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지맥 1구간 성법령/분기점-병풍산-비학산-삼갑봉-원고개

(신광면 들판 / 다음구간 도음산과 뒤로 포항시내)

 

 

비학지맥 1구간 성법령/분기점 - 원고개

 

산행지 : 비학지맥 1구간 성법령/분기점-병풍산-비학산-삼갑봉-원고개

              (포항시 북구 죽작면-기북면 - 포항시 북구 신광면)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8명

언   제 :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일요당일산행)

날   씨 : 맑음,구름많음 / 미세먼지 보통 / 기온 17~22℃ / 풍속 1.3~3.2m/s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7.74km (지맥누적거리 : 17.74km),

                 접속거리:0.4km/탈출거리:0.5m (오늘 총 걸은거리 : 18.64km)

산행시간 : 5시간 50분 / 식사,휴식시간(53분) / 접속,탈출시간(14분) 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45,000원 (뒷풀이식대 별도)

 

주요구간 산행기록 : 성법령(10:49) - 비학/내연지맥분기점(10:57) - 성법령(11:04) - 내연지맥분기봉(11:22)

                      - 679.4m봉(12:18) - 654.2m/원호봉(13:06) - 비학산(13:44) - 629.2m/두륙봉(14:10)

                      - 418.5m봉(14:36) - 흥곡고개(15:37) - 222m/삼갑봉(14:08) - 원고개(16:34) - 촌집농장가든(16:40)

 

 

 

◈ 프롤로그 ◈

1. 비학지맥을 두구간으로 나눠 1구간을 오랜만에 당일산행으로 진행합니다. 

2. 성법령에서 낙동정맥 마루금 비학/내연지맥 분기봉(709.1m)은 베낭을 벗어놓고 왕복합니다.

3. 성법령에서 오늘구간 최고 고도차를 극복해서 내연지맥 분기봉(808.0m/병풍산)에 오르고...

4. 이후 비학산 오름구간 이외에는 큰 고도차이도 없고 등로정비도 잘 되어 있어 산행을 쉽게 마칠수 있습니다.

5. 비학산, 629.2m봉. 329.9m봉에서의 조망이 좋았음.

6. 후반부에 약간의 잡목구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지맥길 등로상태가 아주 양호 하였음.

 

 

 

 

 

◈ 비학지맥 전체구간 진행 산행 개념도

  

 

 

 

◈ 1구간 산행 개념도

성법령-지맥분기봉-병풍산-679.4m-비학산-347.6m-원고개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성법령 죽장면 방향...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기북면을 이어주는 921번도로 고갯길로 순우리말 이름인 "생알재"를

한자의 뜻과 소리를 따서 발음한 것이 현재의 한자 발음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기북면 방향...

성법령 이정표와 낙동정맥트레일 안내도가 있고 좌측 숲에 "성법령 쉼터" 사각정자가 있습니다.

준비운동 하고...

 

 

 

 

내연.비학지맥 분기점을 왕복해서 다녀오기 위해 베낭을 벗어놓고...

죽장면 방향으로 50m 내려서 낙석방지용 철책이 뚫린 시멘트 옹벽을 올라 낙동정맥으로 오릅니다.

 

 

 

 

709.1m봉...

2015.11.21. 지나갔던 추억의 낙동정맥 마루금에 8년이 지나 다시 올라섭니다.

4등(기계 422)삼각점과 스텐레스안내판, 709.1m 산패는 그때 그대로이고, 

내연.비학지맥 분기점 산패는 신삥으로 교체가 되어 있습니다.

추억을 회상해 보며 쭈~욱 둘러보고 2분여 머물다가 비학지맥 첫발을 내딛으며 성법령으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성법령 쉼터...

베낭을 회수해서 사각정자 뒤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를 올라갑니다.

 

 

 

 

통나무계단을 지그재그로 길게 올라가고...

 

 

 

 

오름의 끝 능선에 오르면 누군가의 정성이 깃든 소망의 돌탑이 서 있고...

바로 위쪽에 산불감시탑이 있습니다.

 

 

 

 

산불조심 빨간깃발이 나부끼는 감시초소 옆을 지나갑니다.

 

 

 

 

산불감시초소 우측 조망...

성법령으로 오르는 921번 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침곡산-운주산-봉좌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이 장쾌하게 이어지고...

우측 멀리로는 팔공산, 보현산과 면봉산까지 조망됩니다.

 

 

 

 

808.0m봉...

내연지맥 분기봉으로 좌측은 내연지맥, 우측은 비학지맥으로 이어지는 갈림봉으로 비학지맥상 최고봉입니다.

일명 "병풍산"이라고하고 지도에도 병풍산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병풍산 산패가 있어야 하는데 훼손된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한달후 내연지맥때 다시 올라올것을 기약하며 비학지맥으로~~~~

 

 

 

 

꽃밭을 내려서며...

