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관악지맥 2-1구간 짜투리 산행...
1구간은 단체산행 때문에, 2구간은 시간에 쫓기다 보니 관악지맥중 관악산 6봉구간을 빼먹은게
두고두고 머리속에서 맴도니 어차피 지맥길은 연결을 해야 하기에 관악지맥을 2-1구간 짜투리
산행으로 마루금을 연결하여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계획했던 한남정맥의 4지맥인 앵자,검단,관악,서봉지맥중 처음으로 관악지맥 종주산행을 최종
마무리하여 정리하고 나머지 지맥산행 종주도 사고없이 안전산행을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홀로 산행에 나서니 같이 관악산행하기로 했던 분들께는 죄송...^^)
산행지 : 한남 관악지맥 2-1 중앙공무원교육원-관악6봉 (경기도 과천시)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날 씨 : 아침잠깐비,흐림,산행끝내니 해나며 맑음...
산행거리 : 약3km (누적 : 32.5km), 하산 탈출거리 3km는 제외..
산행시간 : 1시간 38분 (누적 : 16시간 33분 / 하산 탈출시간:1시간17분제외)
산행일정 : 집출발 - 차량이용이동(중앙공무원교육원뒤 감나무골 1구간 날머리)
감나무골 들머리(06:02) - 삼거리갈림길(06:12) - 교육원정상안부(06:27) - 슬랩오름(06:36)
- 마당바위(06:49) - 삼봉입구삼거리(07:02) - 6봉능선안부(07:12) - 6봉/국기봉(07:30)
- 6봉/8봉/불성사갈림길안부(07:40)...마루금연결은 여기까지...
하산-국기봉(07:55) - 이봉입구갈림길(08:26) - 산불감시초소(08:39) - 백운정사(08:51)
- 기술표준원입구(08:57)
차량이용 중앙공무원교육원뒤 감나무골에서 집으로 이동
교통비 : 집에서 차량이용 중앙공무원교육원입구 이동 톨비 : 800원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집으로 톨비 : 800원(주유비 제외)
---------------------------------합 : 1,600원 (누계 : 14,000원)
◈ 한남정맥 관악지맥 2-1구간 산행 개념도
중앙공무원교육원 - 관악6봉/8봉 갈림길안부
파란색은 1구간 우면산-관악6봉 구간 / 분홍색은 2구간 백운산-중앙공무원교육원 구간
◈ 중앙공무원교육원(감나무길 삼거리) - 관악6봉/8봉 갈림길 안부
며칠전부터 관악산행 하기로 약속하고 계획했으나 토요일 자정이 넘도로 비가 그치질 않으니 비가 그치더라도 혹시나
산행사고가 걱정이되어 관악산행 계획을 취소시켜놓고 잠이 들고... 오랜만에 푹 자려고 했으나 일요일은 5시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밖을 내다보니 비가 그쳤네요... 주섬주섬 옷챙겨 입고 물2병,지도한장,카메라 달랑들고 관악산으로
가서 짜투리산행으로 관악지맥을 연결하여 마무리 산행에 들어가고...11시에 잔금도 있고 오후에는 가족모임도 있고 해서
하산을 서둘러 하여 오늘도 이렇게 산행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부대후문에 차량을 주차하고 1구간 산행때 날머리였던 중앙공무원교육원 뒷편 감나무골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오른쪽 민가로 들어서자마자 건물에서 우틀하여 계곡으로 내려서 계곡따라 5분여 오르면 수중보가 나오며 수중보앞
에서 계곡을 건너 숲으로 들어서고...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다시 헬기장이정표에서 정상을 향해 직좌틀하여 작은개울을 건너고
묘1기를 지나 작은슬랩구간을 오르면 공무원교육원정상안부 삼거리에 도착하여 좌틀하고 안부를 지나 삼봉1.2km안내 표지목
을 지나 바위구간을 오르니 오른쪽 로프가 있는 슬랩구간에 도착하고... 슬랩을 천천히 올라보니 작은 돌탑이 있고 지난번 2구
간때 지나온 마루금이 쫘~악 연결이 되어 다가오고... 다시 출발~ 안부를 지나 능선길에서 나리꽃도 만나고 바위길을 오르니
마당바위에 도착하고... 휘~둘러보니 산봉우리를 넘나드는 운무가 장관을 이루고 지나온 마루금이 다시 그려지고...
마당바위를 출발하여 묘2기 쌍묘를 지나고 6봉이 조망되는 바위를 지나 삼봉입구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하여 국기봉을 향해
좌틀하니 허걱~ 좌측에 암릉 낭떠러지가 아련하니 밧줄도 보이고 조금 진행하니 슬랩구간이 아련히 펼쳐지고... 우회길 마다
하고 슬랩구간을 기어 오르고...휴우~ 5분여 오르니 드디어 6봉능선에 도착한듯하나 운무로 시야가 안보이니... 감각적으로
암릉쪽 국기봉정상을 향해 고고~~ 앞도 안보이는 운무를 헤치고 암릉구간을 15분여 오르고 또 오르니 드디어 6봉/국기봉
정상에 발을 내딪고... 휘 둘러보니 운무에 하나도 안보이고 날씨 맑았으면 설악산 뺨치는 경관이 눈앞에 펼쳐 졌을듯하고...
