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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17구간 상목골재-외항재

by 재주니 2016. 3. 15.

 

(파노라마 - 고헌산 정상을 내려서며 뒤돌아보고)

 

 

 

낙동정맥 17구간 상목골재 - 외항재

 

산행지 : 낙동정맥 17구간 상목골재-외항재 (경주시 산내면/내남면~울주군 상북면)

누   가 : 인천조은산악회 낙동정맥팀 동행...

언   제 : 2016년 3월 6일 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 하루종일 잔뜩흐림...

산행거리 : 도상 약15.6km/실측15.7km (누적:약330.0km), 진입0.8km/탈출0.4km (오늘 총 걸은거리:약16.9km) 

                (낙동정맥 총 걸은거리 : 약 359.4km)

산행시간 : 7시간 7분 / 식사,휴식,진입시간포함 (누적 : 136시간 00분)

 

산행일정 : 집발(22:52)-부평역착,발(23:13,23:31)-칠곡휴게소착,발(02:42,02:53)-상목골착(05:20)

                상목골재/들머리(06:04) - 윗상목골임도(06:29) - 700.1봉(07:34) - 소호고개(07:50)

                - 삼강봉(08:58) - 백운산(10:14) - 소호령(11:10) - 고헌산(12:02) - 외항재/날머리(12:57)

                외항재발(13:37)-산내면착,발(13:41,16:05)-천안삼거리휴게소착,발(19:42,19:56)-부평역착(21:24)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부평역 : 950원 (마을버스이용)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50,000원 

       부평역-집 : 950원 (마을버스이용)

       -----합 : 51,900원 (누계 : 1,147,600원)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하루종일 흐린날씨와 오후3시 이후에 예보된 비 걱정을 가득안고 부평에 나가니 오늘은 28인승 리무진 버스가 옵니다.

       오랜만에 편안하게 잠 푹자며 지난구간때와 마찬가지로 대구에 도착해 콩나물국밥으로 야식을 해결합니다.

    - 대구를 출발해 921번지방도로에 들어서 구불구불 버스한대 지나다니는 길을 들어서 윗상목골입구 삼거리에서 버스를

       보내고, 상목골재까지 도보로 이동을 해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 상목골재에 있는 장승뒤로 이어지는 산길로 들머리를 들어서야 하나 안개비에 숲길이 젖어 있을것 같아 일단 우측의

       임도길로 들머리 산행을 시작하고...

    -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파란색 물통이 있는곳에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복귀해서 진행합니다.

    -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암봉인 535.1m봉에 올랐다 내려서면 콘테이너와 산내고원안내판이 있는 윗상목골임도임.

    - 윗상목골에서 직진의 임도를 잠시따르다가 좌측 숲길로 들어서 된비알을 올라서 612m봉-685m봉 폐헬기장을 차례로

       지나 700.1m봉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서니 임도가 지나는 소호고개이고...

    - 소호고개에서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638.5m봉을 지나 전망바위 오름등로가 엄청 미끄러워 조심스러웠고, 이후 암봉을

       지나 호미지맥분기점인 삼강봉 정상에 오릅니다.

    - 삼강봉에서 내려섰다가 로프암릉을 힘겹게 올라 목책을 지나니 백운산정상이고...

    - 백운산에서 고헌산까지는 복원 공사가 완료된 방화선길이 이어짐. 내림길이 이어지며 692.7m봉에서 삼각점을 확인하

       고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는 소호령이고 이후 된비알 오름 방화선길을 36분여 올라서 전망데크봉에 오름.

    - 완만하게 능선길을 이어가면 산불감시초가가 있는 동봉을 지나 고헌산 정상에 도착하고...

    - 목재계단길을 내려섰다 오르막을 오르면 고헌산 서봉이고, 너덜길 내리막과 소나무숲길 내리막을 내려서면 날머리

       외항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함.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들머리 상목골재에서 장승뒤로 이어지는 숲길과 직진의 임도길을 따르는 두가지 방법이 있음.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에 보이는 파란색 물통에서 숲길로 들어서 진행함.

       - 컨테이너와 산내고원안내도가 있는 윗상목골 임도에서 직진의 임도를 잠시따르다가 좌측의 숲길로 들어섬.

