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야산 산행기...

경북 문경 대야산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 휴가를 문경시 모곡리 강변에서 지낼양으로 내려갔으나 강변에서 헤매다

발길을 돌려 대야산 선유동계곡쪽에 베이스텐트를 쳤습니다.

아침을 해 먹고 아이들을 계곡에서 놀게 한후 옆지기와 대야산으로 향했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선유,용추계곡의 아름다움과

정상에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의 조망이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선유계곡에서 야영후 문경시내 관광지를 둘러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였습니다...^^

 

산행지 : 대야산 (경북 문경시 가은읍, 충북 괴산군 청천면...931m)

일   시 : 2008년 8월 1일 금요일

날   씨 : 맑음...올망졸망 정상봉우리 조망 굿!!....

시   간 : 11:30 산행시작, 산행시간 4시간10분소요...

코   스 : 용추주차장 - 무당소 - 용추폭포 - 용추골 - 월영대 - 피아골 

             - 대야산정상 - 코끼리/대문바위 - 사기굴 - 떡바위 - 용추골 - 주차장

 

산행 들머리 용추주차장에서 바라본 속리산국립공원 백두대간줄기 산맥과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한폭의 그림을 그려 놓습니다...

 

주차장에서 민박촌을 지나면 대야산산행 안내도가 나옵니다...

※대야산은 법정등산로가~~어쩌구 저쩌구~~쪼매 겁이 나네요...ㅎㅎ...

 

계곡길을 가다보면 울창한 숲으로 인해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요...

대한민국 산에 어디가나 산악회에서 메달아 놓은 리본을 보고 가면 되지요...^^

 

용추골을 쭈욱 이어져 물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용주계곡이 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대나무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가을에 오면 시원한 바람에 스치는 잎사귀소리가 일품이겠지요~~~

 

"월영대"...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 입니다...

계곡이 아름다워 바위와 계곡물에 달빛이 비춘다 하여 월영대라 하네요...

 

피아골 등산로는 정상부근까지도 계곡물이 흘러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나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 바위를 수없이 기어 올라야 합니다...

 

이런 너덜길도 경사가 심해 무척 힘이 듭니다...

고비를 넘기면 언제나 정상이 손짓을 하지요~~~

 

대야산 정상석...

뒤로 펼쳐진 백두대간의 산맥과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멋집니다...^^

 

동북쪽 방향의 장선봉과 희양산 봉우리...

 

동쪽 선유동계곡 가은읍 방향...

 

서남쪽 속리산 방향...

산은 언제나 이렇게 정상에 오른자에게만 품고있는 이 아름다운 산하를 보여줍니다...^^

 

병풍바위...

 

작은 고사목과 무명봉...

 

이름모를 바위산...

뒤로 속리산국립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코끼리 바위옆 대문바위...

어찌보면 뭐 거시기 같기도 혀고...우짜튼 바위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좋습니다...^^

 

작은 돌위에 커다란 바위가 걸터 있으니 아슬아슬합니다...

그옆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산객들이 더 아슬아슬...수만년을 버티고 있었으니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묘하게 생긴 바위와 그위의 소나무...

올망졸망 백두대간 봉우리들 보며 하산을 합니다...

 

떡바위...개떡인가??..ㅋㅋ..영 떡같이 생기지는 않았네요...ㅎㅎ

사기굴-떡바위-용추골을 지나 4시간10분여의 산행을 마칩니다...

단체산행을 할 경우 후미와의 거리,점심시간,족욕시간등을 고려하면 5시간30분 정도는 걸릴듯 하네요~~

 

산행을 함께한 옆지기와 한컷 남깁니다...^^

 

출처 : 우림공인중개사사무소

글쓴이 : 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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