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2박3일 자유여행
일본 나고야 2박3일 자유여행

여정 1. 갈때
항 굥 편 | 여 정 | 출 발 | 현 지 도 착 | 좌 석 |
제주항공 7C1203 | 인천 → 추부센트레아공항 | 5월24일(토) 15:00 | 3월24일(토) 17:00 | 일반석 2인 |
여정 2. 올때
항 편 | 여 정 | 출 발 | 현 지 도 착 | 좌 석 |
진에어 LJ348 | 추부센트레아공항 → 인천 | 3월26일(월) 19:15 | 3월26일(월) 21:20 | 일반석 2인 |
어버이날과 내 생일을 맞아 아들의 선물로 준비해준
일본 나고야 2박3일 자유여행을 갑니다.
모든 여행일정은 아들이 정하고
우리부부 내외는 그냥 몸만 따라가기로 하고
한달전 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다보니
딸내미 내외도 같이 간다하여
별도로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서 일본에서 도킹을 하며
처음으로 우리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옵니다.
여행상품.
기본상품가격 : 1,504,800원
포함사항 : 왕복 항공권 및 나고야 현지 호텔숙박비
불포함사항 : 식비부터 교통비까지 자유여행에 들어간 모든 경비
숙소.
★ 더 로얄 파크호텔 아이코닉 나고야 : 4-1-1 Sakae, 나카구, 460-008 나고야시, 아이치현, 일본
5성급 호텔로 나고야 시내 사카에 지하철역 1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서 자유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신축급 세련된 인테리어와 31층에서 바라보는 멋진 전망과 야경이 아름다워
해외여행중 가장 멋진 호텔이었던것 같음.
★ 체크인 : 5월 24일(토) 15:00~
★ 체크아웃 : 5월 26일(월) ~11:00
★ 기간 : 2박
★ 객실유형 : 1Room, 3인실, 침대3, Non Smoking, 아침식사불포함, 무료Wi-Fi
교통편.
1. 집 → 인천공항 : 버스 및 지하철 대중교통 이동
2. 인천공항 → 추부센트레아공항 : 제주항공 7C1203 항공편
3. 추부센트레아공항 → 숙소 : 메이데츠 특급열차+지하철
4. 나고야 여행지 : 도보 및 지하철+버스 대중교통이용
5. 나고야시내 →추부센트레아공항 : 메이데츠 특급열차
6. 추부센트레아공항 →인천공항 : 진에어 LJ348 항공편
7. 인천공항 →집 : 딸내미 EV3 자가용 픽업 받음
경비 사용.
★ 1일차
- 비행기내 간식 : 15,000원
- 메이데츠특급+뮤스카이 : 4,290¥ (980+450)*3인
- 나고야역->사카에역 지하철 : 630¥ (210*3인)
- 저녁식사(히츠마부시) : 20,250¥ (4,050*5인)
- 돈키호테 음료수 : 459¥ (아들,딸은 각자 쇼핑)
- 루손 편의점 털이 : 4,035¥
★ 2일차
- 아침식사(나고야식 커피+빵 모닝그) : 2,800¥ (5인 / 아들지불)
- 지하철+시내버스 자유이용권 : 3,100¥ (620*5인)
- 나고야성 입장권 : 2,500¥ (500*5인)
- 점심식사(미소카츠) : 9,700¥
- 아이스크림 간식 : 190¥
- 저녁식사(대만라면 미선) : 7,720¥ (5인 / 아들지불)
- 이온타운 다이코 쇼핑센터 : 7,167¥
- 편의점 맥주 및 음료 : 1,464¥
★ 3일차
- 밴드 구입 : 228¥
- 지하철 : 630¥ (210*3인)
- 아점식사(토리마부시) : 10,160¥
- 아이스크림(BLUE SEAL) : 1,260¥
- 메이데츠특급+뮤스카이 : 4,290¥ (980+450)*3인
- 츄부공항 식사 : 3,400¥ (식사는 라멘으로 3명)
- 추부공항내 편의점 동전털이 : 2,139¥
Day 1.