       - 이후 정맥길은 외길로 삼강봉까지 이어지고, 백운산이후는 방화선길로 알바없이 진행이 가능함.

    - 산행전날 내린 많은 비로 등로와 임도길이 질퍽거려 다소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하루종일 산행내내 안갯속을 걷다보

       니 삼강봉-백운산-고헌산구간에서의 조망을 하나도 볼수가 없어 아쉬운 구간산행이었으나, 마지막 고헌산 내림길에서

       그나마 구름이 살짝 걷히며 다음구간 진행할 영알을 살짝이나마 볼수 있었고, 노상에서 이루어진 뒷풀이 고기 파티가

       산행피로를 말끔히 씻어준 17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낙동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17구간 산행 개념도    

 상목골재-윗상목골임도-700m봉-700.1m봉-소호고개 구간지도

 

 

 

 

소호고개-삼강봉-백운산-소호령-고헌산-서봉-와항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2:52  집출발

- 23:13  부평역착

- 23:31  부평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23:44  송내역착

- 23:46  송내역발

- 02:42  칠곡휴게소착 / 경부고속도로

- 02:53  칠곡휴게소발

- 03:19  대구착 / 아침식사및휴식 / 전주콩나물국밥(대구시 동구 봉무동 1553 )

- 04:01  대구발

- 05:20  윗상목골마을삼거리착 / 산행준비 / 버스대기

- 05:50  윗상목골마을삼거리발 / 산행시작 들머리어프로치 / 오룩스맵 on

- 06:02  상목골재 / 17구간들머리

- 06:21  535.1m봉

- 06:29  윗상목골임도 / 컨테이너, 산내고원안내도

- 06:45  612m봉 / 폐헬기장

- 07:05  685m봉 / 폐헬기장

- 07:19  700m봉 / 무명봉

- 07:34  700.1m봉 / 삼각점

- 07:50  소호고개 / 임도

- 08:07  638.5m봉

- 08:22  무명봉

- 08:37  전망바위

- 08:53  삼강봉전위봉 / 고래등바위

- 08:58~09:04  삼강봉 / 정상석, 호미지맥분기점

- 09:11  조망암봉

- 09:13~10:04  식사및휴식

- 10:14~10:19  백운산 / 정상석

- 10:52  692.7m봉 / 삼각점

- 11:02  시멘트포장도로 / 목책

- 11:10  소호령 / 삼거리, 이정표, 간이화장실

- 11:46  동봉전위봉 / 전망데크, 이정표

- 11:58  고헌산동봉 / 산불감시탑

- 12:02~12:13  고헌산정상 / 정상석2개, 돌탑, 전망데크

- 12:19  고헌산서봉 / 정상석

- 12:57  외항재 / 17구간날머리 / 오룩스맵 Off

- 12:58~13:37  산내불고기단지 삼거리앞 버스대기장소 이동 및 산행정리 및 후미대기

- 13:38  뒷풀이장소이동(산내면 대현리 산690 / 숲속의오토캠핑장입구)

- 13:41  뒷풀이장소착

- 16:05  뒷풀이장소발

- 19:42  천안삼거리휴게소착 / 경부고속도로

- 19:56  천안삼거리휴게소발

- 21:06  송내역착

- 21:24  부평역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윗상목골 마을입구 삼거리...

 "산내고원 자연마을"과 "산내고원 참숯가마" 안내판이 있습니다.

 921번도로에서 소태교를 건너와 OK그린목장입구 삼거리를 지나 도착을 합니다.

 대형버스 한대가 지날듯말듯한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깜깜함 밤길을 들어오다 보니 버스기사님 궁시렁궁시렁~~ㅋ

 지난구간 날머리때도 상목골재에서 대형버스가 회차를 못해 후진으로 여기까지 내려왔드랬습니다.

 대형버스인지라 오늘도 상목골재까지 들어갈수가 없어 그냥 회차를 하기로 합니다.

 삼거리가 길도 좁고 안개비까지 내리며 어두워 회차하는데만 30여분을 소비합니다...ㅠㅠ

 그렇게 전세버스를 보내고 오룩스맵을 켜고 안개빗속을 걸어 800여m를 20분가량 걸어서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들머리 상목골재...

