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2구간 하뱃재-행치령

(날머리 행치령과 다음구간 진행할 백암산)

 

 

 

춘천지맥 2구간 하뱃재 - 행치령

 

산행지 : 춘천지맥 2구간 하뱃재-행치령 (홍천군 서석면/내면-홍천군 서석면/인제군 상남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당일산행)

날   씨 : 맑았다가 점차 흐려짐 / 미세먼지 약간...

산행거리 : 구간실측지맥거리:15.73km (지맥누적거리:약21.78km),              

              접속거리:1.1km/탈출거리:0km (오늘 총 걸은거리:16.83km)

산행시간 : 7시간 53분 / 간식,휴식시간(1시간13분)포함 / 탈출시간제외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집-홍천터미널 : 자차이동 / 6번국도이용 : 톨비 0원

                홍천터미널-하뱃재 : 시내버스(07:10발) : 1,350원

       올때 : 미다리정류장-홍천터미널 : 시외버스 : 6,200원

               홍천터미널-집 : 자차이동 / 44번-6번-342번-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톨비 1,900원

               갈때/올때 주유비 : 270km 주행 / 연비약15km : 주유비 약19,500원

       산행경비 : 28,950원 (누계 : 56,4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하뱃재(08:22) - 1073m봉(09:16) - 1094.8m봉(11:05) - 1086.8m봉(11:58) - 각근봉(13:13)                           

                           - 응봉산(13:57~14:20) - 881.4m봉(15:01) - 664.4m봉(15:52) - 행치령(16:15)                                          

 

 

★ 프롤로그 ★

1. 지난주에 2구간 들어오면서 홍천터미널발 내면행 08:00 버스를 타려고 동서울에서 06:40발 시외버스를 타고

    들어왔으나 주말 고속도로가 밀리면서 계획이 틀어져 홍천 봉화산을 산행하고 돌아갔드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마를 직접 운전하고 홍천터미널에 도착해 홍천강 둔치주차장(주차비무료)에 주차를 합니다.

2. 터미널앞 순대국집에서 아침 요기를 하고 07:10발 시내버스를 타고 들머리 하뱃재(율전삼거리)에 들어옵니다.

3. 들머리에 들어서 450m 도로를 따라 들어와 녹슨컨테이너 앞에서 좌측 밭가장자리 지나 산으로 들어갑니다.

4. 1073m봉까지 고도 423m를 치고 올라가는데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급경사를 올라서야 합니다.

5. 1073m봉 이후 응봉산 정상까지는 평지길이 거의 없는 수직의 오르내림 빨래판 구간이 이어집니다.

6. 응봉산까지 전체적으로 등로는 확연하나 부러진 잡목들과 키높이로 자란 잡목들이 진행을 성가시게 합니다.

7. 응봉산 이후 행치령까지는 내리막길 위주로 나즈막한 봉우리 15개 정도를 오르내리며 편안히 진행할 수 있고,

    들머리에서 응봉산까지의 등로상태보다는 훨씬 넓고 수훨하게 내려설수 있었음.

8. 행치령으로 길게 내려서며 벌목지에서 우측으로 오늘 최고의 조망을 보여줍니다.

9. 수유동삼거리에서 행치령까지는 도로구간이고 도로 중간에 행치령 표지석이 있습니다.

10. 오늘 2구간은 최근에 산행한것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빨래판구간으로 거리는 짧으나 만만한 구간은 아니었음.

 

 

◈ 춘천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율전삼거리 뱃재 율전초등학교...

 홍천터미널에서 07:10발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 옵니다. 버스비 1,100원...

 1구간때 08:00발 시외버스를 타고 왔을때는 버스비가 7,600원으로 비쌉니다.

 삼거리에 입체교차로를 만드는지 한달보름전 모습하고는 확연히 다르게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뱃재 홍천군 서석면 방향...

 들머리는 우측 포장도로 입구 입니다.

 

 

 

 

 하뱃재 홍천군 내면 율전삼거리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오면서 버스안에서 산행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산길샘 gps켜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앞에 보이는 1073m봉을 향해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하뱃재 고도가 650m이니 고도를 423m나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뒤돌아본 율전삼거리 율전초등학교...

 

 

 

 

 약450m 도로따라 들어와 녹슨 컨테이너앞에서 좌틀해 앞쪽에 보이는 봉분을 향해 밭가장자리 따라 올라갑니다.

 컨테이너쪽 민가에서 키우는 개들이 외부인의 침입에 엄청 짖어댑니다.

 

 

 

 

  밀양박씨 봉분 뒷쪽으로 넓은 수렛길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약8분후 310여m를 수렛길따라 올라오면...

 수렛길이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 희미한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로 들어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경사가 심한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오늘 최고의 난이도 급경사길...

 

 

 

 

 너덜지대 오름...

