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가는 서울근교 산행 4편...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갔다가 덤으로 화곡동 우장산 연계 산행...
계획은 지하철타고 개화산 산행만 이었으나 시간과 경제적으로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여 차량을 가지고 갔으며 남는 시간에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우장산으로
이동하여 우장산과 주변을 둘러보는 덤을 얻을수 있어 좋더라...
30년만에 찾은 12월 추위라 했지만 상쾌한 산책과 따뜻한 어묵국물이 마음속 깊이
따뜻하게 해준 개화산-우장산 산행이었어라~~
산행지 : 방화동 개화산 ~ 화곡동 우장산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화곡동)
누 가 : 옆지기와 둘이서...
언 제 :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30년만에 찾아온 추위 둘째날 박무로 조망은 별루...
산행시간 : 3시간 12분 / 전철타고 이동시간,휴식시간 포함...
산행일정 : 갈때 : 집출발 - 봉화로/6번국도-김포공항 - 개화산역
개화산역/들머리(10:43) - 체육시설공터봉(11:03) - 약사사(11:37) - 개화산정상(11:48)
- 조망바위(12:01) - 개화산역(12:26) - 우장산역(13:03) - 우장산정상(13:26) - 검덕산(13:39)
- 한국가스기술공사(13:48) - 발산역/날머리(13:55)
올때 : 발산역 - 개화산역 차량회수후 갈때 역순 집으로~~
비용 : 갈때 : 자가용이용 - 6번국도 이용 개화산역 이동 : 0원
개화산역 앞에서 떡볶이 및 오뎅간식 : 4,000원
개화산역 → 우장산역 지하철 2인 : 1,800원
올때 : 발산역 → 개화산역역 이동 지하철 2인 : 1,800원
차량회수후 갈때 역순 이동 : 0원 (주유비 제외)
------------------------------합 : 7,600원
◈ 산행 개념도
개화산역-한서고-약사사-헬기장-개화산정상-둘레길-개화산역
우장산역-우장산동주민센터-우장산-검덕산-발산역
★ 산행 상세 일정 ★
- 10:43 개화산역 2번출구
- 10:50 한서고등학교옆 주차 / 인터시티빌 산행 들머리
- 10:57 삼거리안부 직진진행
- 10:59 이정표(←망원중학교 340m / ↖개화초등학교 450m /↗개화산정상 860m)
- 11:03 체육시설 공터봉
- 11:06 돌탑 / 부대철책
- 11:11 부대정문앞 임도
- 11:16 체육시설 공터봉 / 육각정자
- 11:37 약사사
- 11:42 헬기장 / 공터봉 / 부대 훈련장
- 11:48 개화산정상 / 태극기깃대봉 / 벙커봉
- 12:01 조망바위
- 12:08 둘레길
- 12:25 개화산 동부센트레빌 정문앞
- 12:26 개화산역앞
- 12:42~13:03 전철타고 개화산역->우장산역 이동
- 13:09 우장산동주민센터
- 13:12 한국폴리텍대학정문
- 13:16 대학뒤 나무계단 오르막
- 13:26 우장산 정상
- 13:33 동물이동통로
- 13:36 도로따라 오르막
- 13:39 검덕산 정상
- 13:48 한국가스기술공사
- 13:55 발산역 5번출구 / 산행날머리
◈ 산행 사진
개화산역 2번 출구앞 방화사거리방향...
집에서 차를 몰고와 여기서 좌틀해서 한서고등학교옆 공터에 주차...
한서고등학교옆 인터시티빌라 197-16 들머리입구...
개화산을 한바퀴 빙 돌아 여기로 다시 내려옵니다...
오름길 좌측으로 묘지가 이쁘게 정리되어 있고...
뒤로 김포공항도 보이고...
소나무숲길...
개화산엔 유난히 소나무가 많았스여~
사람에게 좋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지요~~
삼거리 직진 진행...
여기저기 갈림길과 들머리 입구가 많은것 같으니 정상만 보고 진행...
삼거리 안부... 이정표도 지나고...
체육시설 공터봉...
공터에 요렇게 생긴 바위도 있고...
돌탑... 언제나 완성이 될려나?
돌탑뒤로 군부대 철책이 나와 우회 진행...
부대 철책을 빙글 도는 느낌으로 등로따라 우회하여 나오니...
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 우측 공터봉으로 진행...
좌측엔 부대정문이 보이고 아래쪽엔 약사사 절이 있고 우측에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공터가 보임...
개화산 유래...
헐~ 123m... 등산이라기 보다 체육공원에 산보 나온 느낌...^&^
깃대봉과 체육시설 그리고 육각정자...
이정표도 있고...
올라온게 운동이 안되서리 체육시설 하나씩 타며 놀기도 하고...
임도갈림길에서 봤던 약사사로 되돌아 내려가고...
30년만에 추위라네요... 실제로도 디게 추웠스여~
따뜻한 커피와 녹차한잔으로 언 몸을 녹이고...
약사사...
산세에 비해 절 규모가 상당히 크넹...
약사사 우측으로 올라 헬기장이 있는 공터봉에 도착... 부대 훈련장...
여기가 잴루 조망이 좋더구마...
조망 휘리릭~ 보고 좌측 개화산 정상으로 진행...
방화대교...
좌측 덕양산 행주산성과 뒤로 삼각산 스카이라인이 빼꼼히 보이고...
