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국사봉-망태산 왕복산행과 섬여행...
오랜시간 병원생활로 힘들어 했던 옆지기와 새학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활력도 불어넣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고자 올 겨울 다 가기 전에 가까운
영흥도 섬으로 겨울바다를 찾아 여행을 다녀와 봅니다...
영흥도 내 국사봉-망태산 산행도 하고 비포장도로를 이어가는 섬 드라이브와
바닷가를 거닐었던 짧은 1박2일 동안의 여행 사진을 몇장 남겨둡니다.
산행지 : 영흥도 국사봉-망태산 왕복산행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누 가 : 가족 섬여행에 덤으로 나 홀로 산행도 하고...
언 제 :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박무로 국사봉에서 조망은 약간 안좋음...
산행거리 : 약3.8km...접속/탈출거리없고...
산행시간 : 1시간 18분 산행...
여행일정 : 1일차 : 집출발(2.20 토 16:20)-장경리해수욕장/솔밭펜션 숙소도착(18:40)
-진두/회센터저녁식사(09:30)-장경리야경과 휴식
2일차 : 기상(08:30)-국사봉산행(11:00)-점심 및 숙소체크아웃(12:10)
-영흥드라이브 및 관광(13:40)-선재도/항도 관광(15:10)-집으로~~~
산행일정 : 내4리 태나골/들머리(09:39) - 벤치2무명암봉(09:50) - 통일사갈림길(09:52) - 국사봉(09:57)
태나골고개(10:13) - 도장골갈림길(10:24) - 망태산(10:33) - 태나골고개(10:54) - 태나골/날머리(10:57)
교통비 : 갈때 : 외곽순환-영동고속(월곶IC)-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숙소
차량이용 이동하여 교통비는 없고 왕복 약120km 주행 연료비
올때 : 갈때 역순 이동-신포시장 들러 닭강정 먹고 집으로~~
◈ 영흥도 국사봉-망태산 왕복 산행 개념도
탑골/들머리 - 윗말고개 - 국사봉 - 윗말고개 - 망태산 -탑골/날머리
단체 산행이나 시간이 여유가 있을 경우 지도 오른쪽 "내2리 고개넘어"를 들머리로 하여 국사봉-태나골고개-망태산을 거쳐
붉은노리삼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아도 됩니다...
산행후 시간이 남을 경우 사진 좌측의 "양로봉"을 다녀와도 하루 산행코스로 괜찮을듯~~
★ 산행 상세 일정 ★
- 09:39 영흥면 내4리 태나골 산행들머리 입구출발
- 09:42 태나골 고개 이정표(←국사봉 943m/→버드니,도장골/↓태나골 300m), 태나골고개 국사봉 들머리
- 09:48 벤치2 안부
- 09:50 무명봉 / 암봉, 벤치2 안부
- 09:52 이정표(←버드니 1.7km/→국사봉 280m/↑통일사 400m), 통일사 갈림길 임도 안부사거리
- 09:57 국사봉, 2층전망대, 이정표(←고개넘어 1.3km/→통일사,버드니/↖작골 800m), 소사나무 보호 안내판
- 10:13 태나골 고개 / 원점 복귀, 망태산으로...
- 10:16 이정표(←국사봉 1.1km/→버드니 1km/↓탑골 300m), 탑골 갈림길 안부
- 10:21 무명봉, 벤치2, 국사봉 조망...
- 10:24 이정표(←국사봉 1.7km/→버드니,강나골/↑도장골,윗말), 도장골 갈림길 임도 안부
- 10:33 망태산, 산불감시초소, 해양항만청 시설물 송신탑
- 10:54 태나골 고개 / 원점 복귀, 태나골 입구로...
- 10:57 태나골 산행날머리 / 왕복 원점 산행후 태나골 도착 차량회수
◈ 태나골 - 국사봉 - 망태산 - 태나골 산행 사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진두로 약 2.0km 지점에 있는 태나골 마을 앞 산행들머리 입구...
태나골-윗말을 이어주는 태나골고개 입구에 있는 국사봉 등산 안내지도...
도로따라 올라가...
좌틀하면 국사봉 방향... 우틀하면 망태산 방향...
거리와 산행시간을 예측해 보니 양쪽 모두 왕복 산행으로 진행합니다~~
태나골고개 좌측 절개지를 오르자 마자 이정표(←국사봉 943m/→버드니,도장골/↓태나골 300m)와 벤치2개가 있고...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
한적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가끔 잔설이 남아 있고...
벤치2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무명봉 쉼터 안부...
벤치2개와 돌무더기...
통일사 갈림길 임도사거리 안부 공터...
국사봉은 임도건너 직진방향 숲길로...
좌측이 "통일사" 방향... 우측은 이정표에는 없으나 "도장골" 방향임...
국사봉 정상...
임도사거리 안부에서 오르막을 5분여 올라 도착...
정상석은 없고 2층 전망대가 있어 오르니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이 좋더구마~~
날씨 좋으면 강화도와 백령도, 황해도 수양산까정 보인다는데... 박무로 오늘은 가까운 곳만 조망되었스여~
국사봉과 소사나무 안내 설명판...