첫날은 오후에 나고야에 도착일정이라
나고야 츄뷰공항에서 호텔에 도착하는 일정과
저녁에 딸내미 내외와 도킹하면서 저녁식사를 하고
비가내려 지하로 이동하며 가까이 다녀올수 있는 돈키호테 쇼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로숀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 구입해와
호텔에서 아이들과 간식먹으며 시간보내고 1일차를 마무리 합니다.
갈때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지하철을 나와 제2터미널 도착전에 있는 저울에
캐리어 짐 무게를 체크해 봅니다.
옷가지 외에는 짐이 없다보니 아내와 합친 캐리어 무게가 꼴랑 8.4kg...ㅋ
오랜만에 공항터미널에서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것저것 수속 마치고 면세점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드디어 나고야를 향해 출발~~~
작년 백두산 나들이 이후 일년만에 비행기를 탑니다...ㅎ
가까운 거리 LCC이다 보니 기내식은 없습니다.
캔맥과 컵라면 구입해서 간식으로 먹으며 시간 떼우며...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나고야 추부공항에 도착합니다.
출발전 일기예보와 딱 맞게 비가 내리고 있네요.
국적기가 아니라 추부공항 2터미널에 내려줍니다.
입국수속을 밟고 나오니 공항순환버스 정류장앞으로 나옵니다.
15분마다 온다고 하는데 걸어서 1터미널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계단을 올라와 오른쪽에 보이는 연결통로를 걸어 10분정도 가면
1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동중...
1터미널 안으로 들어오면 메이데츠특급열차를 타는곳이 있습니다.
열차티켓은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이용합니다.
한글도 나오니 아주 편리합니다.
메이데츠특급열차 추부공항->나고야 980엔
지정좌석으로 가려면 450엔 추가해서 합이 1,430엔 입니다.
1,2호차가 지정좌석이고 2호차 6D로 끊었습니다.
1~3번 라인이 있으며 1번 라인에서 타고 나고야역까지 약38분 정도 소요됩니다.
좌석칸 입니다.
옛날 무궁화호 열차 탄 느낌...ㅋ
나고야역 가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나고야 외곽 시골 풍경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지하철로 환승합니다.
지하철은 6개 노선이 있고 노란색 "히가시야마선"을 타고 2정거장 가면 사카에역입니다.
기본요금 210엔짜리 지하철 승차권...
사카에역에 내려 13번 출구로 나오면 "츄니치빌딩"이 바로 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13번출구와 츄지치빌딩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묶을 "더로얄파크호텔아이코닉나고야"는 24층부터 있습니다.
호텔 체그인을 하고 31층 방배정을 받고 올라와 보니
벽에 왠 곰팡이가 있길래 자세히 보니 예술작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ㅋ
방을 쭈~욱 둘러봅니다.
각종 살림살이 용품들...
세면대/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네요.
오사카 패키지여행때 호텔과는 크기와 시설이 엄청 차이가 나네요...ㅋㅋ
아들말이 리모델링한지 얼마 되지 않은 5성급 비싼 호텔이라네요.
2박하는 동안 아주 만족스럽게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전망 좋고~~~
호텔이 사카에역 시내 번화가 한복판에 있어서
2박3일 동안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1시간 늦은 비행기로 도착한 딸내미 내외와 도킹을 하며
여행 일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나고야 여행 맛집탐방 첫번째 일정으로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을 먹기로 합니다.
비도오고 시간도 늦어 맛집 찾으로 다니는것 보다
호텔 건물 츄니치 빌딩내에 있는 식당 "카네미츠 히츠마부시"를 찾아 냅니다.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입니다.
4,050엔으로 한끼 식사용으로는 상당히 비싼 금액이지만
나고야 여행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라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 먹기, 와사비에 비벼 먹기, 딸려 나온 육수에 말아먹기 3가지라고 하는데
육수에 말아먹는 방법이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절반 정도 먹으니 느끼한 맛에 김치 생각이 절로 나게하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음식이었네요...ㅋ
식사후 비가 내리니 사카에역 지하도를 이용해
가까이에 있는 "돈키호테나고야 사카에역"점 쇼핑을 하기로 합니다
사카에역 지하도를 이용해 1번 출구로 나오면
건너편에 "선샤인 사카에" 건물이 있고
시내 한복판에 "스카이 보트" 대관람차가 있네요.