 

 

 

 

 능선에 오르니 바위가 나오고...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두번에 걸쳐 키낮은 산죽을 오르면...

 

 

 

 

 전위봉 1041m봉...

 나뭇가지 사이로 1073m봉이 보이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오늘 구간은 응봉산까지 평지길이 거의 없는 오르내리막이 이어지는 빨래판구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나오는 봉우리 마다 왜그리 뾰족뾰족하니 발딱 서 있는지...ㅋ

 최근에 산행한 구간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산길이었습니다.

 

 

 

 

 1073m봉 갈림길...

 우측이 지맥길이고 좌측 20여m 위쪽이 1073m봉 입니다.

 1073m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1073m봉...

 들머리 하뱃재에서 54분가량 힘겹게 올라와 도착합니다.

 판독불가한 삼각점이 박혀 있고 주변은 잡목들로 둘러 쌓여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삼각점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직진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내림길 좌측에 살짝 조망이 트이는데...

 멀리 한강기맥 마루금과 운무산이 보입니다.

 

 

 

 

 암릉구간의 날능선 봉우리와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개념도상 안부...

 

 

 

 

 암릉 우회...

 

 

 

 

 봉우리마다 깔딱의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삶을 다하고 흙으로 돌아가는중...

 

 

 

 

 1079m봉...

 특징없는 무명봉에서 좌틀...

 

 

 

 

 1079m봉에는 시멘트를 부어 놓은듯 한 돌바닥이 있습니다.

 

 

 

 

 C자 형태로 돌아가며 진행이 되는데...

 나뭇가지 사이 건너편에 1094.8m봉과 1102m봉이 엄청 뾰족하게 보입니다.

 

 

 

 

 암릉 날능선...

 

 

 

 

 고꾸라지듯 내려서면 다시오르고...

 

 

 

 

 고사목과 청명한 가을하늘...

 

 

 

 

 1000m 이상 고지대는 단풍이 다 지고 겨울준비가 한창인듯 겨우살이가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네요.

 

 

 

 

 노거수...

 

 

 

 

 급오름...

 

 

 

 

 1094.8m봉...

 밑둥이 없는 시멘트 말뚝 도근점이 있습니다.

 

 

 

 

 막걸리 반병 후다닥 헤치우고 계속 이어갑니다.

 

 

 

 

 급내림...

 내림길 앞쪽 나뭇가지 사이로 1102m봉이 뾰족합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낑낑거리며 올라서면...

 

 

 

 

 1102m봉...

 올라봐야 아무런 특징도 없는데 왜그리 뾰족하게 서서 오르는데 힘들게 하는지...ㅠㅠ

 좌틀 내림...

 

 

 

 

 내림길 좌측으로 홍천의 명산 아미산이 조망됩니다.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희미한 등로를 급내림후...

 

 

 

 

 다시 오름길에 요런 바위를 지나고...

 

 

 

 

 오름길에 뒤돌아본 1102m-1094.8m봉...

 

 

 

 

 1086.8m봉...

 

 

 

 

 4등(현리 450)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계속이어지는 오르내림길에 만나는 노거수...

 

 

 

 

 얘도 삶을 다하고 흙으로 돌아가는중...

 산이 깊고 높으니 노거수들이 많이 보입니다.

 

 

 

 

 1065m봉...

 돌맹이 하나가 박혀 있습니다.

 

 

 

 

 다시 긴 내림...

 

 

 

 

 힘들게 질긴 삶을 이어가는중...

 

 

 

 

 991m 무명봉...

 

 

 

 

 큰노루목재...

 gps 지도를 보니 지나가는 무명봉우리에 고개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993.3m봉...

 좌틀 내림...

 

 

 

 

 각근봉(979m)...

 특징없는 삼거리 갈림봉으로 좌측은 아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지맥마루금은 우틀...

 

 

 

 

 926m봉...

 

 

 

 

 내림길에 올라야 할 응봉산이 까마득히 높아 보입니다.

 

 

 

 

 임재...

 

 

 

 

 오늘 산행하면서 처음보는 이정표가 있고...

 응봉산정상까지 고도 200여m를 4단에 걸쳐 급경사로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응봉산(1096.4m)...

 넓은 헬기장 봉우리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와 안내판만 덩그러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길샘 gps 지도에는 "매봉산"으로 표기 되어 있고...

 

 

 

 

 안내판에는 응봉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떤게 맞는 것일까요?

 

 

 

 

 헬기장에서 직진방향으로 15m 정도 더 들어가면...

 군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실질적인 정상 봉우리 입니다.

 삼각점만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식사와 휴식시간을 20분여 갖은후 다시 출발합니다.

 개념도를 보니 행치령까지 내리막길에 봉우리가 15개 정도 있는데 내리막길 위주에

 오름구간은 짧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011m봉...