무명봉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사유지 경계를 알리는 하얀색 비닐끈을 따라 한동안 쭈~욱 이어갑니다.

 

 

 

 

570.6m봉과 613.7m봉을 좌측에 두고 계속해서 우측사면을 진행하며...

 

 

 

 

특징없는 등로가 쭈~욱 이어집니다.

 

 

 

 

679.4m봉...

준.희님 산패가 있고, 앞서간 x숙님과 x마님이 삼각점을 찾기위해 낙엽을 헤집고 있으시네요.

미리 공부를 하고간 촉으로 제가 한방에 찾아 드립니다...ㅎ

찾고보니 특이하게 지역명이 없는 4등(425 재설 78.7 건설부) 삼각점 입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틀해 완만히 내려서 안부에서 행동식으로 25분가량 식사를 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654.2m봉...

준.희님 산패와 "원호봉" 푯말이 달려 있습니다.

봉우리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원호봉 푯말은 이지역내 "송내골산악회"에서 달아 놓은거라고 합니다.

 

 

 

 

비학산 정상이 가까워지며 119 산악위치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하고...

비학산 제7지점...

 

 

 

 

비학산 제6지점...

 

 

 

 

715.5m봉...

나무가지에 메달려 있어야 할 준.희님 산패를 비학산 제5지점 표지판에 메달아 놨네요.

 

 

 

 

오르락내리락하며 다시 안부에 내려서면 비학산 제4지점...

이정표가 있었는지 오래되 보이는 "정상 814m" 이정표 꼬리판이 떨어져 있습니다.

 

 

 

 

725.5m 무명봉...

홀대모 최상배님 표지기만 달랑 한장 걸려있고...

 

 

 

 

꽃길...

심심해서 발길을 잠시 멈추고 다음 꽃검색을 해보니 "쐐기풀꽃"이라고 하네요.

 

 

 

 

비학산 제3지점...

탑정갈림길 삼거리에 오래된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비학산(飛鶴山, 761.5m) 정상 풍경...

축구장 만한 넓은 공터봉에 시멘트포장 헬리포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이정표, 2등(기계22, 2004재설)삼각점과 안내판이 입구에 있고 앞쪽에 멋진 정상석과 돌탑, 4각정자가 보입니다.

 

 

 

 

한자에서 보듯이 산의 형상이 넓은 신광 벌판위로 알을품은 학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예전부터 학이 많았다고도 합니다.

 

 

 

 

비학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주봉답게 멋들어진 정상석이 있습니다.

 

 

 

 

한방 박히고...

8분여 머물며 시원한 바람 맞으며 조망을 둘러봅니다.

 

 

 

 

좌측으로 내연지맥의 주봉 내연산의 3개 봉우리가 나란히 보이고...

 

 

 

 

그 우측으로 멀리 동해바다가 가물가물 보입니다.

직선거리로 15km 정도로 미세먼지만 없다면 동해바다의 고래가 뛰는 모습도 보일것 같습니다...ㅋㅋ

아내의 고향 송라면 월포해수욕장도 가늠해 보고....

 

 

 

 

휴식과 조망을 마치고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비학산에서 내려갑니다.

비학산 주변은 이정표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법광사갈림길 삼거리...

이정표와 비학산 제15지점 표지판이 있고, 자연휴양림 직진 방향 바위틈 사이로 진행이 됩니다.

 

 

 

 

자연휴양림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비학산정상 0.6km, 자연휴양림 2.5km, 법광사 2.0km...

법광사방향 직진...

 

 

 

 

무제등/법광사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비학산정상 0.7km, 법광사 1.8km, 죽성1리 4.6km...

직진 죽성1리 방향 진행...

 

 

 

 

두릅바위...

바위에 올라서면 지나 내려온 비학산이 지척에 보입니다.

 

 

 

 

629.2m봉...

준.희님 산패와 비학산 제16지점 표지판이 있습니다.

일명 "두륙봉"이라고 하는데 봉우리 이름에 대한 어원은 찾지 못해 알수가 없네요.

두륙봉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기북면/신광면의 경계가 되는 삼면봉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봉우리 앞쪽에 전망 바위가 있습니다.

 

 

 

 

신광면 들판...

다음구간 가야 할 도음산과 포항시내를 거쳐 합수점 우목방파제까지 조망됩니다.

 

 

 

 

가아할 마루금이 자세를 한껏 낮추며 이어가고 오늘구간 날머리 원고개가 보입니다.

 

 

 

 

629.2m봉 바로아래 탑정갈림길 삼거리...

활공장 방향으로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갑니다.

 

 

 

 

삼거리 바로아래 다시 Y갈림길 삼거리...

