

 깊은 곳은 무릅까지...

 

 군경고 안내문을 지나고...

 

 암봉을 우회하기도 하며 진행...

 

 표지기가 잔뜩 있는걸루 봐서 1230m봉을 지나고 있는듯 하고...

 

 가운데가 텅비어있는 커다란 고목을 지나고...

 

 좌측에 요렇게 생겨 쉬어가라고 하는 나무도 있고...

 

 아무도 밟지 않은...

 정상적인 마루금인데 무릅이상 빠질듯 하니 옆으로 돌아돌아 진행을 하고...

 

 요런 암봉도 우회하고...

 

 홀산카페 준.희님 푯말도 지나고...

 네~ 힘힘힘내서 진행 하겠습니다~~~~~~

 

 촉대봉이 보이고...

 별 특징없는 봉우리를 지나다 보니 개념도상 1170m봉은 언제 지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촉대봉(촛대봉?) 안내문...

 

 정상석은 요렇게 생겼고...

 가평지역 부근에 있는 봉우리들의 정상석이 대부분이 요런 모양이드라~~

 

 눈위에 베낭 올려놓고 베낭위에 카메라 놓으니 기우뚱...

 몇장만에 셀카 한장 건지고...ㅋㅋ

 

 응봉...

 셀카 박아두고 쭈~욱 둘러보며 조망을 즐깁니다~~

 

 춘천방향...

 아직도 운해가... 운해 저너머로 보이는 봉우리들은???

 

 화악산...

 

 한북정맥 봉우리들...

 

 양구 방향 땡겨보니...

 설악산 스카이라인이 희미하게 다가오는듯 하더라...

 

 몽가북계...

 2009년 12월 송년산행겸 화악지맥 3구간으로 산행했던 기억이 생생하고~~

 

 용문산...

 

 춘천 방향...

 

 몽가북계...

 정상석에 반찬 올려 놓고 컵라면에 밥말아 25분여 점심 및 휴식을 하고...

 출발전 몽가북계 한방 더 남겨두고...

 

 촉대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후 푹푹빠져 능선길 두고 우측 경사면으로 돌아 나가고...

 정상등로를 이탈했다 오르내리니 시간이 자꾸 지체가 되드라~

 

 우측에 개념도상 1125m봉을 두고 우회...

 

 묘한 폼으로 자란 소나무를 지나고...

 

 개념도상 1110m봉에 서니...

 우측으로 화악산 주 봉우리 중봉-화악산-북봉이 확 드러나고...

 

 땡겨보고...

 

 계속해서 사면으로 들락날락...

 에휴~ 힘들다 힘들어~~~

 

 990m봉...

 개념도상 990m 삼거리 갈림봉으로 "촉대봉-6"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 잘보고 무심결에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드라...

 홍적고개 방향으로 좌틀 진행~~~

 

 "촉대봉-8" 이정표가 있는 능선을 지나고...

 

 암봉을 우회 진행...

 바위에 흰색 페인트로 묘한 손가락 모양의 그림이???

 

 능선 좌측으로 1125m봉-촉대봉이 조망 되드라~

 

 운해가 다 걷혀 몽가북계도 선명히 드러나고...

 

 "촉대봉-9" 이정표를 지나고...

 거리를 보니 홍적고개까지 800m 간격으로 이정표를 만들어 놨드라~

 

 개념도상 730m봉 암봉을 지나고...

 

 730m봉을 지나자 방화선이 시작되고...

 

 때로는 오르내림없이 편안하게...

 

 "촉대봉-10" 이정표를 지나고...

 

 개념도상 590m봉...

 우측으로 윗홍적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는듯 하지만 눈이 덮혀 분간이 안되드라~

 

 "촉대봉-11" 이정표...

 

 방화선 오르내림...

 

 526.2m봉...

 "촉대봉-12"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이제 날머리 홍적고개까지는 600m만 남아있으니 마지막 힘을 내서 고고~~

 

 지나온 마루금...

 우측 끝에서 좌측으로 응봉-1230m봉-1170m봉-촉대봉-1125m봉-1100m봉이 선명하고...

 

 군벙커시설과 교통호를 지나 No70 송전탑을 우측에 두고 내려서니...

 

 오늘 산행 날머리 홍적고개에 내려서드라...

 

 홍적고개 가평군 북면 방향...

 

 홍적고개 춘천시 사북면 방향...

 

 좌측 초소옆으로가서 스패치, 아이젠 벗어 정리하며 산행 마무리를 하고...

 윗홍적까지 걸어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차량2대가 올라옵니다.

 손을 살짝들어 히치의사를 밝히자 앞선 산타페가 앞에 서면서 창문을 내리고...

 뒤에 한자리 남았다고 타라고 하며 반갑게 맞아 주니 얼마나 반갑던지 모르겠고...

 차량에 타면서 꾸벅 인사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갑니다.

 가평이 고향이시고 가족끼리 자주 놀러 오신다고 하시며 뒤에 따르는 차량도 가족들이시더라.

 목동터미널까지 부탁을 드렸드니 서울올라가는 길이니 가평터미널까지 태워 주신다고 하시고...

 

 가평터미널...

 내리면서 다시한번 인사꾸벅 드리고... 터미널까지 참 편안하게 왔네요.

 오늘 산행은 들머리 날머리 모두 좋은분들 만나서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진행이 되었고...

 오늘 받은 후한 인심과 호의는 산길에서 다른사람들에게 똑 같이 되돌려 주어야 겠지요.

 

 대기하고 있던 가평역까지 가는 버스에 오르고...

 가평역에 도착하며 스마트폰 확인하니 2분후에 출발하는 기차가 있어 잽싸게 뛰기 시작하고...

 30분에 한대씩 있는 전철이기에 놓치면 허탈하기에...ㅎ

 상봉역에 도착해서 7호선으로 부평구청까지 한방에...

 전철이라 불편해서 잠은 편히 잘수 없지만...

 환승제도 덕분에 가평에서 집까지 6,200원으로 왕복할수 있는 착한 교통비가 마음에 들더라...

 

 

 

[2013년 1월 2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