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산행기...

홍천군 가리산 산행...

강원도 홍천군 9경중 2경에 속하는 가리산...

한달 전부터 계획했던 치악산 종주 산행이 취소가 되니 아쉬운 마음이 굴뚝같고...

올 겨울 다 가기전에 제대로된 눈꽃 산행 한번 못한 아쉬움에 오가기 편하고 조망권 좋은

홍천 가리산으로 급조해서 다녀옵니다...

자연휴양림 개발로 수도권에서 가깝고 시설이 잘 되어 있고 가리산 정상에서 사방팔방으로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 만점짜리 이며 이정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지도없이도 산행을 진행

할수 있어 설명없이 사진으로 남기며 정리해 둡니다...

 

산행지 : 가리산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누   가 : 인공산악회 회원님들과 번개산행...

언   제 :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강추위...

산행거리 : 약 7.2km / 들머리,날머리 없음... 

산행시간 : 5시간 14분 / 점심,휴식시간 포함 널널하게 진행...

 

산행일정 : 갈때 : 집출발 - 올림픽도로/춘천고속도로 - 동홍천IC/44번국도 -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들머리(08:56) - 합수곡(09:24) - 제1지점(09:47) - 홍천고개(10:14)

                - 제2지점(10:22) - 샘터/정상갈림길(10:37) - 2봉(10:57) - 1봉/가리산정상(11:12) - 샘터(11:37)

                - 점심(~12:43) - 제3지점(12:47) - 무쇠말재/제4지점(12:59) - 합수곡(13:40) - 주차장/날머리(14:10)

                올때 : 가리산휴양림주차장 - 44번국도/동홍천IC - 춘천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 계산동

                                 

교통비 : 갈때 : 춘천고속도로 (춘천 TG + 동홍천 TG 통행료(5,900+1,400) : 7,300원

             올때 : 춘천고속도로 (동홍천TG+춘천TG 통행료 ) : 7,300원

                       외곽순환고속도로(구리TG+불암산TG+양주TG+김포TG) 통행료 : 6,000원

             --------------------------------------------------------합 : 20,600원(주유비제외)

 

◈ 산행 개념도       

 주차장 - 합수곡 - 홍천고개 - 가리산 - 약수터 - 무쇠말재 - 합수곡 - 주차장

 

★ 산행 상세 일정 ★

- 06:25  집출발 / 산곡동-갈산동-계산동 / 올림픽대로-춘천고속도로-동홍천ic

- 08:44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 도착 / 산행준비

- 08:56  주차장 산행 시작 / 들머리

- 09:02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입구

- 09:06  풋살장입구 삼거리 갈림길

- 09:11  등산로 입구 표지석

- 09:24  합수곡

- 09:29  이정표(←가리산 1.5km,가삽고개 0.9km / →휴양림 1.6km)

- 09:41  안부쉼터, 좌측 가리산 정상 조망

- 09:47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1지점

- 10:14  홍천고개 / 이정표

- 10:22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2지점

- 10:27  쉼터안부 / 우측 소양호 조망

- 10:33  소양호 뱃터 갈림길 삼거리 안부

- 10:37  샘터,정상갈림길 삼거리 안부 / 산행안내도 / 이정표

- 10:47  휴식 및 아이젠준비후 산행시작

- 10:54  1/2,3 봉 갈림길 / 이정표

- 10:57  2봉

- 11:01  3봉

- 11:12  1봉 / 가리산정상 / 정상석 / 이정표 / 삼각점

- 11:36  샘터 갈림길 안부 사거리 / 이정표

- 11:38  샘터 갈림길 삼거리 안부 / 안내판

- 11:40  샘터(석간수)

- 11:41~12:43  점심 및 휴식

- 12:47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3지점 / 안내도 / 이정표

- 12:59  무쇠말재 /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4지점 / 이정표

- 13:12  낙엽송군락지 / 밧줄내리막

- 13:21  쉼터안부

- 13:31  상수원상류 안내 알림판

- 13:40  합수곡

- 13:51  노천명 시인 "사슴"

- 13:55  제2산막

- 14:05  관리사무소

- 14:10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 / 원점회귀 / 날머리

- 14:18  산행정리후 갈때 역순(강일ic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이용) 집으로~

 

◈ 산행 사진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설 명절 연휴 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엔 달랑 우리차 한대...ㅋㅋ

 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입장료(2,000원/인)와 주차비(3,000원)를 징수하오니 참조하세요...

 

 산행들머리 산행시작...

 이정표보고 좌측 도로따라 진행...

 

 관리사무소 입구에 있는 겨울 가리산의 명물 인공고드름...

 

 우측에 관리사무소를 두고 좌측 등산로따라 진행...