국기봉안고 셀프 기념사진 한장 남겨두고 다시 연주대 방향으로 마루금을 잡아 7분여 진행하니 오늘산행의 목적지인
6봉/8봉/불성사 안부 갈림길에 도착하여 관악지맥을 전부 연결하여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뒤 감나무골 삼거리... 1구간때 산행 날머리로 사진 찍어 두었던 곳입니다...
우측길로 들어서자마자 건물을 끼고 우틀하여 숲을 헤치고 계곡으로 내려서 진행하고...
앞서간 선각자들 사진에는 물이 없드만 전날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많이 있네요...
물을 피해 중간중간에 있는 돌들을 돌다리 삼아 깡총깡총 뛰어 다닙니다...ㅎㅎ
계곡을 따라 올라와 사진 하단에 보이는 수중보에서 계곡을 건너 숲길로 들어서고...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작은 삼거리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사진속 삼거리가 나오고...
정상/헬기장 방향을 따라 우틀하여 오르고...
삼거리에서 오르면 작은 개울을 하나 건너 사진속 묘1기를 지나고...
작은 슬랩구간을 올라...
비에젖어 미끄러울것 같아 허리 바짝숙이고 기다 시피 오르고... 오르고 보니 미끄럽지 않드만요...ㅋㅋ
작은 등로를 따라 계속오르면 중앙공무원교육원 뒷산 삼거리 안부가 나오면 좌틀하여 오르고...
오른쪽으로 가보니 윗쪽사진 슬랩구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다시 제자리로 턴해서 오고...ㅋㅋ
안부를 지나 나무에 가려 보일락말락 하는 이정목도 지나고...(<-삼봉...중앙공무원교육원->)
오른쪽으로 산불감시초소도 보이고 암봉구간을 지나 도착한 슬랩구간...
오른쪽에 로프가있고 상단 왼쪽에 작은 돌탑도 있고...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경사도가 덜 심해 로프를 안잡고도 가뿐하게 오를수 있는 정도의 슬랩임...
그려도 바위가 젖어 미끄러울까봐 겁먹고 기다시피 올라갔스요...ㅋㅋ
지나온길 내려다 보며 암릉구간을 지나고 능선길에서 만난 "나리꽃"...
전날 내린비와 아침 안개비에 물을 잔뜩 머금은 것이 이뻐 한장남겨 두고...
지나온길 내려다 보니 운무사이로 과천시내가 보이다 말다하고...
좌우 산봉우리를 넘나드는 운무에 잠시 발길멈춰보고...
요렇게 기이하게 생긴 바위도 지나고...
작은돌로 받쳐둔게 심상치가 않은듯...ㅋㅋ
마당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운무의 향연은 더욱더 거세지고...
가야할 능선길도 운무에 가물가물...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살도 비추고...
마당바위에서서 경치구경 다 하고 바로 오르니 묘2기가 나란히 있는 쌍묘도 지나고...
쌍묘를 지나 암릉구간을 올라 도착한 삼봉입구 삼거리 안부... 좌틀하여 국기봉으로...
사진속 아래쪽은 암릉 낭떠러지가 아련하니 밧줄도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여 사진의 오른쪽 부분 슬랩구간이 아련히 펼쳐지고...
사진 오른쪽에 있는 우회등로 마다하고 슬랩구간을 기어 오르고...ㅋㅋ
슬랩구간을 지나 6봉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사진 앞쪽으로 고고~~
암릉구간을 오르며 바라본 바위봉우리... 6봉중 4? 5? 봉쯤 되지 않을까 싶고...
운무에 앞이 안보이니 알아볼수가 있어야지~~ 쩌그는 겁나서 옆으로 돌아갔시유~~ㅋㅋ
내려갔다 다시 오르며 옆으로 살짝 돌아와 찍어본 또 다른 암봉...
이건 거시기 한것이 아주 실하구먼~~ㅋㅋ
암릉구간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어느새 6봉정상 국기봉이 보이고...
봉우리를 넘나드는 운무만 없었으면 설악산 공룡능선 뺨치는 경치가 장관이었을 낀데 아쉽~지~요~잉~~ㅎ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다 올리기도 거스그 하니 가끔 내 혼자 볼라요...ㅋㅋ
바위틈을 이겨내고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돌양지꽃"...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을 보내고...
국기봉을 붙들고 셀카로 한장 찰칵~.. 얼굴이 보일락말락 하구먼...
높은 기온과 습도...안개비로 온몸이 다 젖었스여~~~빤츄까정...ㅋㅋ
국기봉에서 관악산정상 방향으로...
국기봉을 출발해서 10여분 진행하여 봉우리를 하나 넘어와 도착한 6봉/8봉/불성사 갈림길 사거리안부 안내목...