 사진을 찍었으나 안개비가 자욱해 제대로 건지질 못해 지난구간 날머리때 사진으로 대체를 합니다.

 들머리는 우측 장승뒤로 이어지는 숲길이나 산길에 들어서면 젖은 나뭇가지들로 옷이 젖을것을 우려해

 그냥 우측의 임도를 따르기로 합니다.

 지금시각 06:02...

 

 

 

 임도를 따르다가 이새벽에 동네분을 만나는데 임도를 계속따르면 안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파란색 물통쪽으로 올라서 마루금으로 복귀를 합니다.

 동네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루금에 복귀후 사진한장 남기지만 여전히 안개비에 사진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철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며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암봉에 올라서는데 개념도상 535.1m봉으로 추정됩니다...

 낮에 보면 우측아래에 채석장이 보인다고 하는데 내려다 보며 마음속으로만 그려보고...

 내려서면...

 

 

 

 윗상목골 임도에 도착합니다.

 좌측에 컨테이너가 있고 그옆에 "산내고원쉼터"안내문이 있습니다.

 마루금은 직진방향의 임도를 따르다가...

 

 

 

 잠시후 좌측의 숲길로 들어섭니다...

 

 

 

 가파른 된비알 오르막이 이어지며...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후레쉬를 터뜨리면 안개비로 뿌옇게 나오고, 후레쉬 없이 사진찍기에는 아직도 계속 흔들리게 나옵니다.

 이놈의 똑딱이...ㅠㅠ

 

 

 

 

 10여분 올라서니 오름의 끝에 봉우리에 올라서고...

 보도블럭이 있는걸 보니 폐헬기장인 612m봉 입니다.

 완만하게 능선길 오르막을 이어가니...

 

 

 

 힘내라는 격려문 푯말이 나오고, 개념도상 헬기장인 685m봉입니다...

 완만하게 내려서는데...

 

 

 

 연리지형태로 기둥이 꼬여있는 나무를 지나고...

 형태를 봐서는 당산나무인듯 하기도하여 나무에 눈길한번 주고 계속 이어갑니다.

 

 

 

 개념도상 700m봉으로 보이는곳을 지납니다.

 안개속을 걷다보니 주변 산세를 볼수가 없어 등로의 오르내림과 진행 시간으로 추정을 합니다...

 

 

 

 좌측에 키낮은 작은 억새밭을 두고...

 우틀해 완만하게 오르막을 올라서니...

 

 

 

 700.1m봉입니다.

 3등(언양 303)삼각점과 안내문이 있고...

 

 

 

 오랜만에 준.희님 푯말도 봅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5분여 쉬어갑니다.

 후미가 도착하는걸 반기며 사진찍어주고 계속이어갑니다. 내림길을 쭈~욱 내려서니...

 

 

 

 소호고개에 내려섭니다.

 자동차가 지나다닐수 있는 넓은 임도길이고...

 

 

 

 소호고개 우측...

 우측으로 내려서면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태종마을"이 있어 태종고개라고도 합니다.

 굴전에 탁배기 한잔하며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서면...

 

 

 

 가파른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지고...

 등로우측에 No30 송전탑이 있는데 안개때문에 확인을 못하고 오릅니다.

 

 

 

 암릉구간이 나오며 개념도상 638.5m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고...

 

 

 

 낙동표지기 걸린 무명봉을 지나...

 

 

 

 다시 된비알을 오르는데...

 전날 새벽에 내린비로 등로가 질퍽거리면서 엄청미끄럽습니다.

 힘겹게 올라서니...

 

 

 

 다시 암봉에 올라서는데...

 개념도상 전망바위로 추정됩니다.

 

 

 

 안개로 조망이 하나도 안보입니다...ㅠㅠ

 안갯속 저너머에 백운산-고헌산줄기가 멋지게 보이고, 멀리로 영알까지 보일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오늘은 그저 땅바닥만 보고 가는수 밖에 없습니다.

 

 

 

 삼강봉 직전의 암봉에 올라서는데...