태극기 깃대봉이 있는 실질적인 개화산 정상...
인증샷~
추버서 완정 무장 했스여~~ㅋㅋ
진짜 정상은 건너편에 부대가 차지하고 있고...
태극기 깃대봉을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부대정상을 좌측에 두고 둘레길로 진행합니다여~~
요렇게 생긴 바위가 있는 조망터도 있고...
김포공항과 뒤로 인천의 명산 계양산도 보여여~~
김포대교와 김포고촌지구...
굴포천은 어디 간겨?
기분이당...
계양산도 쫘~악 땡겨보고...
박무속 김포공항도 땡겨보고...
앤 뭐야?
안에 왠 담배꽁초가... 산에서 담배 피우는 인간덜 입을 꿰메버립시당...ㅋㅋ
좌측에 부대 정상을 우측에 김포공항을 두고 개화산 둘레길을 진행...
오르내림을 몇번하고 나니...
개화산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1동 정문앞을 지나고...
다시 제자리...
개화산역 2번출구앞 개화사거리 방향...
횡단보도 건너 빨깐 포장마차 앞으로 고고씽...
겨울엔 역시 요 빨간 떡볶이와...
뜨뜻한 어묵 국물이 쵝오~~~ㅎㅎ
요기 어묵 국물 맛이 완존 진국이었스여~~
집으로 그냥 가기는 넘 짧은 산행인지라 섭섭하니
전철타고 옆동네에 있는 우장산 구경 갑니다~~~
전철타고 5정거장 건너와 우장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좌틀 진행하여...
우장산 아이파크 & e-편한세상 아파트를 지나고...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골목따라 좌틀...
한국폴리텍대학 정문앞에서 우틀 진행...
한국폴리텍대학 철망 담벼락 옆 계단길을 오르고...
공터에 오르니...
동쪽으로는 강서구청과 앞쪽에 봉제산도 보이고...
남쪽 신월동 방향으로는 재건축예정인 우신아파트와 김포공항을 향하는 뱅기 한대가 잡히더라~~
잘 만들어 놓은 산책길을 따라 오르고...
얼마나 길도 없는 곳을 밟고 다녔길래?
산객 여러분! 꼭 지정된 길로 다녀주세요~~~
정상에는 이렇게 넓다란 공터와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스여~
원당산+검두산=우장산...
기우제 지낼때 마다 비가와 우비를 준비해서 올라 가서 우장산이라... 아하 그렇군요~~
...
사랑하는 이들은
가난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안도현님의 "가난하다는 것"... 멋진 시 잘 보고 가요~~
산책길 중간중간에 귀에 익거나 멋진 시를 여기저기 만들어 놨스여~~
쪽동백이 얼마나 많을려나?
우측에 국궁장이 있고 앞에보이는 계단을 넘어 검덕산으로 진행...
원당산과 검덕산을 연결해 주는 동물 이동통로...
계단길을 따라 쬐금 숨차게 올라와 포장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우틀 진행...
조지훈님의 "낙화"~~
새마을지도자탑 안내문...
근면,자조,협동... 국민학교 다닐때 귀가 닳토록 세뇌교육? 받았던 기억이...
우리나라가 동란후 이만큼 잘 사는것 새마을운동 때문이었다는 거 인정합니다...^^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탑... 규모가 상당히 커부러요~
탑 뒤쪽으로 진행하여 등로길과 만나 내리막 진행...
한국가스공사(KOGAS) 후문으로 나오고...
공항대로길로 나와 발산역사거리방향으로 좌틀 진행...
발산역 5번 출구앞...
오늘 산행과 도보산책의 최종 날머리...
지하철타고 다시 개화산역으로 이동하여 차량회수후 집으로~~
★ 오늘 산행 정리 ★
- 개화산은 해발 123m로 산으로서는 무지 낮지만 이지만 강서구 개화동,방화동,공항동 일대에 솟아 있어 한강과
김포공항을 방어하는 요충지이어서 인지 정상과 주변에 군부대가 철통방어를 하고 있었고...
- 산세가 나즈막하니 처음 오를땐 볼거리가 없었으나 규모가 생각보다 큰 약사사와 정상이후 둘레길 내리막 조망터
에서 바라보는 김포공항,김포평야,계양산등이 나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고...
- 원래 계획은 지하철을 타고 개화산역까지 이동하려 했으나 집에서 개화산까지 차로 가는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
으로나 훨씬 편하고 유리할 듯 하여 차로 이동을 하고 개화산 구경 다 하고 나니 시간이 널널히 남아 계획에 없던
우장산을 지하철로 이동하여 구경하게 되니 더 없이 좋더라...
- 개화산과 우장산 모두 시민들을 위해 체육시설과 둘레길 산책로로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이라기 보다는 가까운
체육공원에 산보 다녀온 느낌이더라...
- 12월 추위로는 30년만에 찾아 왔다고 하는 강추위를 이기고 산책하고 내려와 옛추억 생각하며 포장마차에서 먹는
떡볶이와 따뜻한 어묵 국물이 그리 맛있을수가 없으니 또 한번 가고 싶어지고...
-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개화산과 우장산을 오가며 주변을 알수 있어 좋았고 나즈막한 산이지만 나름대로의 조망을
가지고 있어 더 없이 좋았던 산행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두며 정리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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