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마산-성주산-소래산 연계 산행기...

오랜만에 부평사람들 산악회따라 가까운 거마산-소래산 연계산행을 나서봅니다...

단체산행으로 휴식시간과 산행후미를 보느라 다소 시간은 지체되는 감은 있으나 오랜만에 살방살방

걷는 속도로 담소도 나누고 바리바리 싸온 간식거리 먹어가는 재미 또한 쏠쏠함을 느껴봅니다.

정겨운님들과 함께 오랜만에 갖는 산행이 따스한 봄날씨만큼이나 오붓하니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오후 1시까지 집으로 귀가해야 하는 스케쥴때문에 뒷풀이는 참석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소래산은 산도 나즈막하고 정상을 사이에 두고 여러갈래의 산행코스가 있기에 등산코스를 설명 할

필요는 없으나 그래도 이왕지사 다녀온 산행길이니 산행기로 기록을 남겨 둡니다...^^

  

 

 

 

산행지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대야동  거마산-성주산-소래산-상아산 연계산행

누   가 : 부평사람들카페 산악회와 함께...

언   제 : 2009년 5월 3일 일요일

날   씨 : 오전에 잔뜩 흐렸다가 맑아짐... 한낮에는 무지더움..ㅠㅠ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7.5km...접속거리 도보포함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산행일정 : 집출발(07:25) - 인천대공원앞 수현마을 도착(07:45) 

                인천대공원정문안에서 산행시작(08:10) - 조각공원앞(08:20) - 거마산들머리(08:25) - 외곽순환고속도로(08:28)

                - 삼거리안부,205m봉(08:47) - 거마산(09:01) - 와우고개,전진아파트(09:09) - 깊은구지약수터갈림길(09:39)

                - 성주산(09:42) - 소래터널,동물이동통로(10:11) - 헬리포트안부(10:33) - 소래산(10:59) - 삼거리갈림길(11:21)

                - 팔각정휴게소(11:33) - 상아산(11:50) - 솔밭(11:59) - 만의골입구,날머리(12:16)

                 

 ◈ 거마산-성주산-소래산-상아산 산행 개념도    

 

  

 

 

◈ 인천대공원 - 거마산

    버스를 타고 갈까 차량을 가지고 갈까??

    아침엔 여유가 있으나 낮에 1시까지 돌아와야 하니 혹시 산행이 늦어지면... 에라 차량을 가지고 가자...

    수현마을 입구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인천대공원으로 들어가니 정문을 지나 많은 회원님들이 나와 계시고...

    올만에 만나는 님들 반가움에 악수하고 인사하고... 지각생(누굴까?) 한명 기둘리고... 8시10분 출발합니다...

    대공원을 중앙로를 따라 걷다가 중앙호수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좌측에 식물원 우측에 조각공원을 지나고... 철쭉이 만발하니

    잠시 놀다가고... 동문주차장 거의 다 와서 화장실이 나오고 화장실옆으로 거마산 오르는 등로를 찾아 오릅니다...

    들머리를 따라 잠깐 오르니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좌틀하여 임도따라 오르고...어라! 이런길도 있었네???

    앞에 보이는 숲길을 들어서 나름대로의 경사진등로를 10여분 오르니 왼쪽 예비군부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안부가

    나오고 직각 우틀하여 7분여 오르니 오른쪽 부대 철책문이 있는 205m봉 안부가 나옵니다... 잠시 숨돌리고 부대 철책을 따라

    좌틀하여 철책따라 진행하면 왼쪽 장수IC에서 오르는 삼거리와 만나고 여기서부터 성주산까지는 한남정맥길 인기라...^^

    철책따라 우틀하지 않고 숲길로 가야 한다기에 철책 바로 밑 등로따라 진행하여 5분여 걸으니 거마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인천대공원 정문앞... 정문을 통과하자 마자 왼쪽에서 만남을 갖고...

 휴일 이른 아침인데도 운동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이시간까지 침대에서 딩굴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요...ㅋㅋ

 

 대공원 중앙로를 따라 걷다가 중앙호수에서 왼쪽으로...

 가로수가 시원스럽게 통로를 만들어 놓고...

 

 조각공원 풍경... 들어가 이것저것 사진좀 남겨 두고 싶더만... 일행을 쫓아 가야하니...ㅠㅠ

 뒤로 보이는 산이 관모산인기라... 혼자 왔으면 쩌기도 올라갔다 왔을낀데...ㅠㅠ

 

 대공원 안이 온천지에 철쭉꽃으로 만개를 했스여...

 누가누가 더 이쁜가 님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고... 산행끝나고 다시 오는데 상춘객들로 넘쳐 나드만요...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 옆으로 거마산오르는 산행 들머리를 잡습니다...

 

 쬐메 오르니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통과하고...