 개념도를 보니 "고래등바위"쯤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여기서도 조망은 안갯속에 묻어두고 계속해서 진행하니...

 

 

 

 호미지맥분기점에 도착을 합니다.

 

 

호미지맥(虎尾枝脈)은

낙동정맥 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액 98m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 형남기맥(兄南岐

脈)이라 이름 지어져야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 인 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르게 된다. 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

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분기점 바로 좌측에 삼강봉정상석이 있습니다.

 경주와 포항으로 흐르는 형산강,

 울산으로 흐르는 태화강,

 그리고 밀양천이 낙동강으로 이어져 "삼강봉"이라고 한답니다.

 

 

 

 그좋은 조망은 인증샷으로 대신하고...

 호미지맥은 죽기전에 가볼수 있으려나....

 지맥마루금쪽에 눈길만주고...

 

 

 

 분기점으로 되돌아 나와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조망이 끝내줄듯한 암봉을 지나자 마자...

 내려서...

 

 

 

 바람을 피해 등로 좌측의 공터에 들어가 식사를 하며 50여분가량 쉬어갑니다.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등로로 다시나와 정맥길을 이어가면...

 

 

 

 로프가 메달려 있는 바위구간을 오르는데 안갯속에 바위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암봉을 지나니...

 

 

 

 목책이 나오고...

 곧이어...

 

 

 

 백운산 정상입니다.

 흔한 백운산 우리나라에 아는것만 해도 12개나 있습니다.

 영월, 장수, 함양, 광양, 수원, 포천, 제천, 김천, 공주, 음성, 칠곡, 울주...

 이곳이 울주군에 있는 백운산...

 

 

 

 정상석이...

 선답자 산행기와는 완전히 다른 커다란 정상석으로 근사하게 새롭게 세워져 있습니다.

 인증샷 찍으며 5분여 머물다 갑니다...

 

 

 

 곧이어 방화선 복원공사 안내문이 나옵니다.

 백운산에서 고헌산까지는 방화선길 따라 진행이 됩니다.

 2012년 5월에 복원공사를 해 놨다고 하는데...

 

 

 

 방화선이라는게 적어도 50m이상 폭을 유지해야 산불길을 막아줄텐데....

 복원공사만 해 놓고 전혀 관리가 안되는듯 합니다.

 

 

 

 쭈~욱 내려섰다가...

 완만해 지고...

 

 

 

 계속해서 방화산길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삼각점 안내판이 나오길래...

 가까이가서 보니 4등(언양 440 / 2012 복구)삼각점이 있는 692.7m봉에 도착합니다.

 백운산에서 방화선따라 33분이나 왔고...

 계속해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그리고는 10분여후...

 목책과 함께 시멘트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목책을 넘어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포장도로는 짧게 끝나며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소호령에 도착합니다.

 우측에 소호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있는 삼거리이고, 이정표와 간이화장실이 있습니다.

 직진을 하면...

 

 

 

 곧이어 허름한 농가가 나오는데...

 우측에 "대성사" 간판이 보이는 작은 암자입니다.

 

 

 

 대성사를 지나자 마자 다시 목책이 나오고...

 고헌산 방화선복원공사 안내판이 있습니다.

 목책을 넘어...

 

 

 

 꼬박 2km의 방화선길이 이어지는데...

 오로지 된비알의 급경사길이...

 

 

 

 지겹게 이어집니다...

 

 

 

 오르고 오른 된비알의 끝트머리에 올라서니...

 

 

 

 동봉직전의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정표와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소호령에서 방화선오르막을 36분여 걸려 올라왔고 고헌산까지 이제 300m 남아있고...

 

 

 

 전망데크가 있는걸 봐서는 조망이 끝내줄것 같은데 안개만 바라보다가...

 10분여 쉬었다가 후미와 함께 고헌산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산불감시탑, 무인감시카메라, 돌탑이 있는 동봉을 지나...

 

 

 

 곧이어 고헌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백운산과 마찬가지로 멋진 정상석으로 바뀌어 있고...

 

 

 

 파노라마...

 잠깐사이에 구름이 걷히며 남서쪽방향으로 살짝 조망을 보여줍니다.