 

 헐~ 정상석이 산아래에 있으여...ㅋㅋㅋ

 자연휴양림 안내석... 실제로 1봉에 있는 정상석보다 이게 더 크고 멋지더구만...

 

 삼거리에서 이정표 보고 등산로 따라 좌측 진행...

 우측은 풋살장?이라고 하드마...

 

 등산안내도...

 얼마 안 있으면 지도 훼손이 될꺼구만... 눈으로만 보고 제발 스틱으로 긁어가며 보지 맙시당...

 

 산막안내도...

 뻐구기방에서 1박2일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등산로 안내 표지석...

 

 철 다리를 건너 밧줄난간 사면 진행...

 좌측은 한겨울 동면중인 계곡...

 

 다리를 다시 건너고... 철 다리 3개를 지나옴...

 우측에 땡땡하게 얼은 계곡물...

 

 합수곡... 가삽고개 & 무쇠말재 갈림길 삼거리...

 우측 가삽고개쪽으로 올라 정상찍고 무쇠말재 들렀다 원점 회귀 예정...

 

 이정표...

 

 이정표(←가리산 1.5km, 가삽고개 0.9km / →휴양림 1.6km)...

 벌써 절반이나 왔으여... 지금부터 빡센 오르막인디...ㅋㅋㅋ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는 가리산 휴양림 계곡...

 

 등산로 따라 본격적인 된비알이 시작되고...

 

 쉼터 안부 공터...

 왼쪽을 올려다보니 ▼ 아래와 같이...

 

 가리산 1,2,3봉이 조망되며 그림처럼 다가 오더라~~~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1지점" 안내판 통과...

 

 낙엽송 군락지...

 

 올려다 보니 꺽다리 나무가 하늘을 향해 한없이 오르고 있더라~~

 

 조림을 하려고 했는지 계단 형태의 경사면을 지나고...

 

 홍천고개...

 밑에서 이정표 따라 "가섭고개"를 향해 올라섰는데 홍천고개 라더라...

 가섭고개는 우측으로 300m 지점이라고 하니 어디서 부터 잘못 올라 왔을까???

 우짜턴간에 우덜은 가섭고개는 생략하고 좌틀해서 가리산 정상을 향해 능선따라 진행...

 

 좌 : 홍천고개 이정표...    우 : 등골산/원통리/가섭고개 방향...

 

 가리산 119 안내 "제2지점" 통과...

 

 쉼터 안부...

 우측에 아래와 같은 조망이... ▽

 

 소양호...

 

 소양호 뱃터 갈림길 삼거리 안부...

 우측은 소양호 뱃터... 우덜은 직진 진행...

 

 좌 : 이정표...    우 :물노리선착장 안내판...

 

 샘터 / 정상갈림길 안부...

 샘터(석간수)로 바로 갈 경우 직진진행...

 정상 가는 길은 바위 밧줄 난간으로 겨울에는 위험 하다고 하지만 정상보러 왔는디 그냥 갈수는 없잖여~~

 

 좌 : 산행안내도...    우 : 이정표...

 

 10분간 간식먹고 아이젠차고 정상을 향해 출발~

 

 급경사 난간길이 있고...

 날씨가 추워 장갑을 끼웠는데도 철봉 난간을 붙잡으니 쩍쩍 달라 붙더라...

 

 1봉(정상)과 2,3봉 갈림길...

 

 조망 1...

 2봉에서 가리산 휴양림 주차장 방향 조망...

 

 조망 2...

 1봉 사이로 춘천 방향을 바라보니 그림이 이쁘더라...

 

 조망 3...

 2봉과 3봉 사이에서 바라본 춘천방향의 아름다운 산하...

 흰눈과 겨울잠을 자고 있는 나무가 어우러져 흡사 공룡의 등뼈를 연상케 하지여~

 

 3봉 고사목...

 

 다시 2봉으로 돌아와 건너편 1봉 정상 조망...

 

 1봉으로 가며 급경사길을 내려와 2봉쪽 암릉 조망...

 

 1봉 오름 난간 오르막...

 

 1봉 가리산 정상...

 

 좌 : 이정표...    우 : 삼각점...

 

 조망 4...

 설악산 쪽 조망...

 대승령-귀떼기청봉-대청봉이 가물가물 보이더만... 똑딱이의 한계가 있으여~

 

 조망 5...

 오대산 방향...

 우측에서 부터 계방산-비로봉-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가물가물...

 

 조망 6...

 춘천방향 조망...

 우측으로 부터 화악산-촛대봉-몽가북계로 이어지는 화악지맥도 조망되고...

 

 조망 7...

 건너편 2,3봉 조망...

 

 조망 8...

 지나온 길...

