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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토지 이야기

토지의 기본용어 해설

by 재주니 2013. 3. 20.

토지의 기본용어 해설

 

1. 임야의 구분
임야는 관공서인 해당 시, 군, 구청의 지적과 에서 '임야도'로 발급되면 임야도에서 일반 토지표시는 되지 않는다. 임야의 표시는 임야지번 앞에 '산' 또는 '山'이라고 명시하여 다른 토지와 구분된다. 반대로 지적도에서는 지번표시가 없는 부분이 임야이다.


임야도의 지번표시는 항상 동과 동, 리와 리 경계의 맨 끝부분 즉 산 정상을 산1번지로 산2번지 산3번지 순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봉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지번을 부여하기 때문에 임야도의 지번표시로도 능선과 계곡의 구분이 가능하다.


2. 토림의 구분
토림은 과거에 전이나 답 등 토지로 이용하다가 장기간 묶어서 임야화된 토지를 개인의 신청또는 관청에서 직권으로 전환하여 임야로 지목변경 된 것을 말한다.


토림의 특징은 대체로 과거 화전 터 처럼 산중에 있으며 임야도에는 지번표시가 되지 않는다. 임야도에서 드문드문 자유형으로 지도처럼 그려진 부분들은 대부분 토림 들이다.
토림은 지적도 지번 뒤에 '임' 또는 한문으로 '林'이라고 표시된다.


3. 구거의 구분
구거의 순수한 우리말은 개골창 또는 도랑이라고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원지 즉 물이 시작되는 골짜기의 깊숙한 곳부터 구거라 지칭한다. 보통 이 경우 논과 밭 사이의 흐르는 작은 물줄기들도 지적도상 구거라 칭하고 크게는 소하천 즉 작은 냇물도 구거로 표시되기도 한다.


지적도상에서 구거의 특징은 자유형으로 자연스럽게 선형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로와는 달리 그 폭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휘어지기를 반복하여 상류에는 가늘게 시작해 하류로 내려가면서 폭이 두텁게 넓어지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지적도상의 지번표시도 일반 토지지번과는 확연히 구분되어 있다.
주변의 일반 토지 지번이 55,56,57,58번지로 나간다면 바로 옆에 구거지번은 1325번지 등 전혀 동 떨어진 지번으로 표시된다. 그 이유는 구거의 경우 관할 행정관청이 다르므로 별도의 관리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10만지도 상에는 구거의 표시가 파란 실선으로 아주 가늘게 표시된다.


4. 하천의 구분
천은 구거보다 좀더 넓은 물줄기를 말하며 지적도에는 천 또는 한문으로 '川'이라고 표시된다.
천의 종류는 준용하천, 지방하천, 국가하천 등 관리부서가 지방자치단체 이기도하고 농림수산부등 별도로 중앙정부가 관리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10만지도상에 파랗게 이어진 것은 작은 실선들이 대부분 천이다.


5. 강의 구분
구거와 천보다 지적도에서 폭이 넓게 그려진 부분이나 십만 지도상에서 파란 실선이 넓게 그려져 있는 부분이 강이다.
강은 지적도상에서 도와 도, 시와 시, 군과 군의 경계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6. 토지의 구분
토지는 현 지적법상 28가지로 구분되어 표시되어 있으며 크게는 임야와 토지 두가지로 분류하여 그 표시를 임야도와 지적도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임야도상에서 하얀 부분 즉 아무 지번표시가 없는 부분이 토지이다.
지적도에서 토지의 지번표시는 일반적으로 골짜기의 맨 끝 부분을 시점으로 1번지 2번지 순으로 표시된다.
지번부여는 골짜기별로 10단위나 100단위 또는 1000단위로 지번을 구분하여 표시되기도 한다.


7. 계곡의 구분
임야도상에서의 선형은 살아있는 듯 휘어지거나 2각점, 3각점, 5각점으로 표시되며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계곡의 구분도 주변의 형세나 사성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


8. 골짜기의 구분
골짜기는 고을 또는 골이라 하여 크고 넓게 퍼져있다.
지적도나 임야도상에서 골짜기의 표시는 나무로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즉, 작은 골짜기는 묘목으로 생각하고, 큰 골짜기는 오래된 미루나무로 보면 되고, 안쪽이 넓은 골짜기는 느티나무처럼 가지와 잎이 많은 나무를 연상하면 똑 같다.
세상 모든 나무이 모양이 다르듯이 골짜기도 같은 곳은 없다.
나무이 뿌리가 넓게 시작해서 맨 위의 가지 끝은 가늘게 마무리되는 것처럼 골짜기의 구성도 같다.
골짜기는 구거를 시작으로 사방에 가지를 치다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천수답등 토지를 형성하고 그 밑으로는 평야를 만들기도 하면서 그 뿌리는 마을어구인 수구장문을 만들면서 마무리 된다.