 이런 길도 있었나... 소래산오르는길 여기저기 다 가봤어도 요기는 첨인기라~~

 

 숲길등로따라 10여분 오르니 삼거리안부가 나오고... 벌써 다 올라온겨???ㅋㅋㅋ

 

 205m봉 정상부근 안부... 여기부터 한남정맥구간 일부인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장수IC가 나오고 오른쪽 철책따라가면 성주산-하우고개-여우고개로 이어져 안성 칠장산까지 한남정맥~~~

 

 5분여 잠깐오니 거마산 정상 표지판이 나오고...

 원래 거마산 정상은 철판뒤 철책안으로 들어가야 있는디 아!글씨 군부대가 떡!하니 철책으로 막아 놨당께~~

 

◈ 거마산 - 소래산

    사진찍지 말라는 특전사경비병 말은 무시하고 사진한방 박아놓고... 철책따라 좌틀하여 빡시게 7분여 내려오니 와우고개에

    도착합니다. 쭉 둘러보니...전진아파트,부대정문,6번버스종점,포장마차가 있고... 좌틀하여 길따라 내려서고 다시 오른쪽으로

    등로따라 오르고... 산악구조안내 "성주6" 안내판에서 우틀하여 오르고... 짝짓기하는 청솔모 2마리도 보고... 짝짓기 한다고

    돌팔매질하는 사람도 있고...누구여!!!...ㅋㅋ... 다시 등로따라 오르니 철책과 만나고 좌틀하여 철책따라 올라 약수터 삼거리

    에서 직진하여 가니 오른쪽으로 성주산 정상밑에 삼거리에 다다르고... 어차피 철책에 막혀 성주산 정상은 못오르고...

    삼거리에서 성주산을 타고 우틀하여(좌측으로는 여우고개방향 입니다)소래산으로 향합니다... 

    철책밑을 걸어 소나무숲을 지나 대야동에서 오르는 삼거리안부를 올라 지나 내려서니 만의골에서 오르는 사거리안부를 지나

    소래터널위를 통과하며 휘~한번 둘러보고... 오르막 시작이니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출발합니다...

    10분여 오르니 유격훈련장을 지나고 대야동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니 벤치가 있는 휴식쉼터가 나오고

    좌틀하여 계단을 잠깐오르니 헬리포트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오후가 다가오니 날씨가 후덥지근해지니 그늘찾아

    쉬면서 바리바리 싸가지고온 간식거리에 막걸리 한잔 들이키니 그 맛이 꿀맛이로다~~~ㅎ

    20분여 실컷먹고 떠들고... 발길을 잠깐 옮기니 오른쪽에 소래산 정상석이 반깁니다...

    울랄라~ 올만에 왔드만 전망대도 만들어 놓고 소래산 정상이 무지 잘 정돈해 놨네요...^^

 거마산 정상에서 철책따라 좌틀하여 빡시게 7분여 내려오니 와우고개에 도착하고...

 쭉 둘러보면 뭐가 있냐믄 전진아파트,부대정문,6번버스종점,포장마차가 있고...

 좌틀하여 길따라 내려서고 다시 오른쪽으로 등로따라 오르고... 산악구조안내 "성주6" 안내판에서 우틀하여 오르고...

 

 등로따라 쭉 오르면 철책과 만나고 등산로 표지판에서 좌틀하여 철책따라 오르고...

 

 깊은구지약수터 삼거리 안내표지판...

   

 성주산 정상... 저기도 군부대 철책이 가로막고 있으니 정상엔 몬가고...ㅠㅠ

 산정상을 끼고 등로따라 우틀하여 진행하면 소래산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하우-여우고개로 이어지는 한남정맥길이고...

 

 나란히나란히 걷고...

 위에보이는 철책따라 가도 되고 밑에 나있는 등로 따라 가도 되고... 여기저기 천지가 등로인기라...

 모로가도 소래산 정상까지 가믄 되는 기라~~ㅋㅋ

 

 앞에 보이는 산이 소래산이고...

 오른쪽이 만의골...왼쪽이 대야동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이지요... 쭉 통과해서 직진하고...

 철탑바로 건너가 소래산터널 위... 동물통로인디 쩌리 건너가믄 다 동물???...ㅋㅋㅋ

 

 소래터널위를 통과하며 휘~한번 둘러보고...

 오르막 시작이니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출발하여 10분여 오르니 유격훈련장을 지나고 대야동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니 벤치가 있는 휴식쉼터가 나오고...

 

 쬐메 더가니 헬리포트가 있는 넓은 광장이 나오고...

 왼쪽숲으로 가 뙤약볕 피하며 막걸리한잔과 간식으로 배고품을 달래보고... 아침을 안묵고 왔드만 디게 맛있더라고...ㅎㅎ

 

 소래산 정상 풍경...

 울랄라~ 올만에 왔드만 많이 바뀌었넹... 전망대도 있고... 깜장색 정상비도 두개나 더 세워 놓고...