 새득이봉-등잔봉으로 이어지는 영춘지맥 구간...

 

 조망 9...

 설악산 대청봉이 아쉬워 땅겨 보지만...ㅠㅠ

 희미하게 보이나여???

 

 조망 10...

 소양호... 시퍼런 걸 보니 얼지는 않았구만...

 

 조망 11...

 화악산도 아쉬워 땡겨 보고...

 

 정상석 붙들고 인증샷~

 

 1봉 내리막길 중 올려다본 파란하늘...

 바위틈에서 독야청청 오래오래 살 그라잉~

 

 샘터/1/2,3봉 갈림길 사거리 안부...

 정상 1,2,3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진행하면 도착하는곳...

 

 이정표...

 우틀하여 샘터로 진행...

 

 샘터갈림길 삼거리 안부...

 우틀해서 샘터로 가서 점심 및 휴식을 취한후 다시 되돌아와 휴양림 방향으로 진행 해야 함...

 

 11:40~12:43까지 점심 및 휴식...

 겨울엔 뜨끈한 국물에 라면이 최고여~~

 

 샘터... 

 가리산의 명물 "석간수"... 강추위에 얼어 잠시 휴식중...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휴양림방향 직진 진행...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3지점"...

 무쇠말재 방향으로 우틀 진행...

 

 좌 : 안내도...    우 : 이정표...

 

 무쇠말재 공터 안부...

 가리산 119 신고안내 "제4지점"...

 

 좌 : 이정표...    우 : 제4지점 안내판...

 

 밧줄 급내리막을 내려서고...

 

 낙엽송 군락 급 내리막...

 

 통나무로 만들어 놓은 벤치가 있는 쉼터 안부...

 

 급내리막 다 내려서 계곡에 있는 "상수원 상류지역 안내판"...

 

 동면중인 가리산 계곡...

 

 합수곡...

 올라갈때 지나갔던 합수곡으로 다시 제자리로...

 

 이정표...

 

 휴양림 내리막 길에 있는 아름다운 시...

 좌 : 노천명 시인의 "사슴"...    우 : 윤동주 시인의 "서시"...

 

 제2산막 "뻐꾸기"방...

 

 "자유를 위하여" 탑과 잘 어우러져 보이는 뒤쪽 가리산 정상...

 

 가리산 유양림 관리사무소...

 

 이뻐서 한장더...

 

 고드름을 보니 하나 따 먹고 싶더라...ㅋㅋ

 

 주차장 원점 회귀 / 날머리...

 

 함께한 산악회 회원님들과 인증샷 한장...

 갑작스레 추진한 벙개 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오늘 산행 정리 ★

- 치악산 종주 산행이 취소되어 급작스레 벙개산행으로 다녀오기에 좋은 산행 산행지를 찾다 보니 홍천 가리산이

   눈에 들어오고... 예전 같으면 국도따라 홍천 가려면 많은 시간가 수고가 필요 했는데 춘천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니

   통해료가 들어 그렇지 오가기가 무척이나 편하더라...

- 주차장을 출발하여 합수곡까지는 평탄로가 이어져 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고 합수곡 이후 홍천고개(가삽고개)까지

   된 비알이 이어지나 눈길을 밟으며 낙엽송 군락지를 오르니 기분좋은 산행으로 이어지고 홍천고개 이후 정상오름직전

   까지는 영춘지맥 구간으로 능선길 눈밟은 재미가 쏠쏠하더라...

- 정상오름 갈림길 이후 1,2,3봉 정상까지는 급경사 바위길로 안전 철봉이 잘 정비되어 있으나 눈길과 빙판에 조심을 해야

   했고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아니 360도 전 방위에 걸쳐 조망되는 아름다움에 넋이 나갈 정도였으여...

- 정상에서 샘터로 내려서 라면을 끓여 가지고온 막걸리 양주등으로 배를 채우니 세상부러울 것이 없었고 추위에 얼어붙은

   가리산의 명물 석간수를 마시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만 남더라...

- 샘터 이후 무쇠말재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눈밭이 아름다웠고 무쇠말재 이후 합수곡까지는 급경사길 내리막 이나

   밧줄등 정비가 잘 되어 있고 폭신한 눈길과 낙엽송 군락지 지나니 눈이 호강하며 잼나게 내려올수 있더라...

- 1050m고지이나 전체적으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등로정비가 잘 되어 있어 알바없이 여유롭게 진행 할 수 있으며

   겨울 가리산 명물인 인공빙벽이 인상에 남으나 휴양림개발이 잘 되어 있고 계곡이 깊어 여름에 찾아도 손색이 없을

   산행이 될 것 같은 치악산종주 땜빵 가리산 산행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