9. 도로의 구분
임야도에서의 도로는 재(고개)를 제외하고는 도로표시가 없다.
아주 가늘고 길게 도로처럼 표시되어 있기는 하나 실제는 없어진 도로인 경우가 많다.
임야와 토지 경계사이에 작게 필지분할 되어 기호로 표시되어 있으면 도로로 보면 된다.
지적도상에는 '도' 또는 '道'라고 표시되어 있다
지적도상 도로의 특징은 구거와는 달리 선형이 자를 대고 그린 것처럼 바지런하다.
선형은 사다리 형 즉 평행선을 이루며 지적도상에서 진행 한다.
실제로 도로를 설계할 때 그 넓이를 4, 6, 8, 10, 12, 15, 18, 20, 25m순으로 평행선을 원칙으로 설계한다.


10. 봉우리의 구분
임야는 원칙적으로 봉우리를 기점으로 능선과 계곡을 나누어 분할한다.
봉우리는 보통 산맥이 진행하다가 기봉 즉 멈춘 곳을 말한다.
임야도상에서는 2각점, 3각점, 4각점, 5각점으로 표시되며 봉우리와 계곡의 구분은 지적도와 마찬가지로 주변의 형세나 사성을 보고 판단한다.


11. 경계선의 구분
임야도와 지적도의 경계는 지적도와 마찬가지로 동과 동 또는 리와 리의 경계로 구분된다.
즉, 임야도나 지적도에서 한쪽면의 전체가 지번표시가 없이 하얗게 나오면 그 쪽은 다른 동과 리가 된다


12. 산소의 구분
지적법상 묘는 토지로 구부뇌어 산소자리는 지적도에서 '묘'라고 표시되나, 임야도상에서의 산소자리는 지적표시 없이 정방형이나 장방형으로 위에서부터 길고 작게 쪼개어 나뉘어 있다.


13. 구조물 표시의 구분
한국전력의 철탑이나 통신업체의 송수신탑 또는 유형문화재 등은 일반토지로 임야도에서는 지번없이 필지만 구분된다.
철탑이나 송수신탑은 임야도 상에서 보일 듯 말듯 작게 정방형(정사각형)으로 쪼개져있고 문화재는 보통 대지처럼 나뉘어져 있다.


14. 임야토지의 구분
임야도에서 부정형으로(자연스럽게 생긴 모양)생긴 작은 면적의 모양들은 화전터 등 전과 천수답의 경우가 있고 토질과 향이 좋으면 산소용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5. 능선의 구분
능선은 크게 볼 때 백두대간으로부터 작게는 동네 동산까지 이어져 있다.
임야도상에서의 능선은 봉우리처럼 2각점 3각점 5각점등이 이어지면서 산이 끝날 때까지 진행한다.
하늘에서 산맥을 보면 살아 움직이면서 진행하듯이 임야도상에서의 능선도 용이 진행하듯이 쉬지 않고 뻗어있다.
능선을 기준으로 동 단위와 리 단위가 구분되는 것이 원칙이므로 임야를 찾을 때 10만 지도에서 능선을 찾아내는 것은 필수이다.


16. 재의 구분
임야도에서의 재는 고개 또는 언덕으로 부르며 영어에서는 pass라 하고 그 의미는 골짜기와 골짜기로 연결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임야도에서는 도로표시가 없으나 유독 재만은 도로표시가 있습니다.


17. 고속도로의 구분
임야도에서의 고속도로는 그 폭이 약 1센티미터로 사다리모양으로 길게 늘어져 있으면 고속도로로 보면 된다.
그러나 임야의 절개부위가 높으면 폭이 넓고 계곡으로 들어가면 폭이 좁게 그려져 있는 것을 한눈에 알수 있다.


18. 저수지의 구분
지적도 상에 유 또는 溜라고 써 있으면 방죽이나 저수지 댐으로 보면 된다.
임야도에서 하단부에 가늘게 분할되어 유자라고 써 있으면 필시 저수지나 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