일본에 오면 늘 들러보는 "돈키호테"
1번출구 바로앞에 24시간 운영하는 나고야 사카에역점이 있습니다.
늦은시간인데도 일본인+한국인+중국인들로 인산인해...ㅋ
딸, 아들은 각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열심히 쇼핑에 나서고
아내와 둘이 쭈~욱 둘러보며 구경을 합니다.
두어시간 가까이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며 루손 편의점에 들러...
편의점 털이로 캔맥과 간식거리를 구입해 옵니다.
내일부터 남은 여행기간 무탈하게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위해 건배하고~~~
딸내미 내외 숙소로 돌려보내고
개운하게 샤워하고 꿈나라로 들어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Day 2.
둘째날은 나고야 곳곳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채워진
이번여행중 가장 중심에 있는 날로
모든 일정은 딸과 아들의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하고
숙소를 나와 미라이타워에서 만나 일정을 시작합니다.
둘째날 아침 호텔방에서 바라본 전망
건너편 신축중인 "콘라드나고야" 호텔이 시야를 가리네요...ㅠ
2026년에 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로얄파크아이코닉 보다 인기가 있을듯 하네요...ㅋ
조망을 쭈~욱 둘러보고 호텔을 나와 딸내미 내외 만나러 갑니다.
히사야오도리 공원에서 딸내미 내외와 도킹
2일차 일정을 시작하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오아시스21 쇼핑센터
어제 저녁 들렀던 선샤인시카에 관람차와 건너편 돈키호테
히사야오도리 파크
미라이타워
1954년에 완공된 일본 최초의 방송탑으로
2021년부터 미라이(未來) 타워로 불리우고 있고
현재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나고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야경이 좋다하여 저녁에 다시 들러보기로 함.
인증샷
히사야파크 안내도
안내도를 보고 아침식사 할 곳을 찾아봅니다.
코메다커피 센트럴파크점
커피를 주문하면 나고야식 아침식사로 빵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나고야 시민들이 가벼운 아침식사로 커피와 함께 먹는 오구라토스트
토핑으로 스크램블에그와 팥앙금 2가지 주문
커피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는 아침식사 였습니다...^^
식사후 나고야성으로 이동~~~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버스 24시간 패스권
620엔으로 뽕을 뽑고도 남았습니다...ㅋ
나고야성 주변 안내도
현위치는 동문이고 나고야 성을 돌아 정문쪽으로 나옵니다.
일본 성들은 성외곽을 물길로 만들어 놨습니다.
나고야성 안내도
입장료 대인 500엔
딱히 볼것도 없더만 디게 비쌉니다.
관광지라고 사진쟁이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네요.
인증샷~~~
아침에 호텔에 있는 1회용 면도기 사용하다가 베어 턱에 피가 줄줄~~~ㅠㅠ
천수각은 보수중으로 입장불가
입장료 돌려도~~~~
한바퀴 빙글 돌고나오면 정문으로 나옵니다.
성내부에 있는 식당가에서 "미소카츠"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웨이팅 줄이 너무 길어 패스~~~
지하철타고 나고야돔구장으로 이동합니다.
"나고야돔마에야다" 역에 내려 돔구장가는 지하철 이동통로에
온통 주니치드래곤즈 광고판으로 도배를 해 놨습니다.
나고야 돔
정식명칭은 "반테린 돔 나고야"
야구광인 아들이 꼭 보고싶다하여 보러 왔습니다.
1997년3월에 개장한 돔 구장이라 꾸려 보이네요,
SSG 청라 돔구장이 완공되면 이보다는 더 멋지겠지요~~~
금강산도식후경이라고 점심식사를 먼저 하기로 합니다.
나고야 돔 옆에 이온몰 쇼핑센터가 있고 그안에 "야바톤 미소카츠" 체인점 이온몰점이 있습니다.
철판 미소카츠
기본정식 미소카츠
세트 메뉴로 된장국과 밥이 나옵니다.
미소 소스를 물어보지도 않고 직원이 부어버립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부먹보다 찍먹을 좋아하는 편이라 좀 느끼했습니다.
