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

토요일부터 딸아이가 청계산에 가보고 싶다고 졸라대 일요일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청계산(618m)은 산세가 수려하고, 2km에 이르는 계곡이 있으며 관악산과 함께 서울을 지켜주는 '좌청룡 우백호'의 명산이기도 하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숲이 깊어 오랜만에 딸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듯 하다.~~~^&^
아침 6시35분 집을 출발해 7시25분 산행시작.....

2007년 5월 20일 맑음
주차장 - 청계사 - 전망대 - 절고개능선 - 석기봉 - 망경대(정상) - 왕복 3시간25분소요 (석기봉 아래에서 맛있는 컵라면과 김밥)

"청계산 전경과 청계사 사진"
아침햇살속 청계사 오르는 숲속길은 잔잔한 산내음을 느낄수 있다...

청계산 산행 안내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악산...멀리 연주대가 손에 잡힐듯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기봉,망경대 정상.....

절고개능선 산행안내 표지판, 중간중간 안내 표지판이 정돈이 잘 되어있다...

마지막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

석기봉,망경대 정상...

정상부근 봉우리에도 나무가 많아 이채롭다.산전체가 숲이 우거짐을 느낄수있다..

오르지 못하고 바라본 정상, 우리나라 산 정상이 군사보호시설구역이 많아 아쉽다...

두고개 넘어 국사봉이 잡힐듯 ...

전체를 다 보고나서야 와불상인줄 알았다...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한번하고~~

형형색색의 연등이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한창인 듯 하다...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청계사는 꽤 큰 규모에 정돈이 잘되어 깨끗하다...

정상에 오른후 한 컷은 늘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