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 눈 산행기...

어제저녁 상가집 다녀오느라 숙취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따르릉~~ 벨이 울려 받아 보니 간밤에 눈이 많이 왔으니 가까운 원적산으로

눈꽃산행 간다고 나오라 하네요...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철마현대 201동 앞으로 가보니...

허걱~~ 벙개 산행에 21명이나 나오셨네요...

1시간 40여분 눈꽃 산행 잘 끝내고 점심엔 선지해장국으로 해장하고

일은 안하고 탱자탱자 땡땡이 친 하루 였습니다...^^

 

 

 

산행지 :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211m)

누   가 : 부평사람들카페 번개산행참가...

일   시 :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날   씨 : 눈발날리다 그침... 

시   간 : 약1시간40분소요...

코   스 : 철마현대201동(들머리) - 철마산 - 원적산 - 철마팔각정 - 돌탑  

             - 팔각정 - 원적산 - 철마현대201동(날머리)

 

 

 부평구 산곡동 철마현대아파트 201동 옆으로 오늘의 눈보기 산행 들머리를 잡습니다...

 텃밭을 지나 왼쪽으로 오르면 약수터 옆으로 돌아가는 산행길이 있습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당신의 작은 관심하나가 산을 지킵니다.... 햐~글귀 멋지당~~

 

 오르막길 나무계단에 제법 눈이 내렸습니다...

 

 세일고등학교 뒤 철마산에서 바라본 원적산 방향...

 

 앞 산이 원적산 뒤에보이는 팔각정이 철마정이지요~~

 산봉우리 마다 눈꽃을 만들어 놓기에는 눈내린 양이 좀 적게 내렸네요~~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명신여고 뒷산 절개지 입니다...

 그뒤로 한남정맥 구간이 쭈~욱 이어진 선포산 줄기입니다...

 

 명신여고 뒷산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에도 눈이 제법 쌓여 있습니다...

 

 철마현대 1,2차 아파트와 산곡동 방향...

 

 눈이 좀더 내렸으면 소나무에 쌓여 그림을 그려 놓았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원적산에서 바라본 철마산과 선포산 줄기...

 

 원적산 정상 표시석입니다...

 

 자꾸 봐도 눈내린 양이 아쉽습니다...

 올해안에 눈좀 많이 내리면 다시 올라와 봐야 겠습니다...^^

 

 철마정 입니다...

 으따메 산객이 많이 올라오셔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철마정의 유래에 대해서...

 한남정맥구간에는 효성동,청천동,간석동에 똑같은 이름의 철마산이 세개가 있습니다...

 

 서구 석남동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눈사람이여???

 손이 시려웠는지 눈사람을 만들다 만듯 합니다...ㅎㅎ

 

 밟지 않은 눈밭을 보니 제법 쌓여 있습니다...

 순백색으니 눈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낍니다...^^

 

 앗~ 원적산 산행안내도가 있었네요...

 자주 올라 왔지만 첨 봤습니다...ㅎ

 

 산이 나즈막 하니 해서 작품하나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내린눈에 멋을 부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장 만들어 봅니다...^^

 

 쪼메 아쉬워서 한장더~~ㅎ

 

 철마현대 201동 옆에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마당에 입구에 있는 대나무잎에도 눈이 소복히 내려 앉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