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산 가야산 산행기...

충남 예산군 덕산도립공원내 가야산에 다녀 왔습니다...

가야산 정상은 가야봉 677.6m로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주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이다 보니 정상에는 중계탑이

자리하고 있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석문봉이 가야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옥양봉-석문봉-가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산행은 소나무 숲과 약간의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져 있어

산행에 왕 초보가 아닌 이상 아주 훌륭한 산행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었으며 부평에서도 1시간40분 정도의

거리로(서해안고속도로-서산ic-618국도-덕산읍-상가리주차장) 당일 산행지로는 최적지인듯 합니다...

약간의 황사가 있어 시야가 좋지는 않았지만 3월중순의 생동하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돌아온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지 : 가야산(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677.6m)

일   시 : 2008년 3월 1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약간의 황사로 시야가 안좋음...

시   간 : 07:50 산행시작, 산행거리 9.6km 쉬엄쉬엄 4시간10분 산행...

코   스 : 상가리주차장 - 옥양봉갈림길 - 관음사입구 - 옥양봉 - 석문봉(653m)  

             - 가야봉(678m) - 헬기장갈림길 -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 - 주차장

 

주차장 등산로 안내도를 보며 산행코스를 미리 점검 해 봅니다...
  

주차장과 남연군묘를 좌측에 두고 지나 옥양봉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왼쪽 가야산 종주 등산 코스 안내도는 갈림길 마다 표석으로 서 있어 산행안내 길라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의 솔나무 향내와 봄기운에 녹은 산흙내음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줍니다...
 

옥양봉 오르는 산길은 돌계단으로 이어져 만만치 않습니다....^^
 

어느 산객의 솜씨로 요렇게 돌 모서리로 중심을 잡아 쌓은 탑이 곳곳에 있습니다...

중심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쌓으신 분이 예사롭지 않을 듯 싶네요...^^
 

옆지기님 가파른 돌 계단을 씩씩하게 올라 옵니다...ㅎㅎ
 

옥양봉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석도 없고 산객도 없어 썰렁합니다...ㅎㅎ^^
 

옥양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이 아른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 중개탑이 가야봉...오른쪽 정상이 석문봉...
 

옥양봉->석문봉 능선길은 소나무 그늘진 산책길이 많아 여름 산행지로 제격인 듯 합니다...
 

능선 삼거리...
 

석문봉에서 바라본 옥양봉과 걸어온 발자취 능선길...
 

석문봉 정상 표지석...

정상은 가야봉이나 중개탑으로 철책이 있어 접근금지 구역으로 석문봉이 정상을 대신 하고 있네요...
 

지역내 해미산악회에서 세운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 이라 하네요...
 

석문봉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가야봉과 능선길...
 

석문봉->가야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올망졸망 돌길이 쭈~욱 이어져 있네요...
 

상가리 저수지와 상가리마을...
 

암봉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은 중개탑으로 인해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간단히 요기후 우회하여 하산을 합니다...
 

산행을 종료한 상가리저수지 부근은...
3월의 생동하는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겨울잠을 이겨낸 새싹들로 들판을 적시고 있습니다...^^

 

석문봉 정상에서 한컷을 남겨 봅니다...^^

출처 : 우림공인중개사사무소

글쓴이 : 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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