그래서 생맥한잔 시켜 겯들이니 아주 맛났습니다...ㅎ
식사후 이온몰 쇼핑센터 구경...
역시나 일본은 도시락 천국
가격도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참치회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해 보입니다.
저녁시간 이었으면 서너개 구입하고 싶었으나 들고 다닐수가 없어서 구경만 합니다...ㅠ
쭈~욱 둘러보고 이온몰을 나와 나고야 돔으로~~~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하늘때깔 죽여줍니다.
일본여행을 이 파란하늘을 보고싶어서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 하늘빛은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깨끗합니다.
일본 자국내 미세먼지 발생량도 적고 중국 미세먼지 영향도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된다고 합니다.
야구광 울 아들 인생샷 한장 건졌습니다...ㅋ
이온몰
지하철 타고 다음 행선지로~~~
아츠다 신궁
일본 3대 신검중 하나인 "쿠나사기" 검을 모신 신사라고 합니다.
섬에 갖혀 살다보니 별의별 신을 다 모시며 종교화 시킨 일본 사람들입니다.
샤머지즘의 일본식 종교 신토를 믿느라 다른 종교시설은 거의 없고
일본내에 신사만해도 88,000개 가량 된다고 합니다.
안내도
입장료는 무료이고 잘 관리되고 있는 큰 숲속 공원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아츠다 신궁
일본인들은 신사에 들어가고 나갈때 엄청 예의를 갖춥니다.
신사에 와서 전통혼례를 치루고 있는것 같네요.
한바퀴 빙글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이번에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말이 안통하니 기사에게 번역기를 들이 대고 물어물어 탑승...ㅋ
오스상점가
나고야의 대표 쇼핑 거리 중 하나로
약1,200개의 상점과 음식점이 있는 상점가라고 합니다.
오스카논사찰
안으로 들어가 보니 건물 형태나 사찰 내부등을 보니
불교문화가 일본으로 건너와 변질된 듯한 느낌의 사찰이었습니다.
쭈~욱 둘러보고 버스타고 사카에역으로~~~
왼쪽 앞다리가 없는 강아지 동상이 있었네요.
무슨 사연인지???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저녁도 먹고 나고야 시내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노을이 아주 멋진 장관을 연출 하네요.
이 글을 읽고 나고야 여행 예정인 분들 전망이 아주 좋은
로얄파크아이코닉나고야호텔 강추 합니다...ㅎ
잠깐 쉬었다가 가장 번화가인 나고야역으로~~~
지하철 타고 나고야역으로 나왔습니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그랬지만 여기도 출퇴근시간에는 어마어마한 인파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ㅎ
역주변을 쭈~욱 둘러보고
딸내미가 추천한 맛집으로 저녁먹으러 왔습니다.
"미센(味仙) JR나고야역점"인데 신선이 먹는 맛이라나 뭐라나?
대만에는 없고 일본에만 있는 대만식 라멘집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웨이팅~~~
웨이팅하는 동안 나고야역 "메이데츠 백화점"에 낮에 봐뒀던 도시락 사러 가보니
일찍 문을 닫아 허탕치고 되돌아와 한참을 기다렸다가 입장 합니다.
볶음밥과 라멘
곱창라멘
국물 한수저 떳다가 우웩~~~~
도저히 먹지 못할 정도로 곱창 잡내가 아주 심했습니다.
절대 주문하지 마세요~~~ㅋ
엄청 매워 입맛에 안맛아 볶음밥만 약간 먹었네요...ㅋ
나고야역 다카시마게이트 타워 몰
계획은 미들랜드 스퀘어건물에 있는
스카이프롬나드 옥외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보려고 했으나
검색해보니 끝날 시간도 됐고 입장료가 무려 1인당 1,000엔씩이나 해서
우리 호텔에가서 공짜 야경을 보기로 합니다...ㅋㅋ
나고야역 뒤로 돌아가면
24시간 영업을 하는 이온타운 맥스밸류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편의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저녁 간식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 옵니다.
딸내미 내외와 아들은 미라이타워 야경을 보러가고
울부부는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서 곧바로 호텔로 돌아옵니다.