직진의 뚜렷한 등로를 버리고 좌틀해야 하는 알바주의 구간...

 

 

 

 

조망바위에 올라섰다가 조망을 보고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다음구간 이어갈 풍력발전기와 우측 도음산...

 

 

 

 

우측 낙동정맥 마루금...

 

 

 

 

454.5m봉...

 

 

 

 

415m봉 좌틀 내림...

 

 

 

 

벌목지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앞쪽 418.5m봉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벌목지 우측 조망...

멀리 낙동정맥 운주산과 봉좌산...

 

 

 

 

418.5m봉...

준.희님 산패를 확인하고 그늘에 앉아 간식먹으며 잠시 휴식...

여름으로 달려가는 기온에 내리쬐는 햇볕이 상당히 따갑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면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고도를 한껏 낮춘 마루금이 쭈~욱 이어져 보이고...

좌측 움푹 들어간 날머리 원고개와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풍력발전기와 도음산...

 

 

 

폐활공장...

 

 

 

 

좌측 신광면 들판...

행글라이더 타고 훨훨 날아갔을듯...

 

 

 

 

흥곡임도...

시멘트포장 임도가 지나고 있고, 공군전투비행단 경고판이 뒤돌아 서 있습니다.

활공비행전 인가도 문제이지만 여기부터 활공할 짐들을 짊어지고 올라가야 하니 활공장이 폐쇠 된듯 보입니다.

직진하면...

 

 

 

 

넓은 수렛길 비포장 임도가...

 

 

 

 

오르락내리락 하며 한동안 쭈~욱 이어집니다.

 

 

 

 

347.6m봉...

수렛길 임도 우측 잡목가득한 봉우리에 3등 삼각점이 박혀 있는데

이 삼각점(311 재설, 78.7 건설부)에도 지역명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준.희님 산패는 왜 못봤지???

 

 

 

 

329.9m봉...

넓직한 봉우리에 오늘구간 두번째 산불감시탑을 지나는데 안에서 감시원이 빼꼼히 내다보네요...ㅎ

산감이 있을만큼 조망도 좋은곳 입니다.

 

 

 

 

다음구간 도음산과 날머리 원고개가 지척에 다가와 있고...

 

 

 

 

기계면 기동지 저수지와 우측 멀리 낙동정맥 봉좌산-운주산...

 

 

 

 

산감 좌측으로 지나온 629.2m봉과 비학산...

직진 하자마자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골패인 안부에 내려섰다가 밋밋한 봉우리를 하나 넘어 내려서면...

 

 

 

 

흥곡고개...

좌측 신광면 흥곡리와 우측 기계면 화봉리를 이어주는 임도 고갯길로 좌측은 시멘트포장 우측으니 비포장 임도...

그늘에 앉아 가방털이 간식먹고 좌측으로 70m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서 잡목구간 오름...

 

 

 

 

294.9m봉...

선답자 표지기와 오래되 보이는 앙증맞은 이정표가 박혀있고...

"빼골" 방향 좌틀 내림...

 

 

 

 

편안한 솔숲길을 완만이 내려갑니다.

 

 

 

 

무명임도에 내려서고...

임도건너 옹벽을 올라서 절개지 오름...

 

 

 

 

좌측 모습...

차량이 많이 지나다닌 흔적이 보입니다.

189m봉 무명봉을 지나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삼갑봉...

 

 

 

 

219.7m봉...

 

 

 

 

222m 오래된 준.희님 산패와 삼갑봉 안내판...

청&뫼님의 그럴듯한 해석의 "삼갑봉" 안내판이 이색적입니다...ㅎ

그나저나 국지원지도에는 고도표시가 219.7m봉으로 2가 세개가 아닌데 이를 어쩔꼬나?

잠시 숨돌리고 소나무숲을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212.1m봉...

 

 

 

 

212.2m봉...

봉우리 주변으로 잡목이 다소 있고...

마지막 봉우리 186.3m봉은 오르지 않고 사면따라 넓은 소나무숲 등로따라 내려갑니다.

 

 

 

 

상석없는 봉분을 지나고...

봉분관리용 넓은 수렛길 따라 나가면 68번 2차선 도로에 내려섭니다.

 

 

 

 

원고개...

좌측 고갯마루가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는 실질적인 원고개이고...

 

 

 

 

우측 모습...

우측 700m 지점 "촌집농장가든"에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가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야 하지만 패쓰하고 우측 도로따라 탈출합니다.

 

 

 

 

탈출하면서 바라본 다음구간 진행할 풍력발전기와 능선우측 도음산...

 

 

 

 

산악회 버스 대기장소 "촌집농장가든"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식당 뒷편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로 씻고 환복을 하니 날아갈것 같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뒷풀이 거하게 하고 17:55에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시체놀이로 상경하며 당일산행으로

진행한 비학지맥 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