 여전한것은 사람이 많다는거...ㅎㅎ

 

 오랜만이여 소래산 정상석!!...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위산이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펌--

 

◈ 소래산 - 만의골 입구 

    소래산 정상에서 휘~ 둘러보니 인천과 시흥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오고... 다녀왔던 한남정맥 구간도 짚어보고...

    정상은 그늘도 없고 뙤약볕이니 사진몇장 박고 언능 내원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헬리포트를 지나고 청용약수터

    삼거리 갈림길에서 내원사 방향으로 고고~~ 너덜바위 내리막을 빡세게 내려서고 내리막을 잠깐 내려서고 계단길 내리막을

    내려서니 삼거리안부가 나오고 좌틀하여(직진하면 내원사방향) 샛길로 내려서 상아산 방향으로 향하고...

    산림훼손복원한다고 5월말까지 가지 말라고 현수막 붙여 놨드만 걍~막가넴...ㅋㅋㅋ

    샛길로 8분여 내려서니 팔각정 쉼터가 있는 사거리안부가 나오고... 약수터도 있고 만의골,내원사에서 오르는 길도 있고...

    3명은 만의골로 내려 보내고 나머지 일행은 직진하여 상아산으로 오름길을 잡습니다... 걍~후미에 서서 살방살방 오르니

    15분만에 상아산 정상에 오르고... 상아? 코끼리상아? 우짜튼 상아는 없고 헬리포트만 덩르러이 있는겨...ㅋㅋㅋ

    직진하여 내리막을 다시 7분여 내려서니 넓은 공간이 있는 시원한 봄바람이 있는 솔밭이 나옵니다... 여기서 또 옹기종기

    모여 이바구를 떨고 사진도 몇장 박고...^^ 나중에 단체로 놀러와 쉬었다 가믄 좋겠구먼~~

    우짜튼 직진하여 다시 등로를 찾아 내려서니 철망이 있는 임도와 만나고 임도따라 좌틀하여 나오니 남의집 개집앞을 지나고

    밭을지나 나오니 신천리-만의골을 잇는 도로와 만나 우틀하여 만의골 방향으로 향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만의골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집안일 때문에 1시까지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일행과 헤어져 뒷풀이 참석을 못하고 인천대공원 동문을

    통과하여 뛰다 싶이 주차된 차량까지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래산에서 먹은 장어김밥에 먹은 막걸리가 자꾸 생각나는구먼.... 오늘 산행기 끝~~~

 휘~ 한번 둘러보니 인천,시흥시내가 다 보니는 구먼...

 시흥시내 대야동,은행동도 보이고 시흥IC,시흥톨게이트도....

 그뒤로 한남정맥길 양지산-운흥산 산자락이 오밀조밀 이어져 있고...

 

 반대쪽은 인천시내가 뵈고...

 지나갔던 한남정맥길따라 철마산-만월산-원적산-효성산-계양산 자락이 희미하게 뵈고...

 발아래 인천대공원과 외곽순환고속도로도 뵈고...

 

 요래 빡센 내리막도 있다우~~ㅎ

 정상은 그늘도 없고 뙤약볕이니 사진몇장 박고 언능 내원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헬리포트를 지나고 청용약수터 삼거리 갈림길에서 내원사 방향으로 고고~~ 

 

 계단길 내리막을 내려서니 삼거리안부가 나오고 좌틀하여(직진하면 내원사방향) 샛길로 내려서 상아산 방향으로 향하고...

 산림훼손복원한다고 5월말까지 가지 말라고 현수막 붙여 놨드만 걍~ 지나 왔다우...ㅋㅋㅋ

 아마 나중에 시흥시에서 벌금딱지 날라 올껴....ㅋㅋㅋ

 

 샛길로 8분여 내려서니 팔각정 쉼터가 있는 사거리안부가 나오고...

 주위에 약수터도 있고 만의골,내원사에서 오르는 길도 있고...

 3명은 만의골로 내려 보내고 나머지 일행은 직진하여 상아산으로 오름길을 잡습니다...

 

 걍~후미에 서서 살방살방 오르니 15분만에 상아산 정상에 오르고...

 상아산? 코끼리상아? 우짜튼 상아는 없고 헬리포트만 덩르러이 있는겨...ㅋㅋㅋ

 

 상아산에서 직진하여 내리막을 다시 7분여 내려서니 넓은 공간이 있는 시원한 봄바람이 있는 솔밭이 나옵니다...

 여기서 또 옹기종기 모여 이바구를 떨고 사진도 몇장 박고...^^ 나중에 단체로 놀러와 쉬었다 가믄 좋겠구먼~~

 

 솔밭에서 직진하여 다시 등로를 찾아 내려서니 철망이 있는 임도와 만나고 임도따라 좌틀하여 나오니 남의집 개집앞을 지나고...

 밭을지나 나오니 신천리-만의골을 잇는 도로와 만나 우틀하여 만의골 방향으로 향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만의골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단체사진 한장 쎄벼다가 기념으로 한장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