이정표도 있고...
내2리 고개넘어에서 시작해서 올라오는 산행코스도 괜찮을듯 하구마~~~
조망 1...
장경리 해수욕장... 쩌그 밑에 우덜 숙소 "솔밭펜션"도 보이넹...
조망 2...
영흥화력발전소 굴뚝이... 발전소땀시 다리도 놓이고 영흥도 많이 발전 했스여... 물론 생태계 망가진것도 있지만~~
사진 오른쪽에 "양로봉" 있는디 짤렸넹~~ㅋㅋ
조망 3...
윗말, 도장골 방향과 오른쪽 "망태산"이 조망되고...
조망 4...
진두 방향 영흥대교와 선재도가 박무에 가물가물 뵈고...
박무 없었으면 조망이 좋았을꺼구마~~~ㅠㅠ
조망 5...
십리포해수욕장...
송도와 영종, 강화도까정 볼수도 있었을 낀데 아쉽구마~~~
국사봉 정상에서 경치구경 휘리릭 끝내고 갔던길로 다시 빠꾸해서 태나골 고개에 도착하고...
고개 절개지를 내려서 도로를 건너 직진해서 "버드니, 도장골" 방향으로 진행...
산은 나즈막 해도 해가 안들은 음지쪽엔 요렇게 눈길이 남아있고...
탑골 갈림길 안부... 버드니 방향으로 진행...
이정표(←국사봉 1.1km/→버드니 1km/↓탑골 300m)...
무명봉 쉼터 안부...
벤치2개가 있고 좌측으로 "국사봉"이 조망되고...
지도가 없으니 당췌 알수도 없고 여그가 망태산 인줄 알았당께...ㅋㅋ... 직진해서 계속진행...
"국사봉"이 빼꼼히 보이고...
쫙~ 땡겼는디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가 있어서 전망대가 흐리게 나와 사진은 꽝!!!!
도장골 갈림길 임도 공터 안부...
우측에 망가진 사각정자와 통나무 십자가가 있고여... 통나무 십자가는 뭔지???
이정표(←국사봉 1.7km/→버드니,강나골/↑도장골,윗말)...
망태산 정상...
산불감시탑과 인천해양항만청 시설물 송신탑이 있으여...
지도가 없으니 가장 높은 여기를 망태산으로 정하고 다시 빽해서 태나골로 되돌아갑니다...
시설물 안내판...
망태산 정상에서 이리저리 흩어보고 갔던길로 다시 되돌아서 태나골 고개에 도착하고...
고개 절개지를 내려서 좌틀하여 도로따라 내려서 진행...
산행 들머리이자 최종 날머리...
직진방향이 장경리해수욕장... 반대방향이 진두... 우측이 태나골고개 산행들머리... 좌측에 태나골 마을이 있스여~~
사진 앞쪽에 내차가 있고 옆에 "국사봉 산행 안내도"가 있고여~~
깔끔하게 산행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 여행중 사진 몇장...
첫째날 영흥대교를 건너며...
떨어지는 붉은노을 쫓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로 들어갔다가 고생만 잔뜩하고....ㅋㅋ
숙소인 "솔밭 펜션"...
장경리해수욕장에 있으며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에 야외 바베큐시설까지 완비...
단체로 야유회와서 산행도 하고 놀다가믄 좋겠구마~~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에서 해안선 비포장 임도따라 구경하면서 도착...
영흥도 안내도와 십리포해수욕장 유래...
영흥대교...
십리포에서 다시 비포장과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 진두가기 직전에서...
영흥대교... 진두 선착장에서...
선재대교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항도"...
"도서지역의 생태보전에 관한 특별법"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항도 바깥쪽으로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갯벌이 만들어 놓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
선재대교...
소나무 숲을 헤치고 항도 정상에 올라서 경치구경도 하고...
똑딱이 카메라로 잡은 갯벌...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한장 남겨두고...
★ 오늘 산행 & 여행 정리 ★
- 마지막 가는 올 겨울 바다로의 여행과 아기자기한 섬 섬산행에서 오는 짜릿함을 느껴보고....
- 나즈막한 산이지만 영흥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에 올라 사방 탁 트인 조망을 보며 이마에 스치는 바닷바람의 시원함에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었고...
- 짧은 시간과 차량회수 문제로 고개넘어-국사봉-태나골고개-망태산-붉은노리삼거리로 이어지는 종주 산행을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찾아 양로봉까지 이어가고 싶고...
- 자연산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진두 수산센터에서 맛본 싱싱한 회맛이 아직도 입안에서 맴돌고....ㅋㅋ
-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비포장 임도 드라이브 코스가 깊은 인상에 남아 있고 비포장 진흙탕길에 고생한 나의 애마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에 거금 들여 열심히 세차도 해 주고...
- 산과 바다를 찾아 가까운 섬으로의 1박2일 여행과 산행으로 또 다른 추억거리를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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