날씨가 깨끗해 어제 저녁때보다 호텔에서 보는 야경이 더 멋지고 아름답네요.
스카이프롬나드 옥외전망대 올라가서 보는것 못지 않을듯
5만엔 벌었네요...ㅎㅎㅎ
씻고 잠깐 쉬고 있으니 아이들이 돌아 옵니다.
미라이타워와 오아시스21 야경은
딸내미 사진으로 감상합니다...ㅎ
이온타운 맥스밸류 쇼핑센터에서 구입해온 간식거리를 펼쳐 놓으니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ㅋㅋ
편의점보다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엄청난 양에 이걸 다 먹나 걱정했지만 입이 다섯개다보니 순삭하고
2일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Day 3.
마지막날 3일차 일정은 느지막이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지하철 타고 나고야역으로 이동해 짐보따리를
역사내 무인보관함에 보관합니다.
아점 식사후 가볍게 도보로 걸어다니며 전통이 아직남아 있는
나고야 시내를 둘러보고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합니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와 사카에역에서 딸내미와 만나
지하철 타고 나고야역으로 이동합니다.
나고야역 그 많은 코인보관함중 비어있는 보관함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네요.
어렵게 캐리어를 보관하고 아점을 먹으러 갑니다.
아점으로 찾은 곳은
나고야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할 마지막 코스 맛집으로 오야코동을 먹기로 합니다.
프렌차이즈점인 "토리카이소혼테" 에이게키 유니몰점으로 나고야역에서 도보3분 거리에 있습니다.
딸내미가 맛집들은 알아서 착착 찾아 주네요...ㅎ
오야코동(親子丼) 기본 셋트
親(오야)는 "부모"라는 뜻으로 닭을 의미하고
子(코)는 "자식"이란 뜻으로 달걀을 뜻하고
丼(돈부리)은 "덮밥"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음식이름이 부모와 자식 덮밥...ㅋ
닭날개와 꼬치가 들어간 셋트
밥위에 계란과 함께 닭고기를 볶은 전을 올리고
그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 슥슥 비벼서 먹으니 나고야 명물답게
아주 고소하고 담백한게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일본 여행중 꼭 먹어야 하는 명물 블루씰아이스크림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한컵씩
나고야역으로 나와 도보로 이동...
시케거리에 있는 작은 신사
이러니 전국에 88,000개 가량의 신사가 있을법 합니다.
시케거리(四間道)
다다미 일본 전통가옥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는 거리입니다.
시케거리 안내도
엔도지 상점가
옛날에 번창했을 듯한 재래식 시장 상점가로
그 흔적만 남아 있는듯 했습니다.
나고야역으로 되돌아 나가며 보니
대로변에 건물 신축중인 빌딩공사를 하고 있는데
공사장 주변이 너무 깨끗한게 공사를 하고 있는듯 마는듯 한게
안전제일 일본의 모습을 보고 있네요.
센트리아대교
나고야역으로 돌아와 캐리어 짐을 찾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뮤스카이 특급열차를 타고 츄부공항으로 갑니다.
나고야 육지와 츄부공항 인공섬을 잇는 센트리아 대교를 건너갑니다.
돌아갈때는 츄뷰공항 1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탑니다.
출국절차를 밟고 면세점내로 들어와 탑승대기 합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공항이네요.
면세점 공항터미널내 식당에서 점저를 먹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디를 가나
터미널이나 휴게소 음식은 맛이 별로네요...ㅠ
탑승시간이 많이 남아
면세점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가지고 있는 동전털이로 캔맥을 구입합니다.
뱅기 타기 직전 모습을 한번 더 담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내려 셔틀버스타고 장기주차장으로 이동해
딸내미네 이브이 전기차로 픽업받아 집에 도착하며
나고야 여행을 마칩니다.
★ 에필로그 ★
아들이 선물로 준비해준 나고야 자유여행...
뒤늦게 딸내미 내외도 함께하며 우리가족 모두가 참석해서 다녀온
나고야 2박3일 자유여행은 짧은 일정으로 빡빡했지만
나고야의 중요 관광지와 맛집탐방을 두루 둘러본 알찬 여행으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것 같고
다음 여행지로는 후쿠오카를 기약하며 여행 기록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