관악산 등로중에서도 중요한 위치 이거늘 안내표지목이 이게 뭡니까... 언능 정비좀 해 놨으면 좋겠구먼~~
위쪽에 깨진 방향이 연주대 방향...
관악6봉/8봉/불성사 갈림길안부...
사진찍는 위치가 8봉능선 가는 방향, 왼쪽이 연주대방향, 오른쪽이 불성사내리막, 앞쪽이 6봉/국기봉 방향...
1구간 산행때 불성사쪽으로 하산하여 종료 했으니 오늘 산행으로 관악지맥 마루금 산행은 여기까지하여 한남관악지맥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 관악6봉/8봉/불성사 갈림길안부-중앙공무원교육원 하산길
관악지맥 마루금 산행은 마무리하고 하산길은 덤으로 사진을 몇장 더 남기는 것으로 정리합니다...
6봉/8봉 갈림길 안부에서 다시 국기봉 정상으로 리턴하여 올라왔던 등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으니 암릉 난코스
2곳을 내려서니 고사목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출입하지 말라는 과천시장 경고문과 함께 발아래 낭떠러지가...ㅋㅋ... 옆길로 우회하여 다시 내려서니 이봉입구 안내표지목을
지나고 길도 없는 내리막을 내려서 올라올때 오른쪽에 있었던 산불감시 초소를 포스트 삼아 능선을 내려서니 구름이 걷히며
좌측으로 문원폭포계곡이 발아래로 장관을 이루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중앙동도요지 안내판-백운정사입구를 지나 기술
표준원 날머리를 통과하여 오늘산행을 정리합니다...^^
국기봉으로 다시 리턴하여 가고... 운무에 휩싸인 암봉...
6봉/국기봉 바로아래에 요런 멋진 바위도...
오른쪽에 있는 스테인레스 안내판이 위쪽에 있는 사진이어요~~
소나무여 독야청청 하소서~~~
쩌그 보이는 암봉도 가야하고...
여기까지 만... 앞으로 진행불가... 낭떠러지 암벽등반코스...
사진나무 왼쪽 바위에 암벽등반 하는 꾼들께서 박아놓은 철심이 보이지용...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오른쪽 하단에 출입금지 안내문 옆으로 돌아서 내려갑니다...
어지러워서 앞쪽을 제대로 내려다 보지도 못하고 빼꼼히 카메라만 들이대고 한장 박고...ㅋㅋ
운무에 보였다 안보였다하는 과천시내 정부청사도 한장~~
암봉에서 급경사 길인지 아닌지 하는곳을 15분여 내려와 도착한 이봉입구...
아까 거그 낭떠러지 암봉이 이봉인갑다... 뭐 보이질 않으니 잘 모르것고...
왼쪽으로 가면 삼봉입구이니 아까 오름길과 같은곳이고 오른쪽 기술표준원쪽으로...
이봉입구를 내려서 전망암릉에서 내려다본 풍경...
가운데 봉우리가 산불감시초소... 사진에 안보이는 오른쪽능선이 마루금으로 이어져 올라갔고 왼쪽이 문원폭포가 있는계곡...
정부제2종합청사도 보이고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정부기관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구름밑에 있는 청계산 봉우리 줄기를 내려와 오른쪽으로 능선길을 이어와(하얀 기둥이 2구간산행때 포스트삼았던 소각장굴뚝임)
과천-의왕 고속도로를 건너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라와 마루금을 진행하였던 그림이 그려지고...
오른쪽 방향으로는 서울시 서초구쪽도 보이고...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 봉우리 안부 왼쪽으로 문원계곡이...
계곡물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물양이 많이 불어난듯 시원합니다요... 나중에 발담그러 함 더 와봐야겠슴다...^^
내려갈수록 해가 뜨면서 맑아지는데 산 위쪽으로는 아직도 운무가 가득하고...
kbs송신소와 기상대 오르는 케이블카 주탑이 보이넹~~
작은 소망을 담은 돌탑도 지나고...
중앙동 도요지를 지나고... 도자기 굽던가마터가 있었던 듯~~
백운정사 입구를 지나고...
중앙공무원교육원등산로 입구... 기술표준원방향으로...
과천에서 오르는 관악산 등산코스중 여기서 시작되는 코스가 연주대 오르는 제2코스이고
과천향교에서 자하동천계곡으로 연주대 오르는 것이 제1코스입니다...
오늘의 산행 최종 날머리...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기술표준원입구입니다... 초록색 철책 사이길로 이어져 있고 왼쪽 건물이 기술표준원...
오늘로써 관악지맥 종주구간중 끊어져 있던 관악6봉구간을 2-1구간으로 하여 마루금으로 이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162 지맥♠ > 관악지맥(完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 관악지맥 자료 (0) | 2009.12.29 |
---|---|
한남관악지맥 2구간 백운산-중앙공무원교육원 산행기 (0) | 2009.06.09 |
한남관악지맥 1구간 우면산-관악6봉 산행기 (0) | 2009.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