 우측이 고헌산 서봉이고 좌측이 영남알프스 상운산-가지산쪽 입니다.

 

 

 

 다시 구름이 몰려오고...

 안갯속에 인증샷 한방 남기고...

 

 

 

 멋진조망을 기대했던 고헌산정상에서도 구름속에서 10분여 머물다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고헌산 정상을 떠납니다.

 이제 서봉으로...

 

 

 

 목재계단길이 이어지며...

 넘나드는 구름사이로 살짝이 서봉이 조망되고...

 

 

 

 다시 구름속으로...

 소백산능선길을 함축해 놨다고 하는 멋진 능선길 조망은 그렇게 구름속에 묻어둡니다...^^

 

 

 

 서봉에 도착하고...

 

 

 

 서봉 정상이 1035m입니다.

 동생인 서봉이 형뻘인 고헌산 정상보다 2m가 더 높습니다...ㅎ

 

 

 

 서봉에서 바라보는 고헌산정상은 여전히 구름속에 오리무중이고...

 이제 날머리 외항재를 향해 서봉에서 내려섭니다.

 

 

 

 급경사 너덜길 내리막이 쭈~욱 이어지고...

 

 

 

 내림길에 구름이 살짝 걷히는걸 보고 파노라마 한장더~

 중앙 아래가 외항재이고 정면앞쪽 제일높은 719.3m봉 직전에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다가...

 대현리마을로 내려섰다가 좌측으로 오르며 영남알프스구간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좌측구름속 정맥길에서 가지를 치고 나온 문복산과 능선길이 멋지고...

 

 

 

 너덜길이 끝나고 숲길로 이어지며 잠시 완만해졌다가...

 

 

 

 소나무숲 된비알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등로가 얼마나 질퍽거리는지 엄청미끄럽습니다.

 조심히 내려서는데 나도 한바탕 미끄덩하고 앞서가는 대장님도 한번 미끄덩~~~ㅎ

 

 

 

 소나무숲이 끝나며 날머리 외항재가 저아래에 내려다 보이고...

 앞쪽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719.3m봉이고 다음구간 마루금은 719.3m봉 직전에서 좌측으로 이어갑니다.

 

 

 

 외항재 좌측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방향...

 외항재에 내려서며 오늘 17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다음구간 들머리는 도로건너 석축으로 쌓은 옹벽으로 이어짐을 확인해 두고...

 

 

 

 외항재 우측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방향...

 날머리쪽 우측에 고헌산 일반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원래의 와항재는 와항마을(기와골)이라고 한다. 와항이란 기와목이라고도 하며, 경북 경주시 건천읍 산내면 대현리에 있는

자연부락이다. 땅모양이 둥그스룸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산내면 지명 유래지). 또한 기와 굽는 흙이 많이 생산

되어 붙여졌다는 설(경북마을지)도 있다. 그러나 원래의 와항고개는 현재는 와항마을로 불리게 되고, 535m 고개가 와항재

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주민들은 와항재는 외항재로, 와항마을은 외항마을로 부르고 있다.

 

 좌측 산내면 대현리방향으로 400여m를 도보로 탈출을 합니다.

 정상휴게소가 있는 소호삼거리 직전에 폐업한 우리식당(산내면 대현리 3032)앞에서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우리식당앞 수돗가에서 씻고 옷 갈아입고 산행을 정리합니다.

 후미가 최종도착하고 산행을 정리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오늘은 식당이 아닌 노상에서 등심과 삼겹살구이 파티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뒷풀이 장소...

 921번 도로변 숲속의오토캠핑장입구에 경상북도 표지석고 팔각정 간이휴게시설이 있는곳입니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산690번지...

 

 

 

 쇠고기 등심과 목살, 삼겹살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물론 마실거리 또한 와인, 야관문, 소주등으로 넘쳐나고...ㅋㅋ

 

 

 

 이렇게 풍족하게 먹을수 있는것은 늘 수고해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산행기록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2시간 넘도록 노상에서의 뒷풀이는 재미나게 이어지고...

 오늘산행도 서로서로 수고했다는 인사와 뒷풀이를 준비해 주신분들의 감사함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다음 구간산행을 기약하며 17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2016년 3월 15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