 첫번째 폐헬기장...

 

 

 

 

 두번째 폐헬기장...

 

 

 

 

 898m봉...

 세번째 폐헬기장까지 연속해서 지나 내려 옵니다.

 

 

 

 

 내림길에 벌목개활지가 나오고...

 내림길 우측 벌목지 위로 지나내려온 응봉산이 뾰족히 보입니다.

 

 

 

 

 벌목지 우측으로 오늘구간 최고의 조망을 보여줍니다.

 행치령까지 길게 내려서는 마루금이 선명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수하교"와 행치령 터널이 내려다 보이고 그 위로 다음구간 백암산이 위용을 자랑하듯 버티고 있습니다.

 

 

 

 

 좀 더 우측으로 인제군 상남면 방향으로 희미하게 방태산이 가물가물 보입니다.

 

 

 

 

 881.4m봉...

 판독불가 삼각점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휘어지며 계속 내려갑니다.

 

 

 

 

 내리막 위주의 등로에도 계속 이어지는 작은 무명봉 오르내림이 이어집니다.

 

 

 

 

 등로 우측아래에 임도가 지나는게 보이고...

 잠시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임도 절개지 상단에 섭니다.

 우측으로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깊게 절개를 해놔 흉물스럽게 보이네요.

 절개지 우측으로 다시 오르고...

 

 

 

 

 등로 우측 잣나무숲...

 이후 길게 내리막이 이어지고...

 

 

 

 

 664.4m봉...

 마지막 봉우리에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4등(어론 465) 삼각점...

 삼각점 등급 숫자앞에는 지역이름이 들어가고 "어론"은 인제군 남면 어론리로서 이곳에서 한참 떨어져 있고,

 이곳은 홍천군 서석면과 내면의 경계인데 "어론"이라는 지역명칭을 사용하고 있네요.

 

 

 

 

 상석이 없는 봉분을 지나면서 거의다 내려왔습니다.

 

 

 

 

 등로 우측으로 쾌쾌한 냄새가 나서 보니...

 넓은 밭에 거름을 뿌려놨는지 엄청 냄새가 심하고 파란색지붕 커다란 농막 창고가 보입니다.

 

 

 

 

 솔잎흑파리 방제지 안내판을 지나 나오면...

 

 

 

 

 수유동삼거리로 나옵니다.

 도로를 따라 행치령까지 진행이 됩니다.

 

 

 

 

 반사경에 혼자놀기...

 배에 힘을 잔뜩 줬군요...ㅋㅋㅋ

 

 

 

 

 수유동 물넘이고개 표지석이 있습니다.

 

 

 

 

 수유동삼거리를 뒤돌아 보고 행치령까지 도로따라 나갑니다.

 

 

 

 

 도로건너편에 행치령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표지석...

 표지석 아래에 서울양양고속도로 행치령 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날머리 행치령에 도착합니다.

 행치령 인제군 상남면 방향...

 

 

 

 

 행치령 좌측에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습니다.

 

 

 

 

 다음구간 진행할 아홉사리재까지 마의태자가 넘어갔다고 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계단길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네요.

 

 

 

 

 마의태자 노래비...

 정두수 작사, 임종수 작곡, 조영남 노래....

 이런 가요가 있었네요...ㅎ

 

 

 

 

 행치령 홍천군 서석면 방향...

 마의태자 노래비 앞에 퍼질러 않아 잠시 쉬면서 짐보따리를 정리하며 춘천지맥 2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홍천터미널로 나가는 시외버스를 타기위해 인제군 상남면 미다리 방향으로 탈출...

 

 

 

 

 미다리 방향 도로가에도...

 

 

 

 

 행치령 표지석이 있습니다.

 

 

 

 

 미다리 정류소 삼거리...

 좌측이 홍천방향, 우측 인제방향...

 

 

 

 

 표지석...

 

 

 

 

 미다리 버스 정류장...

 홍천터미널과 인제군 현리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이곳에 정차합니다.

 현리에서 17:00발 버스가 17:25분경에 도착을 하는데 시간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를 않아

 현리터미널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10분가량 늦게 출발을 했다고 합니다.

 35분경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로 나가며 2구간 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행치령-미다리 정류장 탈출 경로...

 1.1km 13분 걸어내려왔네요.

 

 

 

 

 1. 홍천터미널에서 하뱃재 들어가는 방법

     시내버스 07:10, 10:20 (버스비 1,350원) / 시외버스 08:00 (7,600원)

 2. 미다리에서 홍천터미널 나가는 방법

     현리발 시외버스 17:00, 18:40 (약20~25분후에 미다리 도착 / 버스비 6,200원)

 ※ 교통카드 사용 가능

 

 

 

 

 

 

 

 

[